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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10 19:42
[해외] 옛날 베트남 여행시 촬영한 전갈+독사 술(약혐)과 일부 음식들
 글쓴이 : 폭풍의언덕
조회 : 5,526  


안녕하세요
유머 게시판에 다른 회원님이 올리신 베트남 제과점에서 현재 판매하는 빵가격이 나와 있길래 비록 아주 오래전이긴 하지만 2007년 배낭여행때 베트남 달랏이라는 도시에서 사먹은 빵, 사슴고기 육포, 전갈 + 독사(술) 그리고 해변도시인 냐짱에서 사먹은 랍스타 구이, 새우구이 및 해마(sea horse) 대한 기억이 떠올라 사진 몇 장과 함께 올려 봅니다
우선 먼저 말씀드릴 것은 빵, 사슴고기 육포, 랍스타구이, 새우구이는 제가 현지에서 사먹은게 맞지만 전갈+독사 술과 수조안에 있는 해마는 사먹은게 아니고 신기하여 단순히 사진 촬영만 한것입니다ㅎㅎ

참고로 2007년 여행 당시 환율은 10,000동(만동) 당 약 600원 가량이였구요
제가 달랏에서 사먹은 빵의 개당 가격은 2,500~3,000동 그러니까 한국돈으로 약 150~180원이었고 소형 케익은 1개당 10,000동(약 600원), 조각케익은 1개당 300~400원 이었습니다
사진에 있는 우유 1통은 약 천원 그리고 치즈는 96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머게시판에 있는 빵은 1개당 1,000동이니까 14년전 제가 여행할 당시보다 저렴하네요
물론 지역과 업체 그리고 빵마다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절대적으로 비교하는건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14년전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네요

그리고 사슴고기 육포는 육포니까 당연히 생으로 먹으면 되는것으로 알고 호기심에 구입했었는데 달랏에서 냐짱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베트남 아저씨가 생으로 먹으면 배탈 난다고 후라이팬에 기름 븟고 튀겨 먹으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귀국해서 먹었는데 제 입에는 별로였습니다

해변 도시인 냐짱에서 사먹은 숯불에 구운 랍스타는 당시 2번 먹었는데 1번은 20만동(약 12,000원)에 또 한번은 14만동(약 8,400원)에 구입하였고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숯불에 구운 새우는 타이거새우라고 했던거 같은데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마지막으로 전갈 + 독사 술은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사진에 있는것은 당시 8만동(약 4,800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수조안에 있는 해마(sea horse)는 어떤 용도로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해마를 직접 보는건 처음이라 신기한 마음에 촬영하였습니다

옛날 추억이 잠시 떠올라 사진 몇 장과 함께 올려봤습니다 모두 즐거운 연말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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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됴아 21-12-16 10:27
   
뱀전갈술 장식용으로 사오고 싶네요 ㅋㅋ
     
폭풍의언덕 21-12-16 14:16
   
국내 반입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조금 혐오스러워서 구입할 마음이 들지 않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장식용으로 구입하거나 뱀술 좋아하는 분들께는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을듯하네요^^
똘레랑스jj 22-02-16 15:15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육류제품은 국가간 반입금지로 알고 있는데 사슴고기...  씨앗이나 몇몇 반입금지 물품이 있더라구요.
나짱은 나트랑인가요? 코로나 전 마지막 여행지였는데 이젠 한국인이 바글바글...그립네요
     
폭풍의언덕 22-02-23 21:26
   
안녕하세요
저 뱀술은 반입금지가 맞는걸로 알고 있구요 육포는 정확한 지침은 모르겠으나
제가 귀국할 땐 거기에 대해 아무런 말이나 조치가 없다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나짱은 나트랑이 맞습니다 코로나전 마지막 여행지가 나짱이었나봐요?
저는 개인적으로 태국 깐차나부리, 매홍쏜, 치앙마이 이 3곳을 가장 좋아하고 정말 그곳들이 그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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