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복 만드는 사람을 뭐라 하더라? 아! 한복 디자이너!!! 라고 하던가!
한복을 모르는 사람들이 양복 복식에다가 맞추다 보니 저렇게 엉터리 한복이
나온겁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복이 양복등 다른나라의 전통옷과 차이나는게 몇가지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주 특이한게 한복은 "동정이란게 있습니다. 이 동정을 무시하면서 한복을 만드니...
한복의 동정은 그 끝이 가지런하게 맞물려야 합니다. 지금 여기 한복을 보면
남여를 막론하고 왼쪽동정깃이 오른쪽으로 덮히면서 오른쪽에서 내려온 동정 끝과
잘 맞아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하고 전부 오른쪽으로 너무 흘렸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을 몽땅 바보로 만들었습니다.
즉 목의 선이 삼각형으로 예쁘게 보여야 하는데 너무 바투게 동정을 빼다보니
목의 선이 전혀 없이 바짝 치켜져 있습니다. 이러니 바보같지 않습니까?
예전 한복 입은 사진을 보세요 색감이나 화려함은 지금보다 뒤질지 몰라도
옷을 입은 사람의 아름다움이 살아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5번 사진부터 9번 사진까지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특히 9번째 아래서 위로3번째 사진은 남여모두 동정의 위치가 안습입니다.
저러니 잘 생긴 사람도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