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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8 16:05
[기타] "공자, 사마천, 주자는 역사 사기꾼이다." - 뻐꾸기의 역사(1/5)
 글쓴이 : 환빠식민빠
조회 : 1,942  

펌글입니다. (출처는 맨아래)

5회 연재중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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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뻐꾸기의 역사 - 공자, 사마천, 주자는 역사 사기꾼이다.


두견은 귀촉도(歸蜀道) 또는 불여귀(不如歸)라고 한다. 촉나라의 망제가 자신이 임명한 정승에게 나라와 아내까지 빼앗기었다. 망제의 혼이 두견이 되었다고 한다. 아시아의 시인 묵객은 자신의 한을 두견에 의탁하여 서러운 시를 지었다. 과연 두견새는 슬프게 우는 것일까. 두견새는 한스럽게 살아가는 새일까.


두견새는 영어로 작은 뻐꾸기(little cuckoo)라고 한다. 뻐꾸기(common cuckoo)의 몸길이는 33cm이고, 두견은 28cm이다. 뻐꾸기는 자기의 알을 때까치, 멧새, 붉은뺨멧새, 노랑할미새, 알락할미새, 힝둥새, 종달새 등 다른 새의 둥지에 낳는다. 다른 새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알을 낳는다. 자신의 알을 낳을 뿐이지 다른 알들은 건드리지 않는다. 그 어미 새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품는다. 그 알들 중에서 가장 먼저 부화되어 나오는 새가 바로 뻐꾸기이다. 뻐꾸기는 아직 부화되지 않는 알들을 하나하나 밖으로 밀어내어 깨어 버린다. 그리고 어미 새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혼자서 먹고는 어미 새보다 훨씬 크게 자란다.


그렇다면 두견은 어떻게 알을 낳는가. 뻐꾸기와 거의 같다. 휘파람새나 산솔새의 둥지에 알을 낳을 뿐이다. 자신의 알을 낳고, 난 후에 둥지에 있는 새알 하나를 내버리고 달아난다. 알에서 제일 먼저 깬 두견새가 부화 중인 다른 알들을 깨어서 모두 버리는 것까지 똑 같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두견새와 뻐꾸기를 아주 얌체 새로 간주한다. 남자가 계집질 하는 것은 Womanizing 이라고 하는데 반하여, 아내가 서방질 하는 것은 cuckoldry 라고 하고, 서방질하는 여자의 남편은 Cuckold 라고 한다. Cuckoldry와 Cuckold 라는 단어는 Cuckoo(뻐꾸기)에서 나온 말이다. 또한 Cuckoo 라는 단어는 ‘바보, 얼간이(Stupid) · 미친(Crazy)’라는 의미로도 널리 쓰인다.


같은 새 두견을 두고 동양과 서양이 이렇게 다르다. 두견의 울음소리는 한을 품은 듯 슬픈가. 그렇지 않다. 밝고 맑고 크고 아름답게 운다. 밤낮으로 울어댄다. 차이나의 문화에 세뇌되지 않는 한국의 시골 사람들은 두견새를 ‘홀딱벗고 새’라고 한다. 이들은 두견새 울음소리를 ‘홀딱 벗고’, ‘홀딱 벗고 자빠졋네’ ‘쪽박 바꿔 주’로 듣는다. 두견이야말로 봄날의 관능을 자극하는 새로 인식한다. 이들은 망제의 전설과 관련짓지 않는다.


망제의 두견새 설화는 본래 나의 것인데 남에게 빼앗기었다는 상실감이 중심을 이룬다. 그러나 빼앗고 뺏김의 실제가 다르다. 두견이 빼앗았고 휘파람새가 빼앗기었다. 두견은 남의 둥지를 빼앗은 후에 포란(抱卵)을 하지도 않고 제 자식을 양육하지도 않는다. 단지 밤낮으로 즐겁게 울어 댈 뿐이다. 그 울음소리는 바보처럼 남의 새끼를 기르고 있는 휘파람새를 야유하는 호들갑으로 가득 차 있다. 5월에 숲 속으로 가 보라. 하늘과 땅이 두견의 울음소리로 가득 찬다. 바람피웠다고, 그 사내는 바보라고, 내가 낳은 아이를 그 사내가 데리고 가서 키우고 있다고. 그 사내의 여편네는 남의 아이를 잘 키우고 있다고, 바보들이라고… 서양 사람들이 바라본 두견새는 이런 사실을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푼수댁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동북아시아의 역사도 그러하다. 동이(東夷)의 역사를 말살하여 자신들의 역사로 바꾼 족속들이 있다. 바로 자칭 화하(華夏)라는 차이나족들이 바로 두견새들이다. 차이나족들은 동이(東夷)의 역사인 은(殷)과 하(夏)의 역사를 훔쳐서 자기네의 역사로 만들었다. 이들은 자기네의 역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동이와 북적(北狄)을 타자화함으로써 차이나 민족의 내적 결속을 공고히 하고 동이와 북적에 근거 없는 학대와 모멸의 이념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에 와서 두견처럼 아시아 제민족의 역사를 말살한 후에 자기네의 역사라고 강변하고 있다. 이를 밝히고자 한다.


누가 훔치었는가. 바로 공자(BCE552-479)와 사마천(BCE145-86)과 주자(1130-1200)이다. 이들뿐이겠는가. 이른바 차이나의 역사가들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역사서를 집필하였다. 그러나 이 3사람의 역사 왜곡을 지적함으로써 차이나 역사를 근본적으로 해체하고자 한다. 이들의 왜곡된 역사를 해체하여 잔재를 걷어내고 나면 동이와 북적의 역사가 찬란하게 드러날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들이 동이의 역사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훔쳐 갔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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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 차이나의 동북공정에 대응하기 위하여 차이나의 역사 왜곡을 폭로하고, 차이나 상고사를 해체한다. 황제, 요순, 하후씨는 차이나의 역사와 무관함을 밝힌다.

2. <삼국지> <위지 동이전>을 번역하면서 왜곡하기 전의 우리 역사를 복원한다.

3. 조선과 마한의 역사가 실종되었으므로 어디까지 복원할 수 있는가를 고찰한다. 차이나 역사를 해체하면 동이의 역사가 남는다. <환단고기>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를 검토해 보고자 한다.

4. 공자, 사마천, 주자가 역사 왜곡의 방식을 폭로한다.

5. 최근 학계에서는 민족주의를 경계한다. 심지어 고대에는 민족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박한다.


...다음 회에 계속...


<출처> http://blog.naver.com/songpoet/50019013385

<저자> 송명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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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국 15-06-28 18:11
   
생각해보니 공자 사기꾼 맞아요
Windrider 15-06-28 20:07
   
저는 그것보단 인육먹었다는 얘기를 듣고 신경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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