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query.nytimes.com/mem/archive-free/pdf?res=9A05E0D91139E733A25754C0A9619C946097D6CF
또 영어자료입니다. 이렇게 해외자료가 많을수록 우리 주장도 힘이 실리는 거겠죠? 이번엔 제가 번역까지 손수 했습니다(참고로 저 캐나다 시민, 현재 미국 거주, 해외에서 자라서 한국어 맞춤법 실력등은 좀 형편없음다)
무려 113년 전 1901년 뉴욕타임즈 신문 기록인데, 당시 수많은 서양인들이 조선을 은둔의 나라로 뭣도 모르고 말하던거에 대조되는 개념글입니다.
"심지어지금도 한국의 영향이 많은 일본의 궁궐과 신사에서 발견될 수 있다. 예로, 일본 수도의 시바 신전에 있는 가장 완벽한 청동 대문은 한국인들의 작품이다. 교토를방문한 이들은 고류지에서 매우 훌륭하고 오래된 목상 (나무 동상)들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이한국의 작품이다. 신전의가장 아름다운 금동반가사유상 (고류지의반가사유상은 한국의 미륵반가사유상을 본떠 삼국 장인들이 만든 겁니다) 은 일본인들에 의해 복원되었는데 결과는 그냥 찰흙바닥에 금을 붙여 논 것같이 생겼다 (일본 애들이 복원을 더럽게 못했단 뜻). 이웃의 나라 (일본 지명) 지역에는그 어느 일본의 작품도 따라갈 수 없는 훌륭한 벽화가 있는데 한국 작품이며, 같은 지역의 고후쿠지 신사에 가면 일본의 최고 목상 걸작이 있는데 이것도 한국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이시와라에선 만들어지는 검은 한국 토기들을 알지 못하지만, 우리(서양)에겐 사쓰마 토기로 더 알려진 이 토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지 않는 사람은 극 소수이다. 이 토기들 중 가장 흔한 것들은 유럽에서 수입한다. 가장 최고급의 제품들은 여전히 일본에서 직접 얻을 수 있는데, 다만 모던하다. 일본의이 가볍게 치장된 아름다운 걸작, 사쓰마토기는, 비록 전문가들이 세계를 다 돌아다니며 구하려 하지만, 단순히돈이나 사랑으로 얻을 물건이 아니다 (돈으로환산할 수 없을 만큼 예술적으로 걸작이란 뜻). 그러나 이 걸작마저도 사실은 1598년에 사쓰마의 왕자가 초빙한 한국(조선)의 17 도자기장인 가문의 작품을 모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한국 장인들의 후손들은 여전히 그 주 (사쓰마)의 쓰보야마을에서 일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한국인들이 여전히 살고있는 사쓰마는 그들의 조상이 가져온 종교가 허용되지 않는 일본의 유일한 지역이다"
놀라운게 교토가 신라에 의해 세워지고 교토의 많은 고대신사들이 신라인들에 의해 세워진걸 한국인들외엔 잘 모르는줄 알았는데 무려 113년전, 미국의 지식인들은 알고있었더라고요. 나라의 고부쿠지같은 신사의 목상은 들어도 못봤는데, 이건 한국 사학계가 반성해야할듯. 113년에 미국인들도 알던게 이렇게 안알려져 있다니...(아님 저만 모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