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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4 00:27
[기타] 한민족의 실리외교
 글쓴이 : 마라도
조회 : 2,442  

조선 전반기엔 명의 질서에 편입하고...
청이 들어서니 청의 질서에 편입하고...
일본이 성하니 일본의 질서에 편입하고...이건 아예 나라가 망했었지...ㅎㅎ
미국이 성하니 미국의 질서에 편입하고...ㅎㅎㅎ

우리 민족은 스스로 역사의 주인공은 될 수 없을까? 여진족도 해냈고 일본도 해냈지만 한민족은 불가능할까?

여기 정신승리자들이 명에 대한 사대가 조선의 실리외교라며 정신승리를 해댈 때 그게 바로 일제가 식민지시절 조선인들을 향해 너희들은 스스로 서지 못하는 민족이며 주변의 강대국에 기대어야만 존립할 수 있는 민족이라던 그 논리란 사실은 인식이나 했을까? ㅎㅎㅎ

임금이 즉위하고 세자를 정하고 왕비를 간택해도 명의 허락을 받아야만 하는 그 굴욕도 정신승리자들에겐 그냥 실리외교일 뿐...그게 굴욕이란 사실조차도 못느끼는 걸 볼때 저게 정말 한민족의 참모습일까 어안이 벙벙해짐...ㅎㅎ

어떤 자는 다만 추인을 받는 형식일 뿐이라며 자위를 해대지만 일단 그 형식을 지켜야 한다는 자체가 이미 굴욕이란 사실조차 못 느끼는 그 어리석음...형식일 뿐이라도 허락한다는 조서를 가져와야만 왕조의 정통성이 서는 그 사실조차 그들에겐 굴욕이 아니라 그냥 실리외교일 뿐...ㅎㅎㅎ

공녀를 바치는 그 굴욕적인 현실조차 명의 질서에 편입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어이없는 정신승리자들의 정신세계를 볼 때 일제의 식민지 교육이 참 성공적이었단 생각이 듬...ㅎㅎㅎ

조공을 바치는 것도 황제하사품이 더 많으니 짭짤한 무역이었다는 그 노예근성에 가득찬 정신승리자들의 정신세계를 볼 때 한민족의 앞날이 참 캄캄함...어떻게 이정도로 노예근성과 패배주의에 물들었을까...ㅎㅎㅎ

여기 어떤 정신승리자는 이런 말을 함...일본은 조공을 바치려해도 명에서 받아주지 않았다고...
이걸 조선의 자랑이라고 말을 함...ㅎㅎㅎ
예전 가생이에 이런 유머가 있었음...노예가 노예근성에 물들면 제 발목의 족쇄가 얼마나 빛나는 지 자랑을 하기 시작한다고...위의 정신승리자를 보고 느꼈음...진짜 제 발목의 족쇄를 자랑하는 인간이 있구나라고...ㅎㅎㅎ

여기서 아무리 조선은 독립국이었느니 명의 질서에 편입한 것은 동아시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조선의 사명이었다느니 500년동안 다만 4번밖에 개털리지 않았으니 조선은 강한 나라였다느니 어이없는 헛소리로 정신승리를 즐겨봐야 어차피 역사는 변하지 않음...

단 하나 조선의 업적은 한글을 창제한 것...그것밖에 없음...물론 그것은 정말 위대한 업적이었고 미래 한민족의 운명에 큰 도움을 준 것을 부정할 수 없음...그러나 500년동안 조선의 업적은 오직 이것밖에 없음...

한글창제를 제외한 나머지 조선의 역사는 암흑 그 자체임...단 한걸음의 민족적 발전도 없었으며 오히려 퇴보했음...조선말기보다 조선초기가 훨씬 발전된 시대였음...한민족의 정신세계에 노예근성이 뿌리깊게 스며드는 시대였음...그리고 그 정신세계를 물려받은 자들이 바로 여기의 정신승리자들...ㅎㅎㅎ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님...제대로 정신이 박혀 조선의 굴욕적인 역사를 똑바로 직시하고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굴욕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길 원하는 한국인들도 참 많음...물론 이 게시판에는 매우 드뭄...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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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5-02-24 00:31
   
그냥 한국이 싫으신거죠?
나와나 15-02-24 01:07
   
그럼 역사상에서 가장 바람직한 왕조는 어떤 나라였는지 예를 들어보세요
댁이 하고있는 논리로 그 나라도 까줄테니..
karin123 15-02-24 01:12
   
ㅎㅎ..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뭐라도 좋게 말하면 환빠죠?..ㅎㅎㅎ 어떤 논리를 가지셨는지.. 이제 그만 우물안 개구리짓은 그만하시길..
국산아몬드 15-02-24 01:24
   
이 사람은 자존심 문제로 명과 전쟁이라도 불사하는게 맞다는 거구만.

사대문제로 설령 명의 침략을 막았다고 하더라도 명이 단교해버리면 조선은 동북아에서 완전히 고립되는데 왜 전쟁을 해야 하지?

고려야 송나라와 단교해도 요,금을 통해서 북방과 얼마든지 교류가 가능했다.
그리고 고려가 송나라와 대등하게 교류한 건 송과 싸워 전쟁에 이겨서가 아니라 요와의 전쟁에서 승리했기에
고려의 위상과 전략적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시말하면 고려 자신의 실력도 있었지만 국제정세가 고려에 유리했기에 가능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조선시대 명나라는 명목상은 만주까지 관할이므로 단교를 하면 주변국가와 교류자체가 막히는데 왜 엄청난 출혈을 감수하고 자존심 문제로 단교를 한단 말인가?
단교해서 얻는 이익이 아무것도 없는데 뭐하러 단교를 하지?

서양과 교류하기 전 고립된 일본은 왜 자존심 굽혀가며 명과 조공관계 맺을려고 노력했을까?

정신승리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명,청과 친하게 지내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는 지적학적 위치의 국가였다.
단교하면 아쉬운건 조선이지 명,청이 아니다

그런 현실적인 면을 무시하고 자존심만으로 살아가기에는 국제관계가 냉혹하다고 생각되지 않나?

아마 조선의 위정자가 당신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한민족은 아마 5백전에 사라졌을 꺼다
mymiky 15-02-24 09:08
   
님은, 그냥
무인도에서 혼자 사시는게 속 편할 분 같네요ㅋㅋㅋㅋㅋ
님같은 찌질이 잉여만 따로 모아다, 저기 태평양 한가운데다가 떨궈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노스 15-02-24 10:29
   
일부 허약했던 역사에 반성을 하자면 모를까 좋지못한 의도를 가지고 님의 생각을 나열하시는건, 님께서 비아냥 대시는 일부 허약했던 우리 조상들보다도 못나보이네요.
남북으로 외침을 받으며 필사적으로 생존을 모색했던 우리 조상분들을 한번 생각해 보시죠.
님이 그 당시에 태어났다면 좀 달라졌을거 같지요?
오프라인에선 당당히 무슨 말 하고 사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익명의 온라인에 틀어박혀 매일 못난 의도를 가지고 질리지도 않고 조롱질 하시는 님을 보면 님께선 역사의 주인공은 커녕 제 몸 하나 간수하셨을지 의문이네요
말씀을 들어보니 품성은 그러셔도 이완용이처럼 나라라도 팔아먹을 능력(?) 은 되시지 않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한국 민족의 축복입니다.
요동 15-02-24 12:07
   
인구규모가 너무 작은게 문제죠. 총균쇠에서 전형적으로 논하는 바와 같이 지정학적인 요소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반도 위로는 유목민들이 분포하여 농경민들과 양립하기가 어려웠죠. 그래서 한 번도 만주 및 이북과 한반도 전체가 통일된 적이 없는 거고요. 반면에 중국은 한반도보다 훨씬 저위도까지 육지가 분포하여 동일한 생활방식의 사람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절대 우리 탓만은 아닙니다.
Marauder 15-02-24 13:54
   
꼭 정신병자같은 글이다싶어서 글쓴이 살펴보면 이사람이네. 예전엔 명나라 떠받들다가 청나라한테 신나게 까였다고 뭐라고 하더니 ㅋㅋ 이사람 중국인 아님 미국인일듯. 일본인만되도 근대이전의 역사는 개털에다가 2차대전에 신나게 까여서 미국에 기생하는데 다른나라사람이었음 환장해서 xx했을듯
햄돌 15-02-24 16:50
   
아이고야 ~ 조선족 아제 아인교?

마라도여 ~

그만 좀 하소 ~

사시사철 하루종일 집안에 쳐 박히가 이 머하는 짓인교?

밥은 잡수셨는교?

고마하소 마, 안쓰러워 죽겠십니더 ~ ♪


집밖에도 못나가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만의 망상병에 걸린게 병은아니제..

본인이 스스로를 이리 만들었으니 ㅉㅉ
갈매기사랑 15-02-28 17:25
   
웃기는 짜장이네
뭘 알고 주딩이를 놀리든지 '''
이놈 짱께 아니면 쪽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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