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떤 답변을 원하는 질문이신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런게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끝인 거지 뭘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어떤 대답을 원하시는지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오래전부터 서구권에서 동양문화에 대한 신비감이나 특유의 이국적 정취(그들 입장에서)로 인해 중국, 인도 문화등이 상당한 인기를 끌며 하나의 조류를 형성한 적이 있습니다. 16~ 18세기 서양에서의 중국 도자기 유행등이 그런 것들이었죠. 일본 문화의 경우도 "우키요에" 같은 판화 기법에서 고흐나 클로드 드뷔시가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미국같은 곳에서 바락 오바마의 경우처럼 상류층들 사이에서 일본의 시 문화 형태중 하나인 "하이쿠"를 짓고 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사무라이나 닌자같은 것들도 서양에서 여전히 인기있는 소재들이기도 하죠. 영화 "킬빌" 같은 경우도 유명하고.
뭐 오늘날 와패니즈같은 것들도 서구권에서 일었던 그러한 동양문화에 대한 덕질의 연장선이라 보시면 됩니다. 사실 요즘은 와패니즈같은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고 Weeaboo(위아부) 란 단어로 대체되었지만 아무튼 이러한 역사 자체는 꽤 되었습니다.
독일 언론에서 나온 기사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에서 본건데
독일 언론에서 나온 기사내용을 소개하는데 그런 주제가 있었어요
내용은 과거 현실에 없는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의 일본 정원 같은걸 그림으로 날조 그려서 유럽에 퍼트렸고
그런걸 보면서 유럽에서 일본은 평화롭고 운치 있고 깨끗하고 뭔가 가보고 싶은 이상향 같은 나라라는 이미지가 정착되었는데
실상을 보면 그건 일본에 과거 없는 문화로 일본인들이 날조 홍보한건데 속은거라는 비슷한 뉘앙스로 독일언론에서 기사를 쓴걸 소개해주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유럽에 유명한 화가들이 왜 일본을 그렇게 동경했는지 그걸 보고 나니 이해가 가더라고요
과거나 현재나 날보 홍보는 일본인들의 종특이고 현재도 인터넷이 없었다면 아마도 아직도 통용되었을건데 아직도 한참 멀었지만 유럽도 이제 점점 속은걸 알고 정신 차리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