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36905
식근론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참고로 하라고 소개합니다. 원글을 올린이의 시각이 독특한 면이 있더군요. 글이 올라온 것이 2012년 5월 쯤이니까 1년이 넘은 글이지만 꽤 재미있습니다. 밑에 달린 덧글들도 읽어볼만 하군요. 일제시대에 일반 조선인들은 정말 근대화 했는가 에 대한 얘기들이 있습니다. 난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뭐 윗글에 대해서 이의가 있는 사람이 있으면 거기에 가서 직접 토론하시기 바랍니다. 난 단지 소개만 할 뿐이고요. 나한테 ㅈㄹ하지 말기 바랍니다. 초등학생처럼 굴지말고 상황파악좀 하라는 얘기입니다.
밝혔듯이 난 식근론을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동안 자세히 찾아보지도 않았고 그럴 필요성도 못느꼈기 때문에 단지 식근론을 비판하기 위해서 일제의 "정신적 수탈"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본 것이죠.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사용되는 도구로써의 수학은 상당히 고급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군요. 경제현상을 방정식으로 설명해 낸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고급수학을 동원하더라도 실제현상과의 괴리는 있습니다. 틀리는 부분도 많고요. 그래서 경제학자들은 방정식의 부분 부분을 고쳐서 실제 데이터와 끼워맞추기도 하고 그러는 모양이더군요. 경제학 용어로 '이륙' 이 왜 어디서는 없었고 어디에서는 가능했는냐 만을 놓고 보더라도 많은 수학적 모델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영훈씨는 그 모델(제도학파의 모델?) 중의 하나를 적용했다고 봅니다. 나도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분명히 말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의미에서 보면 비록 그의 10년전 논문이 오류 (아인슈타인도 오류가 있는데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오류가 발견되는 것이고 이것은 학계에서 허다한 일이죠.) 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가 해낸 역할(공적이라고 하면 또 ㅈㄹ할까봐 이 용어를 선택했슴.) 만큼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맹아론은 비판받고 있는것 아닙니까?
위의 링크된 글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부분은 일제의 "영구지배" 부분이죠. 이게 아주 재미있는 건데요....
글쓴이가 조금 더 나아가기를 원했는데 역시 "영구지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로 결론이 나는 것을 보면 아직 한국인에게는 시기상조인가 봅니다. (내말은 영구지배의 가능성 여부가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더 나아가야 하는데 그게 아직은 힘들다는 얘기임. 그러니까 또 이 말가지고 또 ㅈㄹ하지 말기바람.)
아무튼 참고들 하세요...
음헛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