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님, 제가 게시판 관리자로서 자질이 심히 의심스럽다는 댓글을 남기셨는데..
뭐 그렇다면 라텍스님의 글은 욕설과 비속어가 없는 한 한동안 삭제안하도록 하죠.
그렇다면 저와함께 제대로 된 토론을 한번 해보시죠. 우선 이번주내로 라텍스님의 생각의 구조를
바꿀만한 논지의 글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죠. 제가 무조건 라텍스님이 틀렸다고 한게 아닙니다.
리나 씨나 로자도 저에게 많은 부분 틀렸다고 지적받곤 합니다. 제 생각이 옳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최소한 저에겐 세상엔 확실한 정답이란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라텍스님은 본인의 논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무조건 틀리다고 하는군요. 좋습니다. 누가 더 진실에 가까운 논지를 펼치는지 한번 해보죠
얼마전 식민사관과 역사왜곡에 따른 한국의 분열 이라는 주제로 1/2/3부의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부분은 해방후 6.25전쟁의 발발배경 등 다소 민감하고 논란이 많아 질것 같은 부분인데
제 글이 리나 씨나 로자에게도 많은 반발성이 있을것 같아 작성하고 있지 않았지만,
라텍스님을 보니 써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리고 라텍스님이 글에서 이곳의 사람들은 나찌 같다는 언급도 하셨는데, 그럼 전 히틀러겠군요.
뭐 좋습니다. 예전부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라텍스님의 글에 동조하는 단 한사람이라도 존재한다면 님의 글이 자신의 논지에 대한 "설득" 이 담긴
글이라고 인정하겠습니다만, 단 한분도 동조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적인 입장만을 가진 사람들 투성이고
게시판관리자 라는 사람도 반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굳이 이곳을 자주 찾으시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행여 세상물정을 모르는 눈뜬 장님같은 사람들을 교화시키고자 하는 엄숙한 사명감을
가지고 글을 쓰시는지..그렇하면 그런 사명감을 가진 분이라면 자신의 신념에 대한 논지와 설득
이라는것이 느껴져야하는데 님의 글에선 그런걸 느끼기 어렵군요.
왜 마치 "나의 글이 논란되어 시끄럽구나 ㅋㅋ이런 반응들 좋군 시끌벅적한 이 반응들.." 이런 뉘앙스가
자꾸 느껴지는 것일까요? 뭐 어쨋거나 이런 느낌이 나의 잘못된 관념에 따른 느낌이라 칩시다.
그렇다면 제가 님의 글을 한동안 삭제안할테니 관리자로써 짧은 식견으로 나의 논지를 최대한
한번 썰을 풀어보도록 할테니 많이 준비해두십시요. 님의 글은 빠짐없이 읽고 있으니 저를 논리적으로
이기실려면 그동안 제가 써왔던 글들을 쭉 읽어보시고 관리자라는 사람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미리 연구해보셔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