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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0 10:07
[기타] [선조] 그는 과연 누구인가?
 글쓴이 : mymiky
조회 : 2,496  

선조
 
-임진왜란때 우리나라를 다스리던, 조선 14대 국왕입니다.
 
-현재 인기리에 절찬방송 중인 드라마 [징비록]에서 류성용이 모시고 있는 왕이죠.
-개인적으로 김태우씨의 그 뚜껑열리게 하는 그 발암연기는 정말로 극찬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보통, 선조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혼군이란 욕도 함께 잡수시는 양반인데요//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이였을까요?
 
{그에 대해 자세히 쓰인 글이 있길래,
우리모두  다 같이 보면 좋겠다고 싶어 퍼왔습니다.} 일단 보시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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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15-04-10 11:25
   
전주 이씨 종친회에서 선조를 이렇게 평가 하더군요.
수많은 영웅이 나왔지만 왕권을 수호한 왕이라고....
이순신장군이 영웅으로 올라와서 자신의 권력에 맞설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오니 백의종군으로 기세를 누르죠.

일반 국민들 입장에선 나라 하나 제대로 못지키고 충신을 역적으로 몰아 죽이기까지 한 파렴치한 권력의 화신이었지만...
전주 이씨 문중에선 자신들의 권력을 지켜준 왕으로 인식하는...
서로의 입장에서 다른 시선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여깁니다.
     
mymiky 15-04-10 20:02
   
종친회는 그렇게 평가하는군요.
선조가 왕권지키는데 평생 사활을 걸었던건 인정합니다.
다만, 아들 광해군을 확실히 밀어주고 죽었어야 했는데;;
구름위하늘 15-04-10 11:33
   
이 정도 쉴드로는 선조의 실패를 막을 수 없음.
천재나 수재가 꼭 정치나 경영을 잘하지는 못하죠.
신하들에게 권력을 조금씩 돌려가면서 키우고 죽이고를 반복했는데,
그것이 왕 개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면피가 될 지는 모르지만,
그 때문에 죽어간 여러 인재들은 어떻게 하고...

전 임진 전이나 임진 중 그리고 임진 후의 선조에 대해여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는 편입니다. ^^
     
mymiky 15-04-10 20:04
   
쉴드칠려고 가져온건 아니예요 ㅋㅋㅋ

선조를 다룬 드라마들은

항상 중년이후 왜란시기부터 등장하기에,
선조의 청년- 재위초반 모습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가져온거예요.
남궁동자 15-04-10 13:01
   
수양이 시궁창에 처박아 버린 왕권을 간신히 되살리고 뭐좀 해보려하니 임진왜란! 사실 수양이후로 조선의 군사력은 계속 약해졌기에 어쩔수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선조가 한짓은 맘에 안들지만 왕의 입장에서는 당연한거일수밖에 없죠. 오히려 신하들이 왕권을 완전히 압도하였을때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는 조선 후기의 세도정치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선조 이전에도 선조 이후에도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왕들의 노력은 계속되었으나 유일하게 성공한게 선조 뿐이라는데서 선조의 유능함을 알수있죠. 조선을 망친게 세도정치란걸 생각하면 선조 덕분에 조선이 그래도 500 년을 유지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철부지 15-04-10 13:16
   
이젠 왕의 입장에서보다 백성의 입장에서 봐야 한다 생각힙니다 왜냐하면 그간 왕의 입장의 글은 많이 있어왔다 생각합니다 이제는 백성의 시각으로 선조를 들여다 봐야 한다 봅니다 선조는 여우 같은 인물이였으며 권력욕이 상당히 강했다 보고있습니다 애초 조선은 왕도 정치보다 도학정치를 기치로 내건게 조선이였으며 왕이 모든것을 맘대로 결정할수없었던 것이죠 신하와 왕의 긴장관계가 은밀히 형성될수밖에 없는 것이죠, 거기다가 동인과 서인 당파들이 생겨나고 왕권에 붙으려는 신하들이 생겨난 것이고 거기에 반대로 왕을 견제 하려고 왕과 대립을 하는 당파도 생겨났다 합니다. 임진왜란은 타이밍 안좋게 터진것이고 몽진중에 자기권력을 공고히 할려고 신하들은 당쟁을 넘어서 임란극복을 하려 가운데 명나라가 참전하자 자기 권위가 땅바닥인 것을 알고 권위를 내세우고 당시 당쟁의 떡밥을 던저주고 자기는 일부로 물러서 있어며 서로 일부러 싸우게 만든게 선조였다 학자들은 보더군요 즉 권력자로서의 기술은 상당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인간 쓰레기라는 것은 감출수없었다는 거겠죠.
          
뭐꼬이떡밥 15-04-10 13:20
   
그당시 상황을 그당시의 시대의 눈으로  봐야지 그당시 상황을 지금의 눈으로 보면 안됩니다
               
철부지 15-04-10 13:29
   
그당시의 백성의 눈으로 보면 안된다라는 법이 있습니까?그리고 당시 상황을 지금의 눈으로 보면 안된다 라는 역사학의 해묵은 논리를 예로 드는데 학자들을 넘어 역사학을 연구하는 거 가체가 가치판단이 안 들어갈수 없는 것이죠,그것이 제한적이거나 아니면 정치적 입장을 내세우는 가?의 학자적 입장은 다른 문제고 일단 역사를 볼때 객관적이어야 하는 것은 동의하나 어차피 역사의 개개의 사실을 말할때 그것을 기술하는 학자의 가치판단은 들어가게 되 있습니다 그건 어쩔수없는것이죠 연구하는 학자의 자유고 그러나 일반 사람들이 역사학을 심층즉으로 사유하지않고, 역사에서 쓰여진 개개의 사실을 논할때 가치판단은 자유이고 그것을 왈가왈부할수 없죠, 누구를 승복 시키거나 연구한것을 가지고 인정받으려 하지않는 입장에 한에서요.남한산성의  인조의 무능 이야기하는 학자들 가치판단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학자들도요 그자들에게 머라 하세요 같은 인터넷 유저한테 그러지말구요...
          
남궁동자 15-04-10 13:30
   
원래 왕은 인간쓰레기여야 됩니다. 역사적으로 군주가 가장 처음  하는일이 어려울때 도와준 자들을 숙청하는거입니다. 토사구팽이 괜히 오래된 말이 아니죠. 군주는 무치다는 말도 있고요. 서양도 마키아벨리즘을 보면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조선이 망한 과정을 살펴보면 왕의 잘못 보다는 신하들의 잘못이 훨씬 큽니다. 권력은 썩기 마련이지만 어려서부터 권력을 다루기 위한 교육을 받아온 왕들과 그렇지 못한 신하들 둘중 어느쪽이 권력을 잡았을때 더 썩기 쉬운가는 역사가 증명해줍니다.
               
이쉬타르 15-04-10 14:09
   
군주 1인만 잘나면 되고 ..양반 사대부는 그렇게 필요가 없는데 조선은 이 양반  사대부에다 권력이  집중된 체제 였죠..이는 국가가 힘이 약해지는 근본 원인이 되였고 조선 역사가 불행해진 그 바탕이죠
그리고 임금 의 권력이 강해지고하면 반대로  국가나 사회가 부패 하질 않습니다
군주에 힘이 집중이 되면 오히려 부패가 줄어듬니다..그리고 무력이 강해지고 백성들이 세도가의 침탈로부터 보호가 되죠
                    
남궁동자 15-04-10 14:34
   
사실 조선의 정치체계가 이상적으로 작동되려면 지배층이 결코 타락하면 안되는데 결국...

유교의 이상중 하나가 누구나 노력하면 군자가 될수있다인데 결국 아무도 노력하지 않아서 모두가 소인배가 되버렸죠. 이상으로는 완벽해도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법인데 그걸 모른게 조선의 실착입니다.
                    
mymiky 15-04-10 20:16
   
[군주의 힘이 강해져야 국가나 사회가 부패하지 않는다?]
글쎄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어떤 군주냐?의 차이에 있습니다.
(정도전의 고민이 바로 여기에 있었던거죠!!!)

혈연을 바탕으로 하는, 봉건제의 특성상
뛰어난 군주가 태어날수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군주가 태어날수도 있기에
복불복인 면이 많다는걸 이미 베이스로 깔고, 시작한 조선이죠.

뛰어난 군주가 힘이 강해서 파워 컨트롤이 가능하다
-(봉건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정치죠)

전, 이같은 예를
- [태종, 세종]이라고 생각하고,
외국군주를 말하자면, 플라톤의 철인정치나 강희제, 옹정제, 같은 분들이 떠올라집니다.

하지만, 우매한 군주가 힘만 가지고 있을때는
- 그 유명한 왜란당시 명나라 황제인 만력제,
북한의 김씨왕조 같은 유형의 인물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나라의 no.1(임금)의 권력이 강해져야 국가나 사회가 부패하지 않는다?라는건
반은 맞으나, 반은 틀린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항상 왕권과 신권의 조화를 추구했고,
그게 조선 정치사를 이해하는 필수덕목입니다.

시스템은 잘 깔아놨는데,
시대가 지날수록 인간들이 변질시켰죠.
     
mymiky 15-04-10 20:06
   
선조이후의 군주들 중에서 탑급은 숙종이 있죠. 이분 치세의 왕권이 쎘지요.
적장자코스를 제대로 밟았고, 또 외동아들이라 ㅎㄷㄷㄷ

근데, 선조나 숙종이나
항상 아들대까지 왕권파워를 물려주진 못하더군요-.-;;

잘나신 아버지의
아들들은 뭔가 스트레스가 많다는...
이쉬타르 15-04-10 14:05
   
선조가 무신 왕권을 강화를 해요?? 허헛..,선조는 그냥 임금 자리에서 안 밀려나게끔 수완을 부리고 여기에 자신 모든걸 바치고 한 임금인데 그래서 성공을 한검니다
조선이란 나라는 건국 초기 세조 까지만 임금이 임금 다왔고 이후대에 가선 힘이 다들 미약 했죠,,왕권 강화 의지는 오히려 흥선 대원군 정도에서만 보이고 나머지는 그런 정치적인 혁신은 거의 못햇고 ,,당시 조선 정치구조하에 원천적으로 불가능한게 ...임금이 자기 권력을 키우고자 하려다간 대신들 쿠테타가 먼저 벌어져 임금 목숨이 먼저 날아감니다
     
남궁동자 15-04-10 14:19
   
왕권이 약해진건 수양때문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수양때까지만 왕권이 강할수밖에요. 그리고 왕이 자기자리를 지키는게 왕권강화입니다. 다른 왕들은 실패하였고 선조만이 그럭저럭 실패한거죠. 조선왕들중 독살의혹있는 왕들이 굉장히 많은게 왕권강화에 실패해서 그런겁니다.
          
이쉬타르 15-04-10 14:25
   
군주가 자신에다가 항명을 하거나 기분이 나쁘면 신하를 사형을 처할줄 알아야 하는데 그거가 불가능한게 조선정치 구조 였죠(명나라는 조선과는 달리 황제권력이 강했음),,그것도 정도전이 유교적 이상주의에 입각해서 만든거인데 이게 결국에는 체제가 실패 된거 였으며 가면 갈수록 문신들 권력이 강해져서  나라가 문약에 빠지게한 구조임이 드러난게죠
               
남궁동자 15-04-10 14:32
   
사실 조선의 정치 체제 자체만 놓고 보면 굉장히 현대적입니다. 권력의 분산과 견제가 바로 현대정치의 핵심이죠. 그러나 정도전의 이상적인 정치체제는 썩어버린 후손들인 사림에 의해 안좋게 이용된거고요. 시대를 앞선다는게 꼭 좋은건 아니라는 반증이죠.
               
mymiky 15-04-10 20:22
   
군주가 자신에게 항명하거나 기분이 나쁘면 신하를 사형을 처할줄도 알아야 하는걸

가장 잘 실천하신분이 [태종, 선조, 숙종]입니다.
징비록 초반에 정여립 사건으로 동인 2천명이 떼죽음 당하죠.
그거, 서인들과 + 선조의 합작품입니다;;
숙종의 환국정치도 굉장히 유명하죠. 드라마로 자주 나오잖아요 ㅋㅋㅋ

님말씀대로
명나라가 황제권이 굉장히 강한 나라로,
주원장이 자기 후손들을 위해 그렇게 시스템을 깔아놓고 죽었는데,
결국엔, 손자 건문제부터 삐그덕 거렸습니다;;
워낙 조부인 주원장이 쓸만한 자들을 다 조져버렸기에;;

명나라는 혼군과 암군들이 많이 나온 왕조로 유명합니다;;
근데, 나라가 돌아간건 사실, 황제권력이 뛰어난게 아니라, 관료주의 때문이죠.
그래서 만력제가 30년동안 놀아도, 나라가 억지로라도 돌아간겁니다.
물론, 그게 제대로 된 정치는 물론 아니였죠;;
전략설계 15-04-10 14:19
   
평양성 떨어지기도 전에 명나라에 망명 계획세울 때
왕으로서 선조의 그릇은 끝난 것입니다.

연산군이 휘두른 무소불위의 왕권에 이어..
신하가 왕도 바꿀 수 있다는 중종반정이후..
조선의 왕이란 것은..
유교국가에서 왕을 맘대로 바꿔대는 신하들을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컸다 싶으면 다른 세력을 동원해 쓸어버리고,
너무 쓸었다 싶으면 봐주고 사냥한 세력을 다시 쓰는 과정의 반복이었습니다.

선조때까지는 인제 시작이라 신하들도 잘 속아서 잘 돌아갔고..
대표적인 것이 정철이죠. 정철을 세워서 쓸고 마지막엔 정철도 쓸고..

신하들도 영리해지다 보니.. 가면 갈수록 어려워서..
영정조 시절에 가도..
왕이 다른 파벌의 신하들 눈치가 보여,
신하한테 한마디 하기가 머해 편지를 보내고 미리 짜맞춰 정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갖고..
그 뒤에는 그나마 제어할 힘마저 잃어버렸죠.

선조의 정치력이라는 것은, 딱히 볼만할게 있나 싶네요.
     
남궁동자 15-04-10 14:27
   
연산군이 정말로 무소위의 왕권을 휘둘렀다면 쫒겨나지도 않았겠죠. 연산군은 신하들에게 진겁니다. 왕권이 신권에게 진거죠. 얼마나 왕권이 허약했으면 왕이 신하에게 쫒겨납니까?

사실 수양 다음왕인 예종때부터 벌써 조짐이 보입니다. 예종은 1년밖에 왕위에 있지 못했는데 왜그랬을까요? 젎은나이에 왕자시절에도 건강했는데 어째서 1년만에 갑작스레 죽었을까요? 뻔하지요.
예종 이후 성종은 신하들과 타협을 했지만 결국 신하들에게 밀려서 말년이 편치않습니다. 성종 다음이 바로 연산군이고요.

선조시기에는 이미 권력이 신하들 손으로 거의 다 넘어간 시기였습니다. 그걸 선조가 어떻게든 찾아온거고요.
          
mymiky 15-04-10 20:33
   
연산군도 왕권 강했던 왕입니다.
그래서, 그 똘기짓도 했던거고;;
왕권강화를 엉뚱하게 쓰신 분이죠-.-

세조반정이야
단종이 뭘 잘못해서 쫒겨난건 아니였고, 조선이 세워진지 반세기정도밖에 안되었기에
어린 왕보단, 강하고 연륜이 많은 왕이 필요하단 인식이 있었기에
세조가 올라가는데 성공한거고

연산군은 사실, 지가 한 짓이 있기에-.-
쫒겨나도 할말은 없죠;; 왕궁에 룸쌀롱을 만드신 분 아님?
여자가 얼굴만 반반하면, 대신들 처자식까지 건드리는데;;
중종반정은, 연산군만 잘했더라면 없었음;;
폐비사건도 윤씨가 자기 무덤 판 부분도 분명히 있고,, 걍 추존식 좀 하고
그리고 끝났으면 될일을 피바다로 만들었으니;;

선조시기는 그 윗대인 문종의 치세가
드센 문정왕후와 그녀의 오라비들(파평윤씨)+정난정같은 외척이 다 해먹고 있었을때인데
그런 분위기를 일소하고,
선조가 다시 왕권 세울려고 노력한 부분은 동의합니다.
     
전략설계 15-04-11 11:39
   
로마제국 최고의 권력을 휘두른 네로도 반란으로 폐위되죠.
폐위된다고 해서 권력이 약한 것이 아니고..

신하 등쌀에 낑겨 살던 다른 왕들은 흉내도 못내죠.
이방원이나 근접할까.. 이방원도 그렇게까지 안했으니 할 수 있을 지는 가정일 뿐이고..
다른 왕이라면 폐위는 떠나서 해볼 수 있나 싶을 정도를 일을 했고,
지 하고자 하는대로 다 했으니..
조선 최고의 권력을 행사해본 왕은 맞지요.
동화 15-04-10 15:59
   
선조를 이 정도로 비호해준다면, 조선의 역대 국왕들중에 비호못해줄 국왕은 단 한명도 없을걸요..
그 말인즉슨 역대 조선왕들이 다 훌륭했다. 고로, 조선은 잘못한게 없다..다 일본탓, 명나라 탓, 청나라 탓이다..라고 위험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고 보네요.

조선은 엄밀히 말해 임진년 이전과 이후로 구분해야 되요..
임진년이후에 왕조가 멸망할수도 있었지만, 간신히 버티고 버텨서 500년 하고 왕조가 문을 닫은 것이고..만약에 임진년 지나고 얼마안가 바로 멸망 했다면, 또 다른 세상 내지 역사가 펼쳐졌겠죠..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조선이 500년을 질질 끌고 간것이 한국이 일본에게 근현대역사에서 많이 뒤쳐진 결과를 가져오게 한 원인이란것에 동의하는쪽입니다.
     
mymiky 15-04-10 20:34
   
선조를 비호하고자 가져온 글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말길 ㅋㅋ
Windrider 15-04-10 17:27
   
이순신장군님이 왕이 됐어야 했는데.
     
mymiky 15-04-10 20:35
   
무장으로써의 공은 있지만.
그게 통치의 능력을 말해주는건 아닙니다.

선조도 똑똑하단 소리를 들었던걸 보면 영재형이였던거 같은데
근데 지식이 많다고 지혜가 많은건 아니다라는게
왜란으로 밑천이 드러나버렸죠ㅋㅋㅋ

이순신은 걍, 충신과 성웅으로 돌아가신게,
본인의 명예로써 좋으신 겁니다.

많은 정치가들이,
자기가 뭘 좀 해보겠다는 의욕적인 초심으로 첫 정치판에 들어오나
결국엔 더러펴지고 이상에 좌절하듯이
이순신이 정치를 했으면 오히려 후대인들에게 욕들었을 가능성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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