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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8 15:25
[기타] 총독부 철거 과연 옳은일일까요?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2,992  

이미 부서진 총독부 건물

지금은 사진과 기록으로만 남아있죠

굳이 철거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적 자료로서 후세에게 좋은 교육자료가 될수가 있거든요

서대문형무소로 만족을 해야하나...


독일에 베르히테스가덴이라고 있습니다

독수리 요세라고도 불립니다

독수리 집은 높은 나무에 둥지가 있거든요

이곳에는 히틀러의 별장이 있습니다 나치당이 히틀러를 위해서 별장을 지어줬죠

값비싼 명화, 와인을 비롯한 술, 금은 보화가 가득한 곳입니다

그런데 정작 히틀러는 이곳을 한번도 이용 못했다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나중에 미국이 이곳을 접수하면서 미군들이 파티를 벌였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밴드오브브라더스에 자세히 나와있죠.

독일은 이 히틀러 별장을 박물관으로 남겨두고 있다고 하네요


백문이 불어일견이라고 기록으로 보는것보다 직접보는게 학습효과가 크지 않을까요?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총독부가 있는 위치때문에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경복궁에 일부를 철거하고 지은게 총독부다

그럼 옆으로 옮기면 되는데

아니면 완전히 철거하지 말고 일부는 남겨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이미 부서진 건물을 논해서 뭣하겠냐마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서대문 형무소가 남아있으니 이걸로라도 만족을 해야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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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당자강 15-04-08 15:47
   
총독부 건물이 경복궁을 막고 서있는게 보기 좋음??? 총독부 건물 보존이 원래 궁궐의 모습으로 복원 보다 중요하다 생각 하심? 어울리지도 않는 총독부 건물을 남겨둘 만큼 가치가 있음? 건물중 일부분은 독립기념관에 남겨 뒀으니까 보고 싶으면 거기 가보세요.
     
인간성황 15-04-08 16:11
   
독립기념관에 있는줄은 몰랐네요
          
남아당자강 15-04-08 16:16
   
히틀러 별장과는 경우가 다릅니다.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 궐내에 어울리지도 않는 근대식 건물이 떡하니 버티고 서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비교하자면 불국사 경내에 현대식 호텔을 지어놓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하다는 논리와 같은 겁니다.
aslani 15-04-08 15:48
   
그거 보면서 뒤에서 웃음짓고 있을 일본 극우들 생각하면 철거는 잘한거임.
전갈자리 15-04-08 16:23
   
제가 당시에 아이디어를 낸다면 이렇게 하는건 어땠을까 싶어요
먼저 총독부를 전부 해체한 다음 그 건물만큼 지하공사를 하고 해체한 총독부 건물을 뒤집어서 (기존 남향이었던 건물을 북향으로) 그대로 복원하는겁니다
그러면 경복궁 아래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총독부의 모습처럼 되지 않을까하는 헛소리였습니다^^
도망가야겠다 ㅎㅎㅎ
     
남아당자강 15-04-08 16:25
   
돈이.......
아침잠마나 15-04-08 16:33
   
전 부숴버린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독일의 경우 침략자입장에서 잊지말자 우리의 잘못을.. 이런 개념이고 우리는 피해자인데..

똑같은 개념으로 역사를 잊지말자로 생각 할 순 있겠으나..

경복궁 앞에 선열들의 피가 적셔진 건물이라..생각하면 조금 궁한테 미안하기도 할 것 같아요.
천랑 15-04-08 16:38
   
건방지게 궁궐터에 지은 일본놈들의 사필귀정.
지을때부터 운명은 정해졌다고나 할까...
아돌프 15-04-08 17:09
   
궁궐터에 총독부를 지은 미친놈들이 일본 애들임.
푸키 15-04-08 18:02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일단 총독부 건물을 해체해서 구석진 곳으로 옮겨 재조립 한 다음,
일본인관광객은 출입금지 시키는 거 ㅎ

일제 만행 유적지도 보고, 왜구들은  영원히 못 보게 하고 ㅎㅎ
mymiky 15-04-08 19:14
   
우리에겐 총독부 시멘트 공구리 건물보다, 경복궁이 더 중요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
경복궁이 더 오래되고, 나라의 정궁인데, 당연히 가치면에서
경복궁>>>>>>>>>>>>>..총독부란건 어쩔수가 없는거죠;;

옆에 다시 짓는다는데?
옆에 다시 지을 토지면적이 있었나요-.-?
게다가, 왜 다시 우리 세금으로 지어야 한다는건지?;;; 대략난감 -.-

총독부 건물 폭파한건 정말 김영삼 정부의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자기네들이 총독부 건물을 분리해서 가져가겠다고 난리치는 것을
아예 빼도 박도 못하게 날려버렸죠.
이때 김영삼 지지율이 90%를 찍었음 ㅋㅋㅋ

국민들 여론도 거의 동의였기 때문에, 대통령은 국민의 염원되로 한거예요.
그러니, 이러쿵 저러쿵 할 필요가 없죠.

우리에겐 경복궁 복원이 백만번 더 중요한 일입니다.
동화 15-04-08 19:27
   
그건..제가 그 당시 철거할때(YS정권)..저희 이모님한테 들은 얘기인데..참고로 이모님 공무원이셨고..현재는 퇴직하셨음..문화관광부 공무원이셨음..그쪽 담당이셨던..그 당시 4급관료셨음.
어지간한건 거의 알고 계시더라고요..

총독부가 경복궁안에 위치 하지 않았으면 가급적 철거 안하는 방향으로해서 남길려고 했다네요..개보수해서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런데, 하필이면 경복궁 중앙에 ..그것도 광화문 뒷편에 떡 하니 버티고 있으니..도무지 방법이 없었다네요..

이모님이 경복궁 철거관련 하시면서..일본애들이 100년 200년 한국(조선)을 아주 오랫동안 일본국으로서 삼고 싶었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든다고 하더군요..
잠깐 쓰다가 버릴 국가 같으면, 총독부를 경복궁에 만들게 아니라, 다른곳에 만들수도 있었는데, 굳이 영원히 우리땅이다..라고 못박아버리듯이 총독부를 경복궁의 정위치에 만든거 자체가..길게 보고 만들었다는 인상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mymiky 15-04-08 19:37
   
일본애들은 장기적으로 수도마저 한반도로 옮겨올려고 했습니다.
현재 용인시 위치죠.
당시, 일본의 프로젝트는 일본본토+한반도+만주+북중국까지 다 먹는다고 생각했고
그 중간지인 조선이 가장 입지가 좋겠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역시,단군할배의 우리나라 위치선정은 정말 ㅋㅋㅋ)
또, 한반도 땅이 일본처럼 자연재해(지진, 쓰나미)도 적으니까요.
그럼, 조선인들은 어떻하느냐?- 대규모로 이주시키려고 했습니다. 어디로?
만주땅으로 조선인들은 이주시켜버리고, 정작 한반도엔 본토 일본인들을 대규모 이주시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미친 개새들이죠;;
          
동화 15-04-08 20:04
   
그 당시 조선인들을 모두 다 이주시킨다고 보기는 어렵지 싶고, 별 쓸모없는 계층들은 이주시키려 했을 가능성은 있겠지요..
아무튼, 이런거보면 확실히 일본은 백제나 부여를 연상케 하네요.
백제도 사실상..그 주류들은 일본열도로 이주한것이되는거고..그걸 다시 또 한반도로 이주하려 한것이니..

아주 넓게보면, 현재 동아시아는 중국과 북신라(북한), 남신라(한국),백제(일본)간의 이권다툼인거 같기도 하고...
뭔가 정통성 싸움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그러네요.

우리나라 위치는 자연조건으로는 좋은쪽이지만(농경사회의 중심에서 보면), 지정학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는..좋은 위치는 아니죠.(현대의 물질사회와 세계화사회에서 보면)
          
이쉬타르 15-04-08 21:50
   
그게 부여로 일본의 왕성을 이전시키려 했다 더군요,,한반도내 조선은 전부 만주로 내보내고..제2차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망을 안했다면 우리  민족 앞날이 비극이 되는것이였죠,,결국에는 자손 유지도 못했을듯
               
mymiky 15-04-08 21:55
   
용인을 새 일제의 수도로 삼고,
왕궁을 서울쪽에다 지었을껄요.
한성백제,, 본래 서울이 백제국 첫 수도였으니까요.
용인이나 서울이나 가깝기도 하고,, 경기수도권처럼 묶지 않았을까? 합니다.
무좀발 15-04-08 20:06
   
철거는 당연한일
나중에 독도 영유권 주장처럼 총독부건물이 서울에 있다고
한국땅도 지들것이라고 주당할 놈들이 일본인들.
이쉬타르 15-04-08 21:47
   
총독부 건물 철거 찬성!!!!!!!!!!..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다는 사람은 대체 정신이 있는건지???,,서울 중심부 한복판에다가 조선 왕성을 욕보이자 하는 더러운 원숭이 족속들 행위를 인정해주자고??
더원화이트 15-04-09 00:01
   
죽은 자식 불알만지기도 아니고, 이미 철거된 건물을 두고....참 한가하신 분인 듯...

철거냐 존치냐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선택의 문제였음.....

오늘 아침 빵먹고 싶어서 빵을 먹었던지, 한식을 먹었던지 이걸 두고 아침에 빵먹은 것이 과연 옳은 일이었을까 라고 썰푸는 것과 똑같은 수준의 쓰잘데기 없는 뻘소리일 듯..
토마토짱 15-04-09 01:10
   
이전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하는 1인
개팔복 15-04-09 02:05
   
일본에 한국 문화제 지우는 일본을 보면 모르심 ?
굿잡스 15-04-09 02:07
   
영삼이 그나마 잘한 최대업적.(군내 사조직 없애버린거랑)
Windrider 15-04-09 22:44
   
상징성이죠. 일제 잔재는 싹 쓸어버려야죠. 국회의원중에도 쓸어버려야할인간 많습니다.
sads 15-04-10 21:03
   
일단 보기에 안좋습니다. 철거전 사진이랑 철거후 사진 비교해보면 철거후 사진이 훨씬 보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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