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칭기스칸 시기 이전의 몽골부는 당시 몽골고원에 난립했던 타타르부, 메르키트부, 케레이트부, 나이만부,
옹구트부 등과 공존 또는 경쟁했던 수많은 여러 부족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당시 몽골고원의 인구를 100만 정도로 가정한다면 그중 몽골부는 총인구 10만에도 이르지 못했습니다.
칭기스칸시기에 몽골부가 몽골계와 투르크계 여러 부족들로 혼재되어 있던 몽골고원을 통일한
이후에
몽골이라는 이름이 몽골고원과 그 주변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지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보조보조도님의 말씀대로 몽골부의 전신은 실위족이었다는 것이 유력하며,
실위족은 당나라~5대10국시기 무렵까지 몽골고원 동쪽인 흑룡강 북쪽지역에서 주로 수렵생활을 영위하던
부족이었지만.... 당나라~5대10국 시기 실위족의 일부가 몽골고원으로 진출하여 수렵에서 유목으로
업종전환하면서 몽골부의 전신이 된 것이라는 것이 유력한 학설입니다.
예, 몽골은 징기스칸 이후에나 나오는 개념이죠. 이전에는 작은 부족 국가였고, 수많은 강국에게 지배당하던 별볼일 없는 역사죠. 몽골제국 이후로도 자신들이 지배하던 오이라트의 속국으로 전락하고 청에 망하죠. 몽골은 전성기 100년 남짓 빼고는 전체가 남에게 지배당한 찌질한 역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