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과는 상관없지만..지나고나서 생각해보고 현재를 보니..
지난 시즌 페리시치를 이용해서 케인 일변도로 쭈욱 경기했던 건 어찌보면 토트넘이나 그 구단주의 큰 그림같은.
지난 시즌 끝나고 이번 여름까지 케인과 재계약하지않으면 다음해 여름엔 케인 FA가 되어 이적료 한푼도 못받고 풀어줘야하니
그 사이 케인은 팀을 떠나겠다고 수차례 말해오고 여러 빅클럽들과 접촉설도 많아왔으니..
지난 시즌에 케인이 성적이 부진했으면 이렇게 뮌헨에 1억유로 이상으로 팔지도 못했을 듯.
아마도 구단 차원에서도 지난 시즌은 케인 영국국대 에이스라서 밀어줬다기보다..
케인이 계속 나간다고 하고..구단 재정확보 차원에서도 케인의 몸값은 필수불가결하니..
이왕 팔거면 케인이 좋은 성적을 내게해서 비싼 값에 팔아야하니..
스몰(X중군단?)구단 토트넘에 있어서 어찌보면 팀 성적보다는..
그런 선수를 팔고 사고하는 재정과 관련된 부분이 더 중요할 수도 있는.(물론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면 더 좋지만.)
기본적으로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한다는 입장이었지만..케인이 거부함.
이번 뮌헨과의 협상에서도..토트넘이 케인의 이적료를 아주 높은 값을 불러 초반협상에 난항이 있었는데.
케인이 배짱튕기기로.."아니 나 이적안하겠다~ 내년 여름까지 뛰겠다."고 엄포를 놓으니..
할 수 없이 토트넘이 뮌헨과 적정금액에서 합의를 한 듯.(이상~ 제가 훑어본 외신기자들의 기사 내용..그 윗글은 제 생각과 추측임.)
그런 입장에서 흥민이의 경우는 토트넘이 어찌 생각할지 의문이긴 함.
이번 시즌끝나고 흥민이도 내년 여름에 재계약이 걸려있는데..내년에 재계약안하면 다음해 여름엔 FA로 풀어줘야하니.
아마 이번시즌 흥민이의 성적이 좋지않으면(흥민이도 나이도 이제 있으니) 토트넘도 팔아서 세대교체할려고 할거고.
헌데 내년에 비싼 값에 팔려고 케인 밀어주기식으로 흥민이도 팀에서 밀어줄련지,아닐런지.
즉,흥민이에게 맞춘 팀전술과 흥민이를 위한 집중사격 등으로~
근데 한편으로 토트넘 구단에서는 흥민이가 토트넘구단과 팬을 엄청 사랑하기에 떠나지않을거라 생각하는 부분도 있는 듯.
구단이 내치치않으면..흥민이는 내년에도 재계약할거라고 생각하는 듯한.
아마 이번시즌 흥민이의 개인성적과 팀성적이 좋다면 내년에 토트넘이 재계약하자고 하겠지만.
이번시즌에 아무리 흥민이가 개인성적이 좋아도 팀성적이 나쁘다면..
흥민이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팔아서 세대교체할려고 하거나..1~2년 계약을 내밀 수도 있음.
그리되면 공은 저 케인이 배짱튕기는 것처럼 흥민이에게 넘어가는건데..
토트넘을 아주 사랑하는 흥민이입장에선 어찌할련지..
머 하여튼 이번시즌 흥민이도 아주 벼르고있다고 하던데..(저런 상황도 흥민이가 누구보다 더 잘 알듯..)
본인도 내년의 재계약이나 이적을 위해선 다시한번 실력을 보여줘야 하니..성적으로.
그래서 이번시즌이 흥민이에게 있어서 엄청 중요한 시즌이 될 듯..
헌데 케인나가고 요리스없고 새감독에 신참들만 우루루 들어오고..팀 사정은 엄청 불안한 듯.
과연 토트넘이 좋은 성적을 내고 흥민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축구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니다보니~
오늘 새벽 신참들 우루루 투입한 뮌헨경기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스치던,,
토트넘도 신참들 우루루 경기뛸텐데,그 손발을 맞추는 데만 시간이 꽤 걸릴테고..또 감독전술에 적응하며 한팀으로 거듭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릴텐데.
제생각에,이번 시즌 패널티킥은 아마 히샬리숑이나 흥민이가 찰 것 같긴한데..
구단에선 흥민이가 패널티킥이 불안하다고 안타깝지만 히샬리숑에게 맡길 것 같은..
혹시 아니면~ 위 케인식으로 흥민이에게 밀어줄려나..다음해 팔 것을 예상해서??!!
근데 패널티킥도 많이 차본 사람이 잘 찬다고..처음부터 잘 차는 사람이 있을까~ 그 긴장감과 떨림을 극복하고.
다이어는 전력 밖이나 교체선수로 생각하는 것 같고..벤데이비스도 주력아닌 교체선수로 생각해서..
그러면 전 부주장에 호이비에르가 될 줄 알았지만..
호비도 토트넘이 팔려는 입장이고.(아틀레코 마드리드와 이적협상중이라는 얘기도 있고)
손흥민은 공격 쪽이니..중원에 한명/수비에 한명 그렇게 부주장을 뽑은 듯.
아마도 감독이 메디슨을 중용할려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