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ve 보면 돌고래를 식용으로 쓰기에는 중금속 수치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일본 국민들이 돌고래가 식용인지도 모르고 있던 인터뷰도 있던데 일본 정부가 특정 지역을 위해 왜 저렇게까지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이 원전 재가동을 고집하는 속내가 따로 있듯이 돌고래 사냥도 속내가 따로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돌고래 개체수가 어떤지는 몰라도 귀엽거나 지능 인간과의 친근함 등과 별개로 해양 생태계는 세계가 공유하는 가치이기도 하기 때문에 무차별적인 돌고래 사냥은 세계가 나서서 막아야 할 것 같아요.
실제로 소수민족 중에는 고래사냥과 고래고기를 주업,주식으로 삼기도 하는데요. 사냥자체는 인정해주지만 그 조차 사냥 횟수를 제한하거나 사냥 방법에 제한을 둬서 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 이런 노력은 전통과 자연을 살피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일본의 전통을 일본이란 이유로 안좋게만 볼수는 없다고는 보는데 근데 고래사냥이 일본의 전통인가요?--;
얘들은 아무거나 전통이라고 하는 경향도 있어서...
어쨌든 전통이라면 사냥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하고 사냥꾼의 숫자나 사냥횟수나 포획 가능 숫자를 정해서 치밀하게 관리된다면 전통도 살리고 자연도 지키는 길이라고 봅니다. 화면을 보면 저런 방식이 400년간 이어온 전통이라고 보기도 어렵지만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런 포획방법은 인정 받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영상에서 '살인행위'라는 언급이 있던데 -- 실제로 돌고래 포획과 사람목숨이 관계가 있다는 의미인지는 몰라도 돌고래가 사람은 아닌데;;
전통은 인정해 줄 수도 있는다고 보는데 적어도 저런 포획 방식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돌고래를 먹으니 야만적이다'는 서양의 관점은 별로네요. 이를테면 멸종위기종, 보호종을 먹는 것은 개념이 없다는 거면 이해가 되는데..
전통인 것은 굳이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죠. 우리나라는 선사시대에도 잡아먹었는데 ㅎ
저런식의 변명거리를 던지는 일본도 지들이 아는것이죠.
다만 돌고래를 사냥해서 잡아먹는 것도 문제가 아닙니다. 돌고래가 똑똑하든
아니든 어차피 식용인점에서 문제는 없지만 다만 보호종에서 걸릴 뿐이지요.
잡는 방식도 잔인하다는 면에서도 욕을 먹으나 일반가축도 만만치 않고 얼마 없으니 살리자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낫지요. 고래 고기맛도 굉장히 좋지만 적당히 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