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매체 풋볼채널의 손흥민 몸값 관련 기사입니다.
야후재팬에 노출됐길래 번역해 올립니다.
그나저나 반응이 점점 재미가 없어집니다.
※ 의역이 포함됐으며,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 번역>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1,000억!? 아스날 레전드가 활약을 높히 평가
토트넘 소속의 26세 한국 대표 FW 손흥민에 대해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과 아스날에서 활약한 이언 라이트가
극찬을 보냈다고 12일 영국 언론 HITC가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31경기 출전 15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
최근 11경기에서만 10골을 쓸어담고 있다.
이언 라이트는 "손흥민은 EPL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평가하며
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지난 해의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올 1월에는 아시안 컵이 열려 국가대표로 모두 차출되어 출전,
많은 피로가 누적된 손흥민이지만 그래도 지치지 않고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언 라이트는 현재 손흥민의 시장가치에 대해
6,000만~7,000만 파운드(약 860억~1,000억원)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병역을 면제받음으로써 좀 더 오래 토트넘에서 뛸 수 있는 상황이 됐지만,
이대로 활약한다면 빅클럽으로의 이적도 꿈이 아닐지 모른다.
<이하 댓글 번역>
tor*****
솔직히 아시아 선수들이 지금까지 EPL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다.
일본사람이라면 더 기쁘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손흥민이 가능하단 건
앞으로 일본선수도 이런 활약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이 된다.
손흥민의 활약이 아시아, 그리고 일본 젊은이에게 주는 영향은 매우 크다.
└ウィキペディア執筆者Ath02の釜本デマ
손흥민은 수준이 낮지. 차범근이 올려 놓은 한국의 수준을 낮추고 있어.
차범근은 25세에 유럽 최강 리그였던 분데스리가에서 외국인 최다 득점 기록(98골)을 세웠다.
이 기록은 12년간 깨지지 않다가 2001년에 깨졌다.
차범근은 28세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세부터 독일에서 뛰었다면 150골 이상 기록이 가능했다.
차범근은 에이스로서 UEFA 컵 2회 우승을 이끌었다.
차범근은 25세 때 한국 대표팀에서 58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6세에 아직 23골이다. 절반 이하다. 정말 수준이 낮다.
차범근이 독일에 가지 않고 대표팀에서 계속 플레이했으면,
세계 최초 국대 100 득점 이상이 가능했다.
손흥민은 결정력이 없다. 발도 느리고 슛도 서툴다.
차범근이 가졌던 승부 근성과 힘, 결정력이 전혀 없다.
(역주: 참고로 손흥민 관련 기사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나타나 위 댓글을 남기는 사람입니다)
(역주2: '알고보니 차두리'면 진짜 개웃기겠네요)
(역주3: '알고보니 박문성' '알고보니 배가놈' 옆에서 개드립 난리 났습니다)
(역주4: '내가 바로 붐굼차'까지 나오네요)
└小栗 旬
김치 파워인가...
└PJ@mnu
펠레씨 지나가실게요~
└ari*****
재일이세요?
sos*****
그 정도의 시장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스퍼스와의 계약이 2023년까지니까, 쉽게 내주지는 않겠지.
첼시전에서 조르지뉴 보낸 골은 특히 센세이셔널했다.
그리고 아시아 시장 공략하고 싶은 클럽이라면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영입에 적극적인 곳이 많지 않겠어?
└小栗 旬
김치 파워인가...
rny*****
그냥 훌륭한 선수!
대표팀에서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되어버리지만.
일본도 더욱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늘어나서
빅클럽이라고 불리는 팀에 출전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네.
└sak*****
이런 선수가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없다는 건
주변이 레벨을 따라가지 못해서랄까.
수비적인 선수라면 몰라도,
공격이라면 레벨에 근접할 수가 없는 거겠지.
└イ・スンヨン氏
이제부터는 바이에른의 정우영과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차출될 테니까,
하이레벨의 조합을 볼 수 있다.
(역주: 한국사람이네요. 닉넴이 이승연씨)
kiy*****
기술은 물론 결국에는 피지컬이라고 생각해 나는.
그리고 수비가 지속적으로 따라갈 수 없는 오프 더 볼 시의 움직임과 양.
오프사이드가 되기도 하지만 스프린트 횟수도.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를 압박해 골을 넣거나 하지.
국내 레벨에서는 조금 잘 하면 뛰질 않거나, 어물거리지.
에이스인 케인조차도 빠지지 않고 뛰어다니는데 말야.
hig*****
박지성도 대단했고, 한국은 월클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는 게 대단하다.
분하지만 일본은 월클에 근접한 선수가 있었어도, 탑 레벨까지는 가지 못했다.
포텐셜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 돼...
└yam*****
포텐셜. 숨겨진 능력을 갖고 있어도 그걸 발산하지 못 하고 끝나 버리는 선수도 있지.
손흥민처럼 능력을 발휘하는 유형의 선수도 있고.
왜 일본인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걸까?
득점하는 공격수와 못 하는 공격수의 차이는 뭘까?
└a
성격, 성질, 환경
└Yuki
군복무가 있는 국가의 멘탈교육 차이 아닐까?
└イ・スンヨン氏
같은 아시안이라도 일본인과 한국인은 피지컬과 체격차가 많이 다르니까.
FW, GK 모두 이 두 가지가 요구되지만,
현재 이 둘을 모두 겸비한 일본인이 적은 거지.
(역주: 위에 나왔던 한국인)
└plb*****
일본인에게서 이런 선수가 나오지 않는 건 일본인 특유의 소극적 마인드로,
양보하려는 생각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본다.
특히 FW는 이기적 마인드가 없으면 대성하지 못 하지.
mmr*****
분명히 말해서 1,000억원 이상을 받아도 될 선수.
한국인이든 아니든 플레이가 엄청 멋져서 팬이 될 수 밖에 없다.
일본도 이런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
スパーズジャパン
놀랍지 않은 수준까지 왔다.
분데스, EPL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란 건 상상도 못 했던 기록이다.
양발 모두 퀄리티가 높고.
레알은 케인이나 에릭센이 아닌 손흥민을 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cha*****
쏘니 실력은 확실히 의심의 여지가 없지.
일본도 이제 이 정도의 인재를 원한다고!
Yuki
매경기마다 골을 넣을 거란 느낌을 줘요.
이제 아시아를 넘어 EPL 골잡이네요!
fuk*****
해외로 진출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박지성도 손흥민도 K리그를 경험하지 않은 게 컸다.
이강인도 계속될 것 같고. 이승우는 발전이 없네.
└イ・スンヨン氏
이강인은 세계 Top 5에 들어갈 정도의 인재고,
바이에른의 정우영도 기대되네요.
(역주: 한국인 이승연씨)
leg*****
스프린트로 돌파 후 슛까지의 흐름이 일본인에게는 아직 없는 다이나믹함이 있지.
EPL 굴지의 사이드어태커임에는 틀림없어.
gjm*****
포지션은 다르지만, 완전히 박지성을 넘어섰다.
현 세계 탑인 EPL에서 이정도의 활약과 압도적 성과를 내다니.
군말 없이 과거 포함 아시아 탑 선수들이다 이 둘은.
└nis*****
그렇죠. 훌륭한 선수
└ウィキペディア執筆者Ath02の釜本デマ
손흥민은 수준이 낮지. 차범근이 올려 놓은 한국의 수준을 낮추고 있어.
차범근은 25세에 유럽 최강 리그였던 분데스리가에서 외국인 최다 득점 기록(98골)을 세웠다.
이 기록은 12년간 깨지지 않다가 2001년에 깨졌다.
차범근은 28세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세부터 독일에서 뛰었다면 150골 이상 기록이 가능했다.
차범근은 에이스로서 UEFA 컵 2회 우승을 이끌었다.
차범근은 25세 때 한국 대표팀에서 58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6세에 아직 23골이다. 절반 이하다. 정말 수준이 낮다.
차범근이 독일에 가지 않고 대표팀에서 계속 플레이했으면,
세계 최초 국대 100 득점 이상이 가능했다.
손흥민은 결정력이 없다. 발도 느리고 슛도 서툴다.
차범근이 가졌던 승부 근성과 힘, 결정력이 전혀 없다.
└ウィキペディア執筆者Ath02の釜本デマ
EPL은 세계 탑 리그가 아니예요.
'UEFA 리그 랭킹'에서는 '라리가'가 1위입니다.
(역주: 오, 다른 댓도 달줄 아네요)
└juv*****
내가 알기론 세계 탑으로 불리는데.
そこに愛はあるのか?
한국인의 차이는 골격, 주력, 끈기.
피지컬이 다르다. 일본은 흉판이 얇지.
하반신을 철저하게 단련시킨 나카모토는 나이스야.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만으로 활약하는 선수라는 거지.
whycr7
(역주: 일본에도 이런 선수가) 어쩌면... 있을지도... 있나???
ht1*****
군대 안 가서 다행이다
mun*****
완전 월클이네. 공격수로서는 물론이거니와,
항상 몸 사리지 않는 전력 퍼포먼스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kak*****
오사 코 유야를 능가하는 이 스케일은 진짜다.
일본도 야구보다 축구 인구가 늘면 이 스케일의 선수가 나올까
(역주: 오사 코 유야 - 쏘니보다 1살 많은 일본 FW. SV 베르 더 브레멘 소속)
└イ・スンヨン氏
한국도 야구가 인기 훨 많아. K리그 야구와 비교하면,
관중석이 텅빈 정도 차이가 일본보다 심하지.
(역주: 또 그 한국인)
s.p*****
병역이 면제된 게 컸네.
game*****
지금의 토트넘은 밀란, 인테르 따위보다 훨씬 빅 클럽입니다.
└jkt
모두 알고 있거든 ㅋ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 ㅋ
mad*****
꼭 손흥민을 일본 왼쪽 윙에 배치하고 싶다.
idf*****
아시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일본에서는 안 나오네~ 이런 진짜배기
COYGCOYG
손흥민 실착 저지(Match Worn Shirt)가 아직도 갖고 싶다.
스퍼스 MWS는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아서,
가격이 제법 뜨겁게 올라갈 수 있거든.
(역주: 옆에 물어보니, 실착 저지는 더러워진 상태일수록
서포터들 사이에서는 거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뛴다네요)
jkt
공을 가졌을 때의 스피드, 빠르고 강력한 슈팅, EPL 굴지의 수준이다.
yoh*****
월드 탑 클래스로 가는 활약이군.
ララララララーナ
아시아 역대 No.1은 틀림없네.
아직 26이고 1,000억의 가치가 있지.
GOAT
그러나 스퍼스보다 윗 클럽으론 못 가지.
tag*****
체격이 서양화 돼 있고, 병역면제니 보통 지금 그 정도 시세겠지.
FINO ALLA FINE
박지성, 오카자키, 손흥민.
다른 리그에 비해 EPL에서 활약이 훨씬 눈에 띄네.
└スパーズジャパン
오카자키는 딱 1년이었다.
└fan*****
오카자키랑 손흥민, 박지성을 비교하지 마라.
오카자키 같은 건 비교가 안 된다.
└FINO ALLA FINE
레스터 기적의 일원으로 받은 각광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지속성을 포함하면 위 지적이 맞다고 봅니다.
└スパーズジャパン
레스터 전술에 딱 맞아 떨어지는 활약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득점은 전혀 없었지.
타이틀로 말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따지면 오카자키가 케인보다 FW로서 위라는 거잖아.
역시나 손흥민, 박지성에는 당할 수가 없어.
└イ・スンヨン氏
골을 못 넣어도 수비에 공헌하는 공격수로 평가받는 선수였지요.
어떤 의미로는 오카자키가 유일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역주: 한 번 더 이승연씨)
└スパーズジャパン
DFW란 놈이지.
최고로 별 거 없고 쓸데 없는 ㅋㅋㅋ
ウィキペディア執筆者Ath02の釜本デマ
손흥민은 수준이 낮지. 차범근이 올려 놓은 한국의 수준을 낮추고 있어.
차범근은 25세에 유럽 최강 리그였던 분데스리가에서 외국인 최다 득점 기록(98골)을 세웠다.
이 기록은 12년간 깨지지 않다가 2001년에 깨졌다.
차범근은 28세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세부터 독일에서 뛰었다면 150골 이상 기록이 가능했다.
차범근은 에이스로서 UEFA 컵 2회 우승을 이끌었다.
차범근은 25세 때 한국 대표팀에서 58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6세에 아직 23골이다. 절반 이하다. 정말 수준이 낮다.
차범근이 독일에 가지 않고 대표팀에서 계속 플레이했으면,
세계 최초 국대 100 득점 이상이 가능했다.
손흥민은 결정력이 없다. 발도 느리고 슛도 서툴다.
차범근이 가졌던 승부 근성과 힘, 결정력이 전혀 없다.
(역주: 고마해라 쉬쇄야)
└okl*****
힘내라!! 위대한 일본!!
yam*****
1,000억이라니... 이건 손흥민에 대한 믿음의 가격이네.
분데스에서의 두 자릿수 득점력을 EPL에서 보여주고 있으니까.
'손흥민은 득점이 가능한 선수'라는 시장의 평가가 이젠 1,000억이 되는구나.
드디어 레알이 다가왔다.
croc***
그런데 한국인이네...
└dra*****
클럽에 인종은 전혀 관계 없다.
└COOL AS CUKE
한심하다.
└croc***
일본인이 아니구나라는 뜻인데...
인종이라든가 어쩌구 하는 니가...
アイケルバーガー
종종 한국 축구는 일본과 비교하고 운운하는데,
딴 곳과 비교 안 해도 자국에 박지성이나 손흥민이 있으니
두 사람으로부터 배울 게 있을 텐데 말야.
자국의 재산을 살리지 못 하고
다른 데서 찾으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