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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8 17:42
[다문화] 외국인 노동자,성추행에 한국비하?진짜.
 글쓴이 : 내셔널헬쓰
조회 : 1,961  


외국인 노동자,성추행에 한국비하?진짜..
톡톡 > 세상에이런일이 | 솔직히 (판) 2009.09.25 21:09
조회474 스크랩0
진짜 짜증나요.
제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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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었습니다.
진짜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날이었고,기분도 좋아서
친구네 집에 놀러가기 까지 했습니다.
진짜 재밌게 놀고, 장난도 치고
여자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끊이지 않는 수다들이 마구 터져나와
몇시간동안 친구 집에서 얘기하고 놀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자꾸만 아이들이 무서운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근데 무서운 얘기가, 뭐 귀신 이런거면 대낮이라 오히려 안무서웠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그런 소름끼치는 이야기들이라서
너무 무서워서 친구네 집에 같이 놀러갔던 다른 친구랑 같이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저를 놀리듯이 그런얘기만 하더라구요.안 나올수 없었습니다.
(제가 좀 겁이 많습니다..;또래에 비해서 ㅠ_ㅠ)
4시경에 친구네 집에서 나왔어요.
그리고 버스정류장 가는 데, 또 그 친구네 집에서 정류장 쪽으로 가려면
사람없고 골목인 곳으로 지나가야 했습니다.가는 동안 또 친구랑 벌벌떨었죠.
그리고 친구네 집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저는 8번,친구는
자신의 집 방향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후에 알고보니 거기는 8번 버스 오는 정류장도 아님..)
그러다가 결국에 친구는 5분 안되서 버스가 와서 갔죠..저만 핸드폰 들고 발만 동동..
버스정류장 앞은 휑한 공터였습니다.
풀한포기 없고 사람 없는 이제 공사 시작하려고 땅을 비운 곳이었어요.
괜한 무서움?(오늘은 무슨 일인가 일어날것만 같은 불안한 느낌)그런게 들어서
둘이서 막 얘기도 하고 괜히 밝게 웃고 떠들고 있는데,
갑자기 저쪽에서부터 한 남자가 걸어 오는거에요. 진짜 갑자기 괜한 소름 쫙..
저희가 기다리는 동안 진짜 차 세대빼고는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기에
조금 무섭지만 계속 흘낏흘낏 지켜보면서 모든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분도 같이 버스를 기다리나 했습니다.
근데 한 15분동안 버스는 오지 않고..그 아저씨는 계속 다른 버스 지나가도
가만히 서있고..
근데 갑자기 지나가던 모범택시 아저씨가 차를 세우고는 자꾸만 저를 쳐다보고
계시는거에요...
썬팅된 문안에서 저희를 쳐다보는데..아까 아이들이 하던 이야기도 생각나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ㅠㅠ..그당시 택시 납치 이런 얘기도 대박 많이 터져나왔을 때라
제 앞에있는 남자보다 그 택시기사 아저씨가 더욱 무서워지고 있었습니다.
양쪽으로 방어하고 택시아저씨를 지켜보는데
자꾸만 갈생각 안하시구 저를 쳐다보시는 거에요.
그래서 자꾸만 눈피하고 뒤돌아 있고,
이러다 보니 어느 새 그 택시아저씨는 다시 갈길 가시드라구요..
그러구 다시 버스를 기다리는데, 왜이렇게 버스가 안오는지,
공터앞 버스정류장이라 그런가보다 싶었죠..(근데 원래 그버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버스입니다.)
그 순간,
갑자기 그 아저씨가 제 쪽(앞)으로 발을 한발짝 내미시는 겁니다.
얼굴이 보였는데 외국인이더라구요.동남아계.
그래서 어?뭐지?하고 얼굴을 봤는데
진짜 조금씩 제 바로 뒤로 다가오는 거에요.
거긴 사람도 없고 저는 진짜 무서워서 온몸 바들바들 떨고 다리는 움직일 생각도
안하고..
그치만 시선은 자꾸 다른 곳을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나혼자 착각인가? 생각하면서 마음속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습니다.
그순간,
엉덩이에서부터 스물스물 올라오는 손 느낌?
진짜 미친 게 아니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뻔뻔해 질수 있는 겁니까?
화들짝 놀라고 도와줄 사람을 찾았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한 1~2분?점점 진짜 손이..정말 혐오감이 들었습니다.
진짜 용기 내서,(막상 겪어보면 이런 상황 숨도 못쉽니다 진짜.얘기만 들었는데
직접 겪고는 기절할뻔..ㅠㅠ)옆으로 비껴서는 순간...
진짜 저게 뭔지..
바지 지퍼 사이에......................
...................................
.......그 남자의 ㄱㅊ가........................................................하하...진짜...
아빠?오빠?
ㅅㅂ..그 느낌 전혀 달라요. 게다 아빠든 오빠든
남자의 그것을 본적은 초딩적...(지금 글쓴이 고딩)
게다가 그 사람은 외.국.인.노.동.자 생긴 꼬라지는 불.법.체.류.자 인데 말이죠^^..
충격을 먹었습니다.
아니 저는 일순간 시선을 그곳에 박은 체로 일시 정지 했죠.
그리고 소리를 지르려고 안돌아가는 고개로 옆을 도는순간....
그 남자가 제 쪽으로 터벅터벅 걸어오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티비에서 그런 사람들에게는 병원에 가보라고 하라고 했는데..
이건 뭐.. 외국인에...말도못하고...저는 무섭고...자꾸만 무서운 생각만 들뿐이고.ㅠ_ㅠ
결국에 도망가는데 저쪽에서 그 외국인 노동자가 저를 보고 웃더라구요.
저도 살짝 멀리 뛰어온 터라 그 사람을 조금씩 뒤돌아봤습니다.
따라오진 않더라구요.
근데 진짜 큰소리로 저한테 "Fucking Korean"이러는 겁니다.
진짜 얼마나무서웠는지 아시나요?
저를 욕하는 건지 한국인을 욕하는 건진 모르지만 진짜 너무 두려워서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제가 무슨말을 했다간 뛰어올 거 같은?
다시 뒤돌아서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그렇게 뛰어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바지를 정리하는 듯..조금후에 그 외국인 아저씨가 공터로 뛰어가는데
자기네 나라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저런짓을 대낮에 하다니 대단하더군요.
아까 왜 저에게 모범택시아저씨가 눈치를 준것인지 이제야 알게 된겁니다.
모범택시아저씨에게는 진짜 죄송하고
이왕이면 절 조금 살려주시지 그러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한국을 욕하다뇨. 혐오감이 듭니다.
제가 도망가는 꼴을 보고 웃은 외국인 노동자에 꼴을 상상하면
다시한번 저의 자존심이 무너집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거시기를 박살을 내겠다고 다짐하던 전데..
그 아저씨는요. 꺼무잡한 얼굴에 검은머리
그리고 초록색 코트를 걸쳤습니다
발견하신분은 진심 아작내주시길 바랍니다.
여름에는 하얀 반팔 입고 다니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발견한 사람 되게 많던데..^^...
정말 세상엔 별사람이 다있습니다.요즘에는 낮길도 조심하셔야겠어요..
이런 경험 다신 하고 싶지 않습니다.
 ..........................................
Fucking Korean? 해석하면 대충 엿먹어라 한국인아 이런뜻인데
다른나라에 와서 그짓하는 외국인도 문제지만 일단은 글쓴이분이 놀라셨겠어요 ㅠ
그냥 이러시지... 물러서서 You too, shut up fucking man!!!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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