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
실제 이종욱 교수가 신라 정통론을 본격적으로 주장하기 앞서 이미 허문도 전 통일원 장관이 5공시절 ‘분단이 장기화되면 고구려가 북한처럼 신라가 남한처럼 보일수 있으니 고구려를 깎아내리고 신라를 띄워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고, 오늘날엔 대표적인 보수 언론인 조갑제씨가 허문도의 주장을 이어받고 있다. 특히 조씨는 노무현 정권 중,후반기 각 방송사들이 중국 동북공정에 대응한다며 고구려 드라마 주몽,연개소문,대조영등을 앞다투어 제작할 때 이종욱 교수의 신라 정통론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수십수백차례 반복,소개하며 고구려 드라마 제작을 ‘친북좌파의 음모’라며 맹 비난하기까지 했다.어찌되었거나 이종욱 교수의 신라정통론,흉노기원설을 적극적으로 띄워준 조갑제씨의 눈물겨운(?) 노력 덕분인지 지금은 일부 보수진영이나 영남 지식인,논객들 사이에 신라 정통론을 인정하는 의견이 꽤나 많이 늘어난듯 하다. 하지만 대관절 신라가 정통이라면 백제는 어찌된다는 이야긴가. 결국 이와같은 주장이 또다른 이념갈등,동서갈등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고 심지어 ‘영남 인종주의자’까지 낳는 결과를 양산해내고 있다면 그 책임은 또 누가 져야하는가.
=========
현재 지방간 유전자 차이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유전자 분포를 가진 나라는 별로 없다. 그런데 하는 짓들 봐라~ 영남지역주의를 지나서 영남인종주의란 것도 나오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동남아 혼혈잡탕 만들어 다무놔 하자고 허구허날 쥐럴들이니..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