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황제 공손헌원씨를 단군 조상이라고 하는 근거가
공손헌원씨는 지금의 북경 근처에 있던 유웅국 사람이라는 겁니다.
단군의 외가가 웅족이라는 것,
그래서 단군을 황제 공손헌원씨의 후손으로 만들어 버리는 거죠.
부계인 환웅(단웅)은 빼버리고 외가인 웅족을 들어 단군이 공손씨라고 주장 합니다.
그동안 중공에서는 공손헌원씨가 유웅국 사람이라는 기록에 관심을 두지 않았었죠.
그런데 홍산문명이 발견되면서 중국문명이라고 자부하던
대부분(한자, 용, 봉황, 용산문화의 흑도 등등)과
중국에서는 은나라 지역이었던 은허를 제외하고는 청동기가 발견되지 않는데
홍산문명지역에서 연원 및 청동기가 나오니 단군조선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단군을 공손씨의 후손으로 만들었습니다.
웃기는게 우리는 홍산문명이 나와도
주류학계에서는 고조선이라는 근거가 없다고 관심을 안두고 연구자체를 안하고,
소수의 학자만이 홍산문명을 고조선과 연계해 연구하는데
중공은 일찍이 정부차원에서 홍산문명을 고조선과 연결하고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