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뉴라이트 덕분에 역사왜곡문제가 시끄러운데
일본에서 왜곡된 역사를 학교에서 가르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 수가 적지 않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를 부정할 수 있습니까?
일본은 현재 우리의 우방국가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과 일본의 동맹관계에 의한 간접효과일 뿐이지
우리나라와 일본이 직접 조약을 체결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도 공식적으로 위안부나 강제징용 생체실험을 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죄와 배상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죠
법원에서 배상판결이 나더라도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로 오히려 피해자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정부도 일본과의 관계악화를 우려해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의
운동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정부차원의 배상문제는 이미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끝난 얘기입니다
피해자분들께는 안된 말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분들이 만족할만한 보상은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없을 겁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들도 많죠....
우리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일본인의 속마음을 알 수 있겠습니까?
모든 일본인은 착하다, 나쁘다하는 성급한 일반화는 그저 오류일 뿐입니다
일본에서 오래 생활하고 그 사람들과 직접 얘기를 해보니 한국을 싫어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하시는 분들....
독도가 어디에 있는 섬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하시는 분들...
오히려 식민지배에 대해서 잘못한 일이라 생각하고 미안해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시는 분들...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들이 사실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의회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려 하고
총리는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신사참배를 하고
한일합방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는 지금 이 상황에서 말입니다
누천년의 역사가 증명합니다
일본 정부와 일왕이 식민지배의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와 배상을 하고
역사왜곡을 인정하여 수정해서 가르치고
일본 총리가 고종과 명성왕후의 능에 직접 참배를 하더라도
우리는 두 눈 부릅뜨고 일본에 대한 감시를 절대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일본 뿐만이 아니라 중국, 러시아, 하물며 미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받아들이지도 않는 비난 성명 백날 해봤자 무슨 소용입니까
그러한 의미에서 저는 지금의 이 유래없는 한류의 흐름이 끊이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더욱 각고히 노력해야 하며
국민들은 한류에 편승해서 문화적 우월성을 내세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우리 민족의 사활을 걸고 비밀리에 최소한 메가톤급의 핵폭탄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으로서 생존할 수 없다면
이 지구상에 그 어느 누구도 생존할 가치가 없다"
저는 이 말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ps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리고
비판할 점이 있다면 적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