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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0 23:51
[기타] 백제와 왜구와 무슨관계인가요?
 글쓴이 : 푸키
조회 : 3,956  

열도와 우리 한반도의 역사를 보면 유독 백제가 많이 거론되더라구요.

심지어 백제이야기 하다 일왕이 언급될때도 있고요.

일본놈들도 댓글중 제가 신라 고구려 거론하는건 못봤어도 백제 들먹이는거는 몇번봤는데..


일단 백제가 일본에 문화를 전파했단건 알고 있고요. 좀 정확한 관계가 궁금하네요.

또 지금의 왜구 시각에서 바라보는 백제도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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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배트 15-04-11 00:00
   
일왕이 자기입으로 자기조상은 백재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다한거 아닌가요?ㅋㅋㅋ
mymiky 15-04-11 00:08
   
한 10년전쯤에 일본왕가 사람이 무녕왕릉에 와서 참배하고 갔죠.
아마? 일왕의 먼 친척 당숙이라고 들었는데
기사 찾아보니까 아사카노미야(朝香宮)쪽 사람이라고 하네요.
일본 옜날 왕족들은 직계말곤 다 평민으로 떨어져서 이젠 왕족도 아니지만.
뭐, 자기들끼린 모임같은건 하지 싶은데..
피를로짱 15-04-11 00:09
   
백제랑 왜랑 가장 친했거든요 같은겄도많고 무역도 많이하고 그리고 백제가 준 칠지도??같은걸주었죠 그런데이칼이 한국에없어요 그래서 일본애들이 원래자기꺼다 일본이 백제보다 우수하였다 등 개소리하고 고구려는 그냥 털리기만해서 자기한테불리하니 쉬쉬하고 신라한테 가야랑 왜가 처들어왔는데 고구려땜에 실패해버리니 고구려랑 신라를 역사에 거론해봤자 불리하니 그럴겁니다 그리고 추측이지만 일왕언급은 백제가 불교를 전파해서 일겁니다 왜구입장은.. 흠 설마 속국으로 생각하지는 않겠죠..
Windrider 15-04-11 00:39
   
일왕은 말이 왕이지 사실은 일본에서 내세우는 방패죠. 그냥 국민들 세뇌시키기 위한 꼭두각시입니다.
밥밥c 15-04-11 01:35
   
기록상 일본왕가는 백제입니다. 원래 기준이 일본서기인데 이것이 사실 백제인에 의해서 쓰여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임나일본부라는 말도 딱히 틀린것은 아닙니다. 원래 백제와 일본(왜)은 서로 비슷하게 기록에
 남기 때문이죠.

 문제는 그 이면을 보면 고구려(부여), 신라도 그 일본의 안에 들어가게 된다는 점 입니다.

 원래 대륙북방쪽에서부터 흘러내려는 이야기인데, 그것을 그대로 이해하면 딱히 틀린것은 없게 됩니다.

 그런데 자꾸 역류한다고 설명을 하는 것 뿐입니다.

 역사는 민족의 자부심일 수도 있으니깐요.
밥밥c 15-04-11 01:54
   
역사는 흐름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수백년 또는 천년이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륙, 한반도,열도에 있는 나라들은 수천년간 제자리입니다. 사실은 지금 딱 현재위치만을 말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래서 사서와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가끔있는데 정지한 시계가 하루에 딱 두번 일치하듯이...
글루미 15-04-11 09:30
   
일본 왕실 가문은 백제시대의 왕실의 피.. 즉 백제왕족입니다. 또한 당시 귀족들은 백제출신 신라출신 고구려출신 가야출신이 대부분이었고 이들 또한 한반도의 후예들입니다
백제 멸망시에 왜는 한핏줄의 나라를 지키겠다고 백제에 원군까지 파견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대한 종속의식이 강하였고...
왜구들에게는 암묵적으로 한반도는 백제의땅 백제인들이 되돌아가야 할 땅 신라계가 차지한 한반도를 다시 백제인들이 지배햐아 할 땅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일번의 쿠다라나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뜻은 현재는 쓸모없다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여기서 쿠다라는 큰나라 백제를 의미하는 한국어의 변형이며.. 쿠다라나이는 백제가 아니다. 즉 한반도는 이제 백제가 아니며 업ㅅ다라는 뜻입니다. 그 정도로 백제는 일본의 사상적 숭배대상입니다.
     
푸키 15-04-11 12:39
   
.....그러면 백제는 왜구들한테는 그냥 교류했던 국가를 넘어, 아주 특별한 존재라는 뜻인가요?
햄돌 15-04-11 13:50
   
그냥 학교다닐때 역사시간에 배우면서 자연적으로

왜구들은 백제 따까리라고 알 수 있는데요..

한반도 아류국가임
감방친구 15-04-11 14:23
   
한반도 남부에 진출한 고조선-부여인들이 계속 진출학여 큐슈 북부를 개척합니다
ㅡ 이게 야요이 문명입니다

큐슈북부와 한반도 남부는 같은 문화권이었습니다
ㅡ 같은 민족, 같은 언어, 같은 문화
ㅡ 물론 한반도와 큐슈, 만주, 요동, 요서가 같은 민족, 같은 언어, 같은 문화권이었습니다
ㅡ 다만, 한반도 남부(변한과 진한)와 서부(마한)은 정착한 시기가 달랐을 뿐입니다. 마한은 기존 세력이고 변한과 진한은 후기 고조선 유민(진한 교체기에 요서와 요동에 거주하던), 부여 유민, 낙랑 유민 등이 새롭게 밀려들어 와서 뒤늦게 정착한 이들입니다

삼한의 소국들이 서로 통합되거나 반발하여 이합집산을 거듭합니다. 경기, 충청에는 백제가, 전라도에는 마한이, 전라남도, 경상남도 일부에 가야가, 경상도의 동부에 신라가 세를 잡습니다.
ㅡ 그러나 완벽히 장악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ㅡ 그 와중에 무수히 크고 작은 전쟁이 벌어집니다

신라인들은 이즈모 지방을 통해 일본열도의 관서지방에 진출합니다.
ㅡ 가야는 규슈, 신라는 관서의 이즈모
ㅡ 가야는 신락를 속국으로 삼을 정도로 세력이 강성했으나 단일국체를 이루지 못한 연합체로서 이들 가운데에 여러 소국들이 가야연합을 이탈합니다
ㅡ 이들이 규슈로 계속하여 가서 나중에는 규슈 중남단의 가라쿠니에까지 이릅니다

즉, 가야와 북큐슈의 산재납립한, 하나의 대외적 실리를 위해 연합한 세력이 바로 왜의 실체입니다

일본열도에는 고대한국인들이 조몽인들을 거의 멸절시키며 한반도의 한국인들과 동시대, 동일문화(그러나 후진한)를 공유하며 단일권으로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같은 석기, 같은 청동기, 같은 토기에 같은 농경기술을 가지고 살았죠

여기에 가야(출신 세력)가 들어가고, 신라(출신 세력)가 들어가면서 소국들이 난립하며 열도가 개척되는 것입니다

가야라는 연줄을 타고 뒤늦게 들어간 것이 백제입니다

야요이(처음 이주한 고대 한국인) ㅡ 가야(한반도 남부에서 건너간 부여인) ㅡ 신라(지역 출신) ㅡ 백제 ㅡ 고구려

물론 마한 출신도 있었을 것입니다

일본 왕실의 제사는
원신(가야와 신라 출신의 신)이 한신(백제 출신의 신)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일본 신도라는 게
원래 신라의 신도입니다
신라의 신도이면서 불교가 들어오기 전의 우리 민족의 신앙체계입니다
핫초코님 15-04-11 15:10
   
감방 친구님과 비슷하게 이해 중입니다만.. 몇가지 제가 이해하는 다른 사실들을 첨언하면....
왜의 주류계는 마한입니다.. 가야, 신라계가 토착하며 살고 있었으나.. 한반도 남부도 마한이 주도 세력이었고..
결국 왜도 마한의 세력권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백제가 세력을 넓혀가면서 마한은 일부 동화되고.. 일부 왜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래 게시물에 영산강 전방후원분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마한계 유적일 가능성이 높고.. 백제 성왕 시기에 부여로 천도하고 국호를 남부여로 바꾸면서..
한반도 서남부가 백계로 완전히 통합되게 됩니다.... 이 시기가 일본 킨메이 왕 시기인데..
당시 일본서기의 기사를 보면.. 한반도 서남부에 한국이라는 지명이 등장합니다.
일본도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진 않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어느쪽에서 해석하느냐의
문제인 거지요...

백제가 당에게 패망하고.. 지배층이 대거 왜로 이주하게 되면서.. 일본이라고 하는 체계가 확립이 됩니다.
즉 일본은 한반도 도래계의 국가이고.. 초기애는 한반도 남부의 해양세력들이 이주를 했으며..
이후..부여세력인 고구려와 백제의 남하에 따라 자연스럽게 삼한 세력들 중 일부가 밀려난 것이고..
이들 도래인들과 최종적으로 중국남부와 연결되어 있던 백제인들이 도래하므로 인해서..
이주 국가인 일본이 완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선진국가였던 백제인들은 일본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백제 스스로가 동북부 남하세력이면서도..
중국의 남조와 긴밀하였고.. 이러한 선진 문물은 백제를 통해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죠..
예를 들어.. 오경박사는 잠업..의업..농업을 일본에게 전파하였고.. 불교 역시 성왕기에 일본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소가씨라고 하는 일본 정권의 외척이 장기집권하던 시기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이후 다이카 개신으로 소가씨는 축출당하긴 하지만... 일본이라고 하는 나라를 기획한 것이
소가씨들이었고..이들 소가씨는 백제계인들입니다.. 소가 우마코는 자신에게 대항한 천왕세력을 주살해
버리고.. 스이코 천왕을 옹립해버리고..쇼도쿠 태자를 내세워 섭정을 합니다....
쇼도쿠 태자는 백제 성왕의 전래하여준 불교를 전면에 내세웠고.. 17조 헌법이라는 최초의 법령을 반포하죠..
이후 소가씨를 몰락하게 만든 다이카 개신도 결국은 이 흐름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즉 지금의 일본이라는 국가의 시작은 백제계로부터 출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빠가살이 15-04-11 16:07
   
우리에게 잊혀진 국가가 있으며, 역사가 존재하지 않은 국가가 있으니, 그게 삼한입니다.
패망한 삼한, 강력한 백제가 일본에서 충돌할 정도의 세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임나일본부설을 적은 일본사기를 지은 자가 백제의 후손이요.
백제가 멸망하고 백제를 되찾겠다고 일본에서 군대를 이끌고 온 일본에 거주하던 의자왕의 아들 풍을 도와 군함을 도와준 일본여왕이 의자왕과 친척관계였다고 알고 있는데...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감방친구 15-04-11 16:39
   
일본서기는
부여에서 압록강을 건너 강원도를 거쳐 경상남도, 그리고 다시 규슈로 이주한 뒤에
경상남도와 대마도, 북규슈를 중심으로 활동한 고대 한국인(가야인)의 역사와
신라 출신들이 일본열도에 진출한 개척사,
삼한 소국들의 관계사,
그리고 백제의 대가야, 대신라, 대마한, 재열도 역사를 혼합하고
가야/신라계 왕통을 뒤엎은 백제계 좌현왕 왕통에 연결해 그것을 두 배로 부풀려서
하나의 계통으로 편집/조작한 역사입니다.
감방친구 15-04-11 16:43
   
즉, 그냥 7~8 세기까지의 일본열도의 인민들은 그냥 지배층, 피지배층 할 것없이 한국인들입니다
피지배층은 고조선/부여인의 유민이고,
지배층은 가야/신라/백제에서 넘어간 사람들일 뿐이죠
감방친구 15-04-11 16:44
   
그리고 백제의 패망 후 한반도와 단절되면서 서서히 이삼백 년에 걸쳐 일본민족으로 형성화돼 간 것이죠
깡통의전설 15-04-11 18:22
   
음... 현재 왜구 우두머리가 백제계이구요...
일본의 역사를 깊게 파본적 없어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왜구 우두머리는 백제계나 고구려계 그리고 신라계가 엎치락 뒷치락하면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이 말하는 아마테라스는 신라계라는 말이 있고...
일본이 원래 지금처럼 하나의 나라는 아니었거든요.
북쪽은 부여계의 힘이 강했다고 하고
암튼 이래저래 섞여는 있는데 지금 현재 왜구 수장은 백제계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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