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지나가는 어린 애들을 붙잡고 삥을 뜯다가
그 다음에는 좀 더 큰 성인을 붙잡고 퍽치기로 돈을 털면서 재미를 붙임.
그 다음에는 칼을 들고 이웃 동네로 원정을 다니면서 강도짓을 게속 벌임.
그 와중에 그냥 다니면 심심하니까 옆집 어린 처녀를 강제로 끌고 가서 생각날 때마다 응응응.
처녀가 안된다고 반항하면 칼로 배를 쑤시고는 다른 처녀로 교체.
그러다가 좀 멀리 사는 힘센 남자가 보다 못해 그런 강도짓을 하지 말라고 지적.
계속 강도짓하면, 니가 우리 집에 맡겨 놓은 돈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말함.
더불어 니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석유도 더 이상 팔지 않겠다고 말함.
그러자 그 강도는 힘센 남자 집에 몰래 가서 뒤통수를 후려 갈김.
얻어 맞은 힘센 남자는 더 이상 참지 않고 한판 붙을 결심을 함.
치고 받고 하는 와중에, 힘센 남자가 강도짓 당했던 집들을 계속 구해주는데
그런 과정에 자신도 계속 맞다 보니 피해가 누적됨.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일이 끝날 때 쯤 되면, 자신도 꽤 큰 부상을 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15톤 짜리 쇠망치를 만들어서 그걸로 후려쳐 버림.
얻어 맞은 강도는, 자신은 고작해야 가벼운 몽둥이와 칼로만 강도짓을 했을 뿐인데
그런 자신에게 15 톤 짜리 쇠망치로 후려친 것은 반칙이라며
자신은 반칙을 당한 피해자라고 엉엉거리며 울고 자빠졌음.
그러면서 다시는 쇠망치를 휘두르는 반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쇠망치로 얻어 맞은 장소를 증거물로 계속 보존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