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에서 중원을 구주라고 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전한 후한이 각각 14주 13주라고 했다고 하니 이 시기는 아니고 더 이전의 시기의 일인듯한데..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규슈라는 이름이 된게 아닐까요? 비슷한게
신라가 9주 5소경으로 지방을 정리했고.. 물론 이건 후한의 영향인지 아니면 고대 구주의 영향인지는 모르겠고..
이후 고려는 5도 양계? 신라처럼 수도지역은 지방제도에서 제외했고.. 조선은 8도 일본도 언제부턴가 5기7도로 했으니 사실상 8도.. 이런식으로 당나라의 8도를 바탕으로 했죠.
한국 일본 역사의 지방제도를 보면 보통 중국의 제도를 참고해서 지방제도를 정비하는데 규슈는 일본에서 보면 혼자서 규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죠. 시코쿠는 사국이고 그 옆의 중국이나 다른 지역과는 이름이 다르죠.
아마도 오래전에 독자적인 세력이 규슈에 있었고 규슈를 전국으로해서 구주로 나누어 다스린 흔적 아닐까요? 신라도 그렇지만 독자적인 세력이 아니면 규슈란 이름이 설명이 안될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