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올린 사람입니다.
제가 1시간30분짜리 이 동영상 3번이상 봤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진태하 교수님은 문자에 대한 강의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설마 님은 문자와 언어가 같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아...진태하 교수님도 동영상에서 말씀하시더군요. 문자와 언어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1시간 30분 내내 문자에 대한 강의를 하신 것인데 언어가 여기서 왜 나옵니까?
동영상 제대로 보신겁니까?
지금 거꾸로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그 전제를 배경으로하는 얘기는 단 한줄도 없으시고 단언하네요; 그리고 한자를 한국인이 만들었다고 할려면 한국어가 중국어랑 같은 계통이어야 한다? 지금 무슨말을 하는겁니까? 지금도 옛날도 어느 한나라안에서 국한적으로 써진 문자가 아닌데 그리 단언 하시는지요? 그리고 계통이랑 문자가 왜 같아야 하는지 한줄이라도 좀 쓰고 그런 소리좀 합시다; 맨날 그런식으로만 답변하면 논의 문제거리만 만드시는데 전제한 내용 좀 글로 써보시죠?
애초에 상고음 자체가 부수를 가지고 어떤 발음이였나 reconstruct하는 것인데, 당연히 한국인들이 만들었다면 그 기본적인 것도 한국인들이 만들었고, 발음 역시 한국인들이 쓰던 언어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까? 물론 대부분의 경우 여러가지 문서로 검증이 된 것이니 정확성에 대해서는 일부 맞지 않는 것이 있더라도 대체로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자를 한국인처럼 한 개의 소리로 발음하는 중국인을 본 적이 있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문자를 만들었는데 먼저 시작 된 언어가 문자를 따라하지 못하고 한음으로 소리를 내지 못하는 문자를 만들 수가 있나요? 웃기는 소리죠.
게다가 중국인들은 알다시피 다민족 국가이고 한족으로 통일 된지 이제 겨우 백년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수천년 된 한자가 중국 글자가 될 수 있어요? 웃기는 소리지... 그래요, 한국인이 한자를 만들지 않았다고 칩시다. 그런데 중국인들이 요즘 한자공부 하는 거 보세요. 지들도 얼마나 어려우면 알파벳을 대입하면서 배우겠어요?... 발음도 안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