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초보랄까... 자동차도 없고 시간도 없고...
그냥 가볍게 1박 2일정도로 서울근교로 3달에 1번정도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 작년 10월에 처음으로 양평 여행을 다녀왔네요
자동차도 없으니 지하철로 양수역 내려서 양수역 두물머리와.. 이름은 까먹었는데 연잎정원? 여기 다녀오고 시장도 둘러보고 나름 괜찮았네요
요즘은 숙박 앱도 잘 되어있어서 혼자서 숙소 잡는것도 어렵지 않고 평일여행이니 숙박비도 저렴하고 나름 가성비 있게 다녀왔는데..
가장 문제는 식사.. 나름 여행갔으니 맛있는거 먹으려고 돈좀 써야지 하고 연잎밥 먹으러 갔는데 1인이라고 안받아주더군요
돈은 있어도 식사를 못하다니..
기분 좋다가 저녁식사시간에 짜증나서 그냥 동네 백반집 가서 국밥 먹고 왔는데.. 여행지까지 가서 집근처에서도 먹을 수 있는 평범한 국밥 먹으니 기분이 별로.. 나름 여행갔으니 그 지역의 맛집을 가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다음날은 양수역에 5일장이 열려서 시장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사먹다보니 배가 금새 불러서 문제는 없었는데..
1인 여행하시는분들은 식사를 그냥 일반 식당 가서 해결하시나요?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편리한 여행지 있으면 추천좀.. ^^;; 2월 13일 ~ 14일 연차 내서 1박 2일 또 계획중인데.. 자동차 없이 홀로 여행 가려니 장소가 많이 한정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