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문화보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개인 자산이 40억 달러에 이른다고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일은 초정밀 지폐 위조기 슈퍼노트와 무기 및
마약 판매 등을 통해 매년 3~5억 달러를 벌어들여 총 40억 달러에 이르는 비자금을
소유하고 있으며 홍콩과 마카오 등지에서 독일
벤츠, 프랑스 와인 등의 사치품을 구입해
측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1990년대 미 중앙정보국은 김정일의 자산은 총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었다.
하지만 미 국무원, 재정부, 중앙정보국, 국방부 등 14개 정부 부처들로 구성된
북한 공작팀이 북한과 김정일의 계좌 등을 추적 조사한 결과
김정일의 비자금 조성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일이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슈퍼노트를 이용한 위조지폐, 무기,
마약판매, 재일 북한인총연합회 등을 통해 매년 3~5억 달러를 벌어들여 홍콩, 마카오
등에서 벤츠, 일본 가전제품, 프랑스 와인 등의 사치품을 구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보고서는 "만일 김정일이 1985년부터매년 4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계산하면
김정일의 계좌에는 현재 40억 달러가 예치돼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일은 프랑스 헤네시(Hennessy)의 최고 고객으로 알려져 있으며 1년에 72만 달러
상당의 브란디를 구입하기도 한다"면서 "김정일이 소유하고 있는 유명 브랜드 자동차는
부자기수로 그 중 200대는 독일 벤츠 S급 클래식 차량으로 가치가 2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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