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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2 20:57
[중국] 아래 백제글 관련해서.
 글쓴이 : sinox
조회 : 2,205  

사업차 몇년전에 거의 매달 중국을 방문했었습니다.

중국 산동성 관리들도 몇번 만났었는데, 그 사람들 저보고 한 핏줄이니 잘 해 봅시다 하더군요..

저는 혹시 이 사람이 한국인과 결혼했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나이가 좀 많습니다. 5년전에 50이 넘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자기들이 역사 배울때는 그렇게 배웠답니다. 지금은 다르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우리나라 서해에서 산동성까지는 정말 가깝습니다.

저는 우리가 배우는 역사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많이 변질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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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x 15-10-22 21:05
   
역사에 관심있는 중국인들을 만나보면
그들도 지금 학생들이 배우는 중국 역사교육이 편향된 것이라고 알고 있더군요.
다만 지금 젊은 세대가 나이가 들면 문제가 심각해지겠지요.
막 나가는 일본처럼 역사를 해석하는 기준이 많이 차이가 날 것이고 ..
북한이 역사적 유물들을 잘 보존해 놓길 바랄뿐입니다.
성시리 15-10-22 21:08
   
뭐 사실 이라면 자기 조상이 백제계인것을 아나 보죠.. 하지만 백제 멸망후 거의 1500년이 지났습니다.이제는 짱깨들한테 흡수 돼서 남은게 있겠습니까?
sinox 15-10-22 21:11
   
네. 저도 지금의 산동성은 당연히 중국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거 역사에서 우리가 주인이었던 적도 많았다고.  ^^
비좀와라 15-10-22 23:43
   
중국사람들이 한 핏줄이라고 하면 옛날에는 어 그리고 좋아했지만요 지금은 일부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퍼져나간 민족이라는 중화중심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어서요 그다지 반갑지 만은 않더라고요.

산동성은 옛날 부터 한국과 깊은 관련이 있던 지역이기고 했지만 여진 몽골 만주로 이어지는 역사에서 한족의 영향권에서 많이 벗어난 지역이기도 합니다.
요동 15-10-23 01:49
   
제가 사는 시대에 저런 왜곡이 일어나고 있다니 정말 부글부글하네요
두부국 15-10-23 04:09
   
지금이야 중국땅이지만 먼과거에는 우리영역이었지요
칼리 15-10-23 07:15
   
밑에 글은 글쓴이가 멍청해서 잘못 이해한 겁니다.

저 글에서 주어는 다 고구려입니다.

즉, 전연이 망한게 아니라 고구려가 망한겁니다. 즉 서긍이 고국원왕이 백제와의 싸움에서 죽은 걸 가지고 멸망했다고 착각한 거죠.
막걸리한잔 15-10-23 08:35
   
이건 청나라때 조선에 관한글에서 고려봉자 부분만 뽑은건데요..
가우리 빵즈 산둥빵즈..라고하죠..
빵즈란 말을 중국인 관점에서 기록한 글이라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朝鮮國民人俗呼為高麗棒子

戴黑白氊帽衣袴則皆以白佈為之

民婦辮髪盤頂衣用青藍色外係長裙布襪花履

崇釋信鬼勤於力作

조선국(朝鮮國)의 민인(民人/백성)는 풍속(俗)이

머리 위에 올려놓은 흑백(黑白)의 전모(氊帽/두건, 삿갓)와 의고(衣袴/윗옷과 바지)가 곧 모두 백포(白佈/하얀 베)로 만드니,

(중국인이) 고려봉자(高麗棒子/고려 몽둥이)라 호칭(呼)한다.

민부(民婦/백성의 부인)는 변발반정(辮髪盤頂/머리를 땋아 정수리에 쟁반처럼 얹어놓음)하며,

옷은 청남색(青藍色)을 사용하여 밖으로 긴 군포(裙布/베로 만든 치마, 무명치마)를 묶고,

버선(襪)과 화리(花履/꽃신)를 신는다.

숭석(崇釋/불교를 숭상함)하고 신귀(信鬼/귀신을 믿음)하며,

역작(力作/온 힘을 기울여 짓거나 만듦)에 근면(勤/부지런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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