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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3 01:35
[여행] 숨겨진 남해를 찾아서! '남해'여행 별책부록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618  


숨겨진 남해를 찾아서! '남해'여행 별책부록


그래 남해! 역시 남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나라의 흥겨운 가락처럼 들쑥날쑥한 남해 해안선을 걷다 보면, 상상도 못했던 숨겨진 보물들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이미 유명한 남해 명소들 근처에 자리 잡아있는, 나만 알고 싶은 남해 여행지만 뽑았습니다. 숨겨진 남해를 찾아가는 남해여행 별책부록을 소개합니다!
바람흔적미술관
뜻밖의 장소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은 미술관이 있습니다. 바람을 테마로 한 작은 숲속 미술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인데요.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경을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잔잔히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봄과 초여름 사이 그 어디쯤, 더욱 푸르러진 남해 내산과 그를 비추는 내산 저수지가 한 폭의 그림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지저귀는 새소리에 또르르 굴러가는 붉은 철제 바람개비는 바로 이곳의 트레이드마크! 묵묵히 서있는 바람개비와, 저수지에 투영된 남해의 자연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시간이 멈춘 것만 같습니다. 바쁜 일상에 지쳐 답답했던 마음이 뻥! 상쾌하게 뚫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바람개비에 각각 크기와 음이 다른 종을 달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바람이 연주하는 선율까지 들을 수 있답니다.
바람흔적미술관을 관람하는 법! 돌길을 따라 평면미술관을 자유롭게 관람한 후 바람 우체통에서 엽서를 보내고는 옥상에서 멀리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다음 벽화를 보며 굴다리를 지나 조각 공원을 구경한 후, 숲속 입체미술관에서의 다양한 체험까지 즐겨보세요! 이는 모두 입구에 적혀있는 '미술관을 즐기는 방법' 가이드라인인데요, 미술관장님의 추천을 따라가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519-4
문의 : 010-3542-3034
영업시간 : 10:00~17:00(월,화 휴무)
입장료 : 무료
주차 가능
금산 보리암 & 금산산장
산과 들과 바다가 모두 보물 같은 남해이지만, 남해 보물 중 으뜸을 꼽으라면 단연 금산일 것입니다. 청량한 상주은모래비치 뒤로 고즈넉이 자리 잡은 마을, 그리고 발아래 펼쳐진 푸르른 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남해 금산. 신선이 사는 것만 같은 이곳 금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조선의 9대 명산으로 포함되기도 했답니다. 
사진 속 커다란 바위가 보이시나요? 바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고려 후기, 100일 기도를 드렸던 장소입니다. 금산의 영험한 힘으로 마침내 조선을 건국하게 되자,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으라는 뜻에서 '금산'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산길을 걷다 보면 명성에 걸맞게 비단처럼 아름다운 금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남해 하면 빠질 수 없는 곳, 보리암이 바로 이곳 금산에 위치해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형형색색 연등으로 밝혀진 보리암은 더욱 신비로운 모습을 자랑했는데요. 남해의 정취를 한 아름 안고 있는 보리암만의 분위기는 카메라를 연신 꺼내들게끔 합니다. 보리암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팔공산 갓바위,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별을 보는 곳이라는 뜻의 보리암 '간성각'에서는 '노인성'이라는 특별한 별을 볼 수 있어, 옛날에는 보리암에서 노인성을 관측하며 한해 국운을 점쳤다고 합니다. 
기암절벽 위에 자리 잡은 영험한 보리암에는 꼭 한 가지 소원만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해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해수관음보살상 앞에서 간절히 염원하는 소망 하나를 빌어보세요!
이미 잘 알려진 보리암 주위에도 보물 같은 곳들이 숨어있습니다. 금산의 별책부록 첫 번째, 쌍홍문입니다. 멀리서 보면 해골과도 같은 쌍홍문은 조선 중기 문신 주세붕이 '쌍홍문이 있어 금산에 오른다'라고 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합니다. 두 개의 굴이 마치 쌍무지개와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쌍홍문은, 내부에서 바라보았을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데요. 굴 너머 바라보는 남해의 경치는, 금산에서의 시간을 절대 잊지 못하게 만들어줍니다. 
금산의 별책부록 두 번째, 금산산장입니다. 열심히 산을 올라 도착한 보리암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겨운 분위기의 금산산장이 등장하는데요, 마치 구름 위에 올라선 것만 같은 몽환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곳의 가장 특별한 메뉴는 다름 아닌, 컵라면입니다. 취향껏 컵라면을 골라 남해가 한눈에 보이는 명당자리에 앉아보세요. 소박하지만, 땀 흘린 뒤에 탁 트인 경치와 함께 맛보는 라면은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특별할 거예요!
멋지게 솟아있는 기암괴석과 발아래 펼쳐진 푸른 남해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남해 보물 1호, 금산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즐겨보세요!
보리암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문의 : 055-862-6115
입장료 : 어른 1,000원 / 30인 이상 단체 시 800원
주차 가능
​Tip : 등산이 힘든 분들을 위해 제1주차장~제2주차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1인 왕복 2,500원)

※ 금산산장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91
문의 : 055-862-6060
영업시간 : 매일 07:00~18:00
메뉴 : 컵라면 3,000원 해물파전 10,000원 메밀 김치 전병 10,000원 등
양모리학교
뽀글뽀글 귀여운 양들이 가득한 곳, 상상만 해도 힐링 되지 않나요? 지난 2012년 남해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양떼목장, 양모리학교를 소개합니다.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정답게 자리 잡은 작은 목장에는 양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체험형 목장인 이곳에서는 먹이주기는 물론 양몰이 공연, 양털 깎기, 산양젖짜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우렁찬 목소리가 들리니 양들이 일제히 한곳으로 뛰어갑니다. 목동이 신호를 보내면 잘 훈련받은 보더콜리가 양몰이를 시작하는데요. '라이다운(Lie down)' 신호를 끝으로 오늘의 할 일을 멋지게 해낸 보더콜리는 들판에 눕습니다. 진귀한 양몰이쇼는 물론, 아기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맹렬한 기세로 젖병을 빠는 귀여운 아기 양들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낍니다. 울타리를 열고 들어가, 더 가까이 양들과 교감할 수도 있습니다. 바구니를 높게 들고, 맛있는 건초와 사료를 골고루 나눠주세요! 남해의 눈부신 바다를 배경으로 양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양모리학교 곳곳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까지 있습니다. 평화로운 목장에서 함께 방문한 가족,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인생샷까지 건져가세요!
주소 :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256-17
문의 : 055-862-8933
영업시간 : 매일 09:00~18:00 (연중무휴)
체험비 : 성인 5,000원 소인(5세 미만 무료) 3,000원
주차 가능
다랭이마을
유채꽃이 만발한 비탈길, 켜켜이 쌓여있는 계단식 논밭은 다랭이마을의 상징! 설흘산이 바다로 내리지르는 45도의 경사를 힘들게 깎아 108층이 넘는 계단이 만들어졌습니다. 아름다운 광경에 '명승 제15호'는 물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3위'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눈길을 사로잡는 경치 이면에는 농사일을 하려는 조상들의 억척스러움과 고생이 배여있답니다.
바다와 맞닿아있는 마을이지만 정작 배가 한 척도 없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직까지도 논에서 나는 마늘과 벼로 친환경 농업을 일구고 있는, 인정 넘치는 다랭이마을입니다.
구불구불한 논밭은 마치 나비처럼 춤을 추고 있는 듯하기도, 혹은 수평선까지 흘러내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랭이논을 가로지르는 작은 오솔길을 걸어 마을로 내려가다 보니 바다가 성큼 가까워지는데요. 푸른 물감을 푼 것 같이 청량한 앵강만 바다에 서서히 빠져드는 것만 같습니다. 바다까지 이어지는 골목골목마다 소박하고 정겨운 어촌마을의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꾀꼬리가 우는 바다'라는 뜻의 앵강만에 가까워지자, 울타리로 굽이굽이 이어진 산책로가 나옵니다. 옛날 남해 어머니들은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물때에 맞추어 갯벌에서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곤 했는데요, 그때 다니던 길을 '남해 바래길'이라 합니다. 다랭이마을에는 남해 바래길 코스 중 '앵강다숲길'이 위치해있습니다. 조용한 호수 같은 앵강만을 중심으로 어촌마을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양한 포토존은 물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정자에도 다다르는데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유채꽃과 라벤더 향기를 맡으며 다랭이마을 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주소 :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남면로 679번길 21
문의 : 055-863-3427
주차 가능
물건너온 세모점빵
1년 중 가장 로맨틱한 하루, 크리스마스가 1년 365일 계속된다면 어떨까요? 남해에 위치한 물건너온 세모점빵에서는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랍니다. 굴뚝 집 같은 빨간 세모로 들어서면 환상의 동화가 펼쳐집니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이 카페에 들어서면 12월 25일로 순간 이동을 한 것만 같은데요. 대형 트리, 눈사람, 진저 쿠키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품들이 내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을 장식하는 화려한 드라이플라워는 물론, 물 건너온 예쁜 식기와 이색적인 간식이 펼쳐져 있습니다. 항상 이국적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남해답게, 외국에 온 것만 같습니다. 매일 50개 한정으로 구워내는 영국 정통 파운드케이크는 물론, 직접 만든 밀크티와 뱅쇼, 샹그리아 등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되어있었는데요, 모두 'Always Christmas'라 적힌 문구처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충분한 메뉴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밀크티와 파운드케이크를 맛봤습니다. 달달한 밀크티 1번과 덜 달지만 깔끔한 맛의 밀크티 2번 모두 입에 기분 좋은 향긋함이 돌았는데요, 달달하고 고소한 파운드 한 조각이 그 맛을 더해줍니다. 너무 많은 선택지에 고민이 된다면, 매장에 적혀있는 추천 조합을 따라보세요! 로맨틱하고 아늑한 이곳에서라면 절대 선택을 후회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 물건너온 세모점빵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430
문의 : 055-867-1107
영업시간 : 매일 11:00~19:30 (수요일, 목요일 휴무)
메뉴 : 밀크티 6,900원 파운드케이크 8,000원 등
주차 가능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1기 이아은

※ 위 정보는 2020년 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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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롤링어… 20-05-03 14:22
   
남해를 좋아해서 자주 갔었는데 안가본곳이 많군요,,,ㅎㅎㅎ 그런데 다랭이 마을은 휴가철엔 피해야 됩니다,,길도 좁은데 사람은 많고 차고 많고...주차장도 제대로 없다보니 암튼 고생입니다,,,
     
0033 20-05-07 18:49
   
다랭이 마을은 여름이후 어느정도 농사짓는게 끝나도 그냥 황량하더라구요..
이현이 20-05-07 15:47
   
어릴때 상주 해수욕장물 떵물이라고 안가고 그랬는데...
상주보단 송정이 더 좋음..
     
팬더롤링어… 20-05-09 13:17
   
저는 송정부터 먼저 갔었는데 송정은 너무 좋더라구요,,,그래서 그렇기니 하면서 상주도 가봤는데,...그때이후론 상주는 안갑니다,,,ㅋㅋㅋㅋㅋ
사람이라우 20-05-07 17:59
   
오우 제가 가봤던 곳이군요 ㅎㅎ~
eastwest 20-05-12 22:50
   
남해 여행 가려고 찾고 있었는데 좋은 글 감사요~
린파파 20-05-23 11:32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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