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글쎄요. 면역력에 관한 종합적이고 대대적인 비교조사자료가 없는 이상. 그런 믿음은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가능성이 큽니다. 신종플루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감기의 일환이었고, 신종플루가 발병한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는 시기적으로 중후반부에 나타났기에 그만큼 백신 등에 대한 준비와 감염에 대한 주의 인식이 갖추어진 상황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생대 시대에서 변하지 않은 토양이 인삼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그러한 영향이 인삼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그러한 인삼이 우리 면역력에 과연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연결고리를 떠올리기가 힘듭니다. 그 논문이라는 것을 아신다면, 영문으로나마 논문명을 알려주실 수 있길 부탁드립니다. 논문은 논문 제목만 알면 쉽게 찾을 수 있거든요.(그리고 혹시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논문이라는 것 자체가 신뢰에 대한 권위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그 논문에 대한 검증과 재검증 등의 작업이 이루어지고서야 신뢰성을 구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검증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논문은 영향력이나 신뢰성이 있다고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여튼, 면역력이라는 것이 뭉퉁그려 표현하는 것이긴 하지만, 우리 민족이 면역력이 특출나다는 이렇다할 사례나 자료가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단지, 대규모 감염과 새로운/감염률이 높은 질병에 대한 1차 발병국이 아니었기에. 다른 국가와 비교하였을 시 결과가 달라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