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FOOTBALL CHANNEL에서 아시아 축구선수들의 시장 가치 랭킹을 매겼습니다.
1위, 2위, 10위에 우리나라 선수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선수가 랭크인했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평가와 그에 대한 일본반응 번역했습니다.
<일본언론 보도 내용>
100억엔을 넘는 이적금도 더 이상 드물지 않은 오늘날의 축구계에서 시장 가치가 높은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데이터 사이트 'transfermaerket'이 산출한 아시아 선수의 시장 가치 랭킹 최신판을 소개한다.
1위 : 손흥민 (한국대표/토트넘)
생년월일 : 1992년 7월 8월(30세)
시장가치 : 6000만 유로(약 84억엔)
22/23리그 성적 : 33전 10득점 5어시스트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 칭송받는 손흥민이다.
2015년 토트넘에 들어가, 토트넘의 절대적인 에이스 허리케인과 함께 대량 득점.
작년 이맘때 프리미어리그에서 35출전 23득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고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왕에 빛났다.
이건 한국선수로서는 물론 아시아선수 역사상 처음 있는 쾌거였다.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칭호를 얻은 이번 시즌은 연초까지 리그전 겨우 3골에 그치는 등 부진. 한때는 선발에서 떨어진 적도 있었다.
그래도 안토니오 콘티 감독이 해임되고 나서 조금씩 폼을 되찾고, 비판을 받으면서도 두 자릿수 골에 도달.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7년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달성하며 건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의 최고 시장가치는 9000만 유로(약 126억엔)이었지만, 현재는 3000만 유로 다운된 6000만 유로로 떨어져 있다.
프리미어 리그 7년 연속 2자릿수 골은 훌륭하지만, 연령과 작년 이맘때와의 임팩트의 차이를 생각하면 하락은 피할 수 없다.
아시아 톱의 자리가 드디어 바뀔 것 같다.
<댓글 반응>
ippee 좋아요 47 / 싫어요 6
그냥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공격수는 숫자가 기록되기 때문에 미드필더, 수비수에 비해 평가받기 쉽다.
연령적으로도 부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yte******** 좋아요 47 / 싫어요 8
프리미어에서 7년 연속 두자릿수 골
순수하게 이건 대단하다.
일본 공격수와 골키퍼가 프리미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날이 올까?
xkg******** 좋아요 22 / 싫어요 64
지금 손흥민이 6000만 유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잘 쳐줘봐야 그 절반 정도임
ㄴ qtw******** 좋아요 8 / 싫어요 26
현실적으로 실력만으로는 이 금액으로 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삼성 등이 스폰서로 많은 돈을 지불한다면 다른 얘기지만
ㄴ miz******** 좋아요 31 / 싫어요 5
선수의 가치라고 하는 건 단순히 그 시즌의 활약만으로 결정되는건 아닌데?
ohz******** 좋아요 2 / 싫어요 13
정말 쓸데없는 기사다. 세계적으로도 이긴 적 없는 아시아 국가의 축구 선수에 무슨 가치가 있어.
하물며 힘도 없고 세계적인 클럽의 오퍼도 없는 선수, 쓰레기 같은 이야기다.
rai******** 좋아요 28 / 싫어요 14
미토마가 20억엔이면 금방사겠지만 올해 손흥민을 84억엔 내고 사는 곳은 없다.
*왜인지 다른 두 선수보다 손흥민 선수에 대한 댓글이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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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김민재 (한국대표/나폴리)
생년월일 : 1996년 11월 15일(26세)
시장가치 : 5000만 유로(약 70억엔)
22/23리그 성적 : 32전 2득점 2어시스트
22/23 시즌에 있어서 가장 가치를 높인 아시아 선수라고 말해도 좋다.
한국대표의 김민재는 이번 여름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후임으로 터키 페네르바흐체에서 나폴리로 이적.
이적료는 1805만 유로(약 25.3억엔)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금액은 꽤 저평가된 가격이었다.
오랜 세월 나폴리를 지탱해 온 쿨리발리의 후임이라는 압박있었겠지만, 높이, 빠르기, 힘에 더해 발 기술도 평범하지 않은 김민재는 문제없이 잘 어울렸다.
9월에는 바로 아시아인 최초로 세리에 A 월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 후로도 한국의 괴물 김민재는 높은 퍼포먼스 수준을 유지. 클럽 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8강과 33년만의 스쿠데토에 기여했다.
* 역) 스쿠데토 : 세리에 A의 우승한 팀이 다음 시즌에 유니폼 중앙에 붙이는 문양
당연히도 시장가치는 크게 변동하고 있다. 나폴리 이적때는 1400만 유로였지만, 현재는 세리에 A에서 11번째로 고액인 5000만 유로로 가치가 상승했다.
연령이나 높은 퍼포먼스 수준을 생각해도 아직 상승해 갈 것이고, 아시아 톱에 설 날은 멀지 않을지도 모른다.
<댓글 반응>
sak****** 좋아요 21 / 싫어요 4
스포츠 기사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미디어가 썼으면 좋겠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그 경기랑 무슨 상관이 있는건데?
우리도 독일이다 프랑스다 해서 트집잡지 않잖아.
선수에게 자신을 투영하고 싶은 건 알겠지만, 제대로 된 성인이라면 그런 짓 하지 않아.
coi******** 좋아요 20 / 싫어요 33
틀림없이 개인 이적료로 말하면 한국인 2명이 일본인 선수보다 위에 있겠죠.
다만, 몇 년전 한일전에서 일본은 지지 않았다.
즉, 전체 레벨(전술 등 포함해서)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압도하고 있다는 거.
축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ㄴ Football 좋아요 17 / 싫어요 2
지난 몇 년간 한일전에서 그 손흥민과 김민재가 출전하지 않았으니깐요.
그래서 이번 겨울 아시안컵에서 어떻게 될 까 보고 싶네요.
mrt***** 좋아요 80 / 싫어요 15
김민재는 야붕이들에게 가장 화제를 모은 선수.
이제 와서 화제가 되었다곤 말하기 어렵고 야붕이들에게 이적 시즌의 마스코트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야붕이 인기 선수다.
하지만 이적설은 소문이 아니라 진실이었다고 무리뉴, 각국 SD에 의해 밝혀졌다.
즉, 야붕이들 안목이 얼마나 없었는지 밝혀진거지 ㅋ
* 역) ヤフコメ民 : 직역하면 야후 코멘트 이용자 정도일까요? 야붕이라고 의역했습니다.
ㄴ zan******** 좋아요 1 / 싫어요 16
시장가격이라는 정체 불명의 설정 금액이 아니라 실제로 계약이 성립돼서 이적료가 지급된 케이스라면
나카지마 쇼야가 아시아 선수 최고액 아니야?
딜이 성립된 것도 아니고 팀이 아무리 고액의 이적금을 설정해도 실제로 아무도 구매자가 없으면 그림의 떡이니까
ㄴ春だねぇ。좋아요 10 / 싫어요 14
이적료같은 건 활약하면 오르지만, 활약할 지는 결과를 보지 않으면 모르는데, 우기면 뭐 어쩔 수 없지.
너가 야붕이 욕해봤자 너도 야붕이다 ㅋ
tgm******** 좋아요 41 / 싫어요 95
어차피 한국 언론이 주도하고 있는 기획이잖아.
마지막에는 손흥민의 이름을 높여서 우월감에 잠기고 싶은 것이겠지... 아아 싫다...
ㄴula******** 좋아요 41 / 싫어요 95
싫으면 보지 말아주세요~
茶井新鶴 좋아요 34 / 싫어요 42
한국은 항상 일본이랑 비교하고 싶어하니깐!
vita***** 좋아요 96 / 싫어요 17
축구계 매체들은 한국이랑 비교하지 않으면 죽는 병이라도 걸린 건가?
ㄴ fpj******** 좋아요 15 / 싫어요 5
한국 언론의 일본어판인 것 같다.
ㄴ ピカチュウ 좋아요 50 / 싫어요 4
ㅋㅋㅋ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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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 이강인 (한국대표/마요르카)
생년월일 : 2001년 2월 19일
시장가치 : 1500만 유로(약 21억엔)
22/23리그 성적 : 31전 6득점 5어시스트
한국대표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칸테라 출신. 2019년에 승격에 성공해 19/20 시즌에는 한국선수 역사상 최연소로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해 한국의 보물로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클럽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재능을 완전히 개화하지 못했다.
발렌시아와의 계약을 해지한 이강인은 작년 마요르카에 들어갔다. 21/22 시즌은 동갑인 구보 다케후사와 함께 경기했다.
그 지난 시즌은 교체 출전이 많았지만 재적 2년째인 이번 시즌은 부동의 주전으로, 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한 시점에 커리어 하이인 6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비범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의 최고 시장가치는 2000만 유로(약 28억엔)이었으나, 2021년부터 하락해, 일시적으로 발렌시아 1년차때보다 낮은 600만 유로(약 8.4억엔)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현재 1500만유로까지 복구했다. 마요르카에서의 충실함이 증명되고 있다고 말해도 좋다.
<댓글 반응>
tantan 좋아요 8 / 싫어요 8
데이터 출처와 그 시장가치 산출 방법이 상당히 자의적이다.
FIFA는 객관적인 시장가치 산출을 위해 CIES라는 주요 리그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산출하는 전문기관을 설치하고 있다.
여기에서 짧은 기간으로 평가액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클럽 간 선수 거래액은 대부분 이곳을 참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일본 언론은 거의 화제로 삼지 않는다.
* 역) 일반적으론 트랜스퍼마켓이 가장 공신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tsj******** 좋아요 14 / 싫어요 5
일본은 국외로 나가있는 선수는 많지만 영국이나 스페인, 프랑스 등 세계의 강호리그 어디에서나 통하는 선수는 토미야스, 미토마, 쿠보 정도다.
라리가를 보면서 쿠보가 잘하고 있다고 말하긴 좀... 스피드는 프리미어 리그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강인도 까놓고 말해서 팀에 공헌하고 있는 좋은 선수다.
umw******** 좋아요 111 / 싫어요 18
슬슬 언론도 한일 비교 기사를 내지 않으면 좋겠다.
저쪽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한국인이 이겼다고 해서 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목표도 안되는 한국과 비교해도 곤란하고 의미없다고 생각한다.
fiv******** 좋아요 8 / 싫어요 5
이게 한국어 기사면 한국인들은 기뻐하겠지만, 일본인에게 리액션 요구해도 전혀 의미가 없다.
yuk******** 좋아요 72 / 싫어요 39
비교하는 의미를 모르겠다.
아시아 후진국과 함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脛巾 좋아요 56 / 싫어요 5
왜 한국이랑 비교????
이제 치가 떨린다.
ㄴwtf******** 좋아요 4 / 싫어요 9
옆에 있으니깐 비교되는게 당연하지.
비교될 때마다 이기면 되는거잖아?
ㄴkei******** 좋아요 5 / 싫어요 5
일본 옆에 그런 나라 있었나?
번역기자:인천지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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