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교수와 역사이야기를 하다 왜구에 관한 토론을 했는데 처음으로 나도 모르게 욕을 해버려서 ㅠㅠ
좀 분위기가 안좋게 되었습니다.
일본역사 교과서에 왜구에 대해서 머라고 설명되었냐면...
초기 왜구와 후기 왜구는 그 성격에 다르다.
요런식으로 부연해설없이 간단하게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수백년간 조직적으로 한반도와 중국해안가를 무참하게 약탈하여 중국 한국역사뿐 아니라 본인들 일본역사에도 아주 큰 비중이 있는 왜구문제를 요러케 간단하게 다룬것도 문제지만 더 열받는건 제가 3년전에 민족역사를 연구하는 교수님의 강연에서 머라고 들었냐면은 일본놈들이 왜구문제를 왜구는 조선인이 많았다로 왜곡을 하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실체를 직접들었기 때문입니다.
일본고교역사교과서에 초기왜구와 후기 왜구는 그 성격이 다르다고 간단하게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일본대학교에서는 어케 갈키냐면은 후기왜구는 조선인과 중국인이 다수 있었다고 갈킵니다.
여기서 후기왜구란 중국과 조선이 왜구대책을 세워 왜구의 숫자가 확 줄었을때를 말합니다.
초기왜구란 일본정규군이 수천에서 만명이상이 조직적으로 헤아릴수 없이 많이 침략을 한때를 말합니다.
보통 중국이나 한국에서 왜구문제라 함은 수천에서 만명이상의 일본정규군에 의한 조직적인 약탈을 말하지
수십에서 백여명 남짓의 해적단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전자와 후자를 동일한 비중으로 설명하고 후자는 조선인과 중국인이 많았다며 이런 저런 증거자료를
열나게 설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ㅋㅋ
일본의 역사왜곡은 정말 정교한 스위스 시계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