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보도내용>
[WBC] 오타니 쇼헤이의 '한국 극찬. 배우자!' 이치로 '향후 30년' 발언의 교훈
표어는 'No More 2006'입니까?
3월에 열리는 제5회 WBC에 출전하는 일본 야구 대표 선수 30명 전원이 3월 26일에 발표되었다. 2월 17일부터의 미야자키에서 강화 합숙으로 스타트를 끊는 사무라이 재팬내에서는 벌써 에인절스 투수인 오타니 쇼헤이(28)의 '겸손한 태도'가 본보기가 됐다.
배경에는 2006년 첫번째 토너먼트에서 팀의 중심이었던 이치로의 발언이 숙명의 라이벌에게 불을 지펴버린 쓰라린 경험이 깔려 있는 듯하다.
도쿄에서 기자회견에 임한 사무라이 재팬의 감독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61)은 최종 명단에 오른 30명의 선수의 이름을 읽었고, WBC에서의 목표에 대해 '세계 1위. 그것뿐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일본 야구의 영혼을 믿고 있다. 그걸 선수들이 꼭 표현해 주겠다'고 열정적으로 말하며 사무라이들의 투쟁심을 부추겼다.
이런 감독의 생각은 30명의 선수에게도 널리 퍼졌다. 물론 팀의 중심으로 기대되는 오타니도 마찬가지다. 사전 발표된 12명을 대표해 임한 6일의 기자회견에서 그는 '야구를 시작하고 나서 오늘까지 1위 이외는 목표로 한 적이 없다. 우승만을 목표로,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싶다'라고 그가 보인 '겸손한 태도'는 사무라이 재팬 내에서도 역시 예상대로라는 찬사를 받아내며 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같은 1차 라운드 B조에 들어간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자, 오타니는 '훌륭한 선수가 많다. 아시아 안에서도 그렇고, 세계적으로 봐도 타자도 투수도 어느 세대나 훌륭한 선수가 많습니다. 어떤 선수가 올지 아직 모르지만 어느 세대나 세계에서 싸울 수 있는 톱 선수가 나오는 나라이며 멋진 야구를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대해 사무라이 재팬 관계자는 말했다. 아무래도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물으면 선수들로서는 우리가 질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더 강할 게 뻔하다는 식으로 다소 열을 올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오타니는 그런 말을 하나도 하지 않았고 시종 일관 겸손하게 상대를 치켜올렸다. 저런 자세야말로 국제 대회를 치르는 데 이상적인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예로부터 입은 화의 근원이라고도 한다. 세계 제일을 목표로 하는 데 있어서도, 대표 선수에게 일체의 도발 행위를 금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일 것이다.
2006년 첫대회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이치로는 한국과 대만에 대해 '향후 30년 동안 일본에 손을 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으로 이기고 싶습니다'라고 발언했고, 이것이 한국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다루어졌다.
분노한 한국 대표팀은 이치로가 뭐라고, 이치로를 용서할 수 없다며 분노를 터트렸고, 1, 2라운드에서 일본을 상대로 2연승하는 동기부여로 삼았다.
<야후재팬 댓글>
中田カオス・ボタン 192/13
이치로도 오타니도 내면은 야구 소년이야. 그리고 이치로는 야구에 대해선 화끈해지는 사람이야. 요즘 여고생과의 야구에서도 진지하게 임했지.
난 그의 열정이 라이벌을 압도하고 이기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발언을 했을 거라고 생각해. 첫 WBC 토너먼트부터 그는 월드컵과 같은 토너먼트로 만들고 싶다고 했었지. 이치로의 바람대로 각 나라마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 하고 있으니 이루어진게 아닐까 생각해. 오타니의 겸손한 발언도 나쁘지 않고, 이치로의 발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ㄴcaramba 1/3
월드컵 축구에서는 우승자조차 상대방의 수준이 아무리 낮더라도 상대를 얕잡아 보는 발언 따윈 하지 않아. 그런 의미에서 당시의 이치로는 국제 대회를 치르는 감각이 없었던 건 분명해. 자신의 긍지만으로 상대를 우습게 보는 발언을 했을 테지만, 축구계였다면 호된 질책을 받을 만했지만 아직 국제감각이 부족했던 당시 아구계에서는 큰 임팩트를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거야.
ㄴmom***** 20/1
이치로가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한국 응원단들로부터 야유가 나오자
더 야유해라, 야유가 부족하다하던 모습은 믿음직스러웠다.
ㄴkan***** 19/0
음, 마치 이치로 씨가 나쁜 것 같은 댓글이네요. 항상 먼저 도발해 오는 것은 저쪽인데요. 향후 30년 발언이 전 믿음직스러웠어요. 저쪽은 우리를 1000년 원망한다고도 하니까. 적어도 이치로는 마운드에 국기를 세우거나 남의 국기를 태우거나 뜯진 않으니까요.
ㄴknk***** 6/0
이치로의 향후 30년 발언은 마운드에 태극기가 꽂힌 뒤 준결승전에서가 아니었던가? 그때 대만에는 말 안 했잖아.
ㄴjun***** 35/1
거침없이 독특한 표현을 하는 이치로와 평소에도 당연한 말밖에 하지 않는 오타니,
둘 다 스타일이 다른데 대립적이게 구도를 두고 보는 게 더 우습게 느껴져.
kew***** 3/0
저쪽의 태도에 비하면 이치로의 발언 따위는 귀엽지.
dqm***** 17/0
상대하기도 귀찮으니까 단순한 코멘트를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
ffn***** 337/29
이치로의 발언은 별로 흑역사가 아니야. 일본 야구의 자부심이지.
아마 팀에게 영감을 주고 고무시키고자 발언했던 걸거야.
한국을 얕잡아봐서가 아니라 라이벌인 걸 인정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한일전이 가장 재미있는 것도 사실이야.
솔직히 화가 나는 일이 자주 일어나지만 이기든 지든 항상 뒷맛이 좋지 않거든. 질리지만 그것을 다 포함해 가장 뜨거운 경기가 되는 게 한일전.
오타니는 너무 예의바르고 겸손해. 어느 쪽의 발언이 더 좋은지는 사람마다 다를 거에요.
ㄴ戦国最強武将一条兼定 26/3
이치로는 확실히 한국을 아래로 보고 한 발언이라고 생각해. 근데 그게 뭐가 문제야?
사실 아래였잖아. 나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ㄴ2023 5/0
이치로의 발언이 상대의 투지를 자극하고 강하게 만들었다는 시각이네. 그렇다면 오타니처럼 상대를 극찬하고 한국이 조용히 예선 탈락하는 작전도 나쁘지 않네.
ㄴfhy***** 12/2
MLB에 갔을 때도 이치로는 일본 야구가 1등이라고 말했던 것과 같다고 생각해.
ㄴnai***** 11/1
그 당시에는 이치로가 그렇게 말 한 걸 잘 했다고 많이 받아들였던 팬이 많았지 ww
결과가 좋았다면 더 분위기가 고조되지 않았을까.
ㄴpp1***** 45/2
딱히 이치로는 한국을 지목해서 발언하지 않았어.
애초 아무 관련도 없는 한국의 이름을 지목해서 말할 이유가 없잖아.
한국 국민들의 반일 감정을 부추기기 위해 저쪽 기자들이 마치 한국을 향해 발언한 것처럼 보도했던 것 뿐이지.
ㄴMIB 11/2
둘 다 틀리지 않아. 나라를 대표해서 승부에 이겨야 하는 사람들의 할 만한 발언이었고, 어느 발언이었든 내게는 일본인 여러분 응원해 주세요. 상대가 어디든 해치우겠다의 의미로 들릴 뿐이었어.
ㄴrwa***** 36/2
한국 언론이 이야기를 조작해서 한국에 대해 말한 것처럼 왜곡됐을 뿐이에요.
이치로는 한국에 대해 말하지 않았네요.
oda***** 4/2
한국 실제로 약하기도 하고 별로야
fqb***** 7/1
이 기자도 제대로 된 사실관계를 전혀 모르고 쓰는군.
unz***** 55/5
이치로의 발언은 일본인의 생각을 대변한 것에 불과해.
지금까지 한국이 보인 태도와 발언을 보면 과격한 것도 아니었어. 한국은 자신들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되받아치면 이때다 싶어 공격해오는 민족이야. 그러니 난 이치로의 발언이 과격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오타니는 메이저에서도 월등히 성실한 성격이잖아. 이치로는 일본인들을 대변해 준 것이니 너무 나쁘게 말하는 걸 그만둬줬으면 좋겠어. 오타니도 훌륭하지만 이치로도 훌륭해!
g******* 4/3
'흑역사'라니? 정말 일본 언론이 쓴 기사인가?
뭐 오타니도 그 장소에 있었다면 이치로와 같은 기분이 들거야.
kou***** 0/4
하지만 그 이치로의 싸우는 자세로 당시에 분위기가 고조되었어
文句ありのホームラン 398/11
매번 두 사람을 대립구조로 몰아붙이는 건 그렇다해도, 두 사람 다 전설이지만 플레이 스타일과 성격이 달라요. 둘 다 서로 다른 매력이 있고요. 그때 그 발언 외에도 한국은 선수로서는 이치로보다 오타니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고독한 천재의 이미지인 이치로는 국가 대표로서 열정적으로 싸운 사람이었고, 그때 일본 사람들에게는 이치로 덕분에 시선을 바꾸게 된 경기였죠.
ㄴmcl***** 70/6
난 이치로를 좋아해.
애초에 마운드에 태극기 세우는 게 더 나쁘지 않나?
ㄴn22***** 52/2
이치로와의 비교하는 것보다
한국애 대한 인상은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이 더 이상해.
ban***** 4/43
한국은 본받을 점이 많은 훌륭한 팀입니다.
ㄴfor***** 3/3
스포츠 이전의 문제야. 대하는 자세부터 배워라.
aoh***** 0/2
이치로가 그렇게 말하니까 좋았는데.
sk***** 149/99
이치로도 오타니도 진심을 말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긴 하다.
오타니는 한국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상대를 아래로 쳐다보지 않아. 그건 소년 때부터 그런 의식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을 화나게 하면 지기 때문이라는 이유와는 다른 수준의 이야기로 사람으로서의 가치관의 문제겠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에서 왜 모두가 그를 좋아하는지만 봐도 알 수 있지. 거기에 오타니는 한국을 꼭 이기겠다는 열의도 갖고 있는게 분명해 보여. 나도 같은 걸 느꼈지만 표현만큼은 정반대였어.
이치로는 결과적으로 상대방에 기합을 들어가게 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팀에겐 마이너스의 분위기로 만들어 버려 부담을 받게 되니 두 번이나 졌던 거라고 생각해.
ㄴkei*****6時間前
위에 써진 댓글대로 이치로는 특정 국가를 찝어서 말한 게 아니었고, 그쪽 나라에서 멋대로 왜곡했을 뿐이에요. 뭐 표현의 시비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이 기사의 기자는 일본 야구계에서 당시 이치로의 발언이 흑역사이고 그 교훈을 삼는다고 하는데 너무 포괄적으로 해석하네요.
ㄴpp1***** 37/4
이치로도 한국을 위협적인 상대로 생각했기 때문에 나온 발언이라고 생각해.
뭐, 그쪽에선 반일 감정을 선동하며 매우 들떠 있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지 않을까요?
ㄴtag***** 63/6
이치로가 뭔가 나쁜 말을 했었나요? 향후 30년 발언의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할 수 없네요. 그 이후 일본과 한국은 큰 차이가 나고 말았죠. 역시 이치로는 선견지명이 있습니다.
ㄴpjdjpagda 27/9
이치로의 야구인생을 보면 어릴때부터 바보 취급을 받아온 연속이었다고 했으니까.... 아마 자기 자신을 고무시키고자 한 의미가 강할거라고 생각해.
イツツユビナマケモノ 29/5
이치로는 뭐냐고? 이치로 씨입니다!
한국에 이치로나 오타니 같은 선수 없잖아!
was***** 2/0
흑역사라면 마운드에 요란한 깃발을 세우는 바보 같은 나라였겠지
セルシオ越 598/33
향후 30년 발언의 교훈이라니요?
마치 일본에 잘못이 있는 듯한 말투네요.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던 행위야말로 일본 뿐이 아니라 야구에 대한 모독이었어요.
그때 티비를 보며 무척 화가 났었지만 이치로의 발언이 많은 야구 팬들과 일본을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ㄴanr***** 48/4
향후 30년 발언은 특정 국가를 대변하지 않았어.
한국 언론이 마음대로 해석했을 뿐이지.
ㄴvqz***** 15/61
이치로의 발언은 아직 WBC가 시작되기 전이고 태극기를 꽂는 행위 전이지만요.
ㄴkin***** 18/83
이런 댓글이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들은......
국제경기에서 상대를 모욕하는 발언도 그렇고 그에 대항하여 마운드에 깃발을 꽂는 행위도 그렇고. 어느 쪽도 품격이 없는 부끄러운 행위일 뿐입니다.
ㄴkaz***** 30/1
당시에는 나도 감쪽같이 미디어에 속아었지.
지금 돌이켜보면 한국적인 인식이지만, 일본인에게도 그렇게 받아들이게끔 유도시킨 일본 미디어는 정말 문제야.
yon***** 7/2
한마디만 하겠어...
한국은 라이벌도 아무것도 아니니까!
twi***** 4/2
단지, 한국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chi***** 9/2
뭐라고 항상 도발해오는 건 너희 한국인이잖아~!
뭔가 재미있어 하는 것은, 언론이고~!
uik***** 549/28
언론이 과도하게 보도하고 부추겼고 정치적 맥락을 싣기 때문에 복잡해졌어. 하물며 한국과는 오랫동안 까다로운 관계였기 때문에 양국 언론들 모두 먹잇감만 기다리고 있어.
그런 악의를 깨닫지 못하고 운동선수로서 열정에 찬 의욕을 말해버린 이치로는 안쓰러웠지. 그때는 한명의 팬으로서 한국 언론의 증오에 찬 보도와 한국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태도가 너무 기분이 나빴어.
지금은 한국의 민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때의 불쾌한 감정이 떠오르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질문에는 오타니처럼 적당히 대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ㄴイツツユビナマケモノ 24/5
한국이 일본에 대한 이유없는 비방이 훨씬 심하지 않나!
한국 정부나 한국인이 일본을 용서하려고 해도 일본 정부와 일본인이 한국의 반일죄를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
ㄴwjy**** 24/5
한국인의 민도는 100년 이상 낮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ㄴhan***** 39/5
한국의 민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여전히 낮은 상태잖아 ww
roc***** 4/7
격투기 선수라고 해도 상대를 너무 도발하는 발언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또 필요 이상으로 추겨올릴 필요도 없어. 마음 속으로 투지를 불태우고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어 상대를 쓰러뜨리면 될 만큼이면 된다. 그리고 다시 경기가 끝나면 상대에 대한 경의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uez***** 153/22
그쪽은 먼저 자신들이 당해서 정당한 피해자의 입장을 자처하잖아. 그 후에 상대방에게 정의의 철퇴를 내리는 스토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
결과적으로 이치로는 상대가 가장 원하는 것을 들어 버린 느낌이었지. 반대로 오타니 선수는 능숙하게 추겨 올림으로써 저쪽에 동기부여를 주지 않네요.
ex1***** 77/9
팀 전체가 이치로 같이 과격한 말만 하는 사람만 있어도 곤란하지. 근데 오타니처럼 전원이 모두가 잘 행동해야 할 필요는 없어.
다만 오타니는 이제 일본은 물론이고 세계 야구계를 상징하는 사람이고, 그 자신도 자신의 발언의 영향력을 생각하며 말하고 있을 거야.
항상 어떤 질문에도 신중하게 말을 고르고 대답하는 것 처럼 보여요.
ㄴnab***** 4/0
SNS가 발전하면서 "경찰"도 느니까...
한마디 한마디에 정말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니 피곤하네요
번역기자:애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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