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장점 : 1. 스피드 : 확실히 빠르긴 빠름.
2. 슛팅력 : 슛팅 하나만큼은 시원시원, 탈아시아 임
3. 나이 : 젊은 나이는 성장 가능성 때문에 후한 평가를 받음.
손흥민 단점 : 1. 오프더볼 무브먼트 : 동료 코 앞에서 공 달라고 얼쩡 거림.
2. 불안한 볼트래핑 : 가끔 좋을 때도 있지만 보통 투박함.
3. 기복 심한 컨디션 : 다음팟으로 자주 시청했지만 기복이 심함..
4. 팀워크 : 두번째 시즌에도 동료들과의 연계나 흐름에 있어 손발이 안 맞음.
5. 나이 : 장점이자 단점인데 젊은 나이임에도 레버쿠젠에서 성장이 정체된 모습
성장을 못 한다다는건 젊은 나이라는 장점이 의미가 없게 됨.
결론: 분데스리가 씹어먹은 카가와도 18M 파운드 받고 맨유 갔는데
성장 정체중이고, 분데스리가에서도 그냥 괜찮은 정도의 활약한 손흥민이
22M 파운드 이적료로 이적을 한다? 엄청난 거품가격으로 보임
아 일뽕 아님. 박지성>>카가와 몽키 ^^
토트넘 가서 오프더볼 무브먼트만 제대로 고쳤으면 좋겠음.
박지성이나 기성용 정도만 돼도 클라스 한 등급 올라갈텐데.
갠적으로 챔스권 팀에서 유로파권 팀으로 다운그레이드 된 게 살짝 아쉽지만
이피엘이 경기도 더 재밌고 손흥민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곳이라
레버쿠젠보다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이 훨씬 기대됩니다. 급성장 할 거 같음
그 의견에 동의.
저도 손흥민 경기 꽤 많이 봤지만 잘 할땐 정말 잘 하는데 기복이 있고.
탐욕의 벨라라비로 욕먹는 벨라라비가 더 꾸준하고 활약이 좋아 보였음..
남의 떡이라 더 커보이는건지. ㅎ
어쨌든 잘 적응할지 불안하긴한데 응원해봅니다.
이적료는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인데 그에 맞는 활약을 하길 바람.
흥민이가 기복이 있어서, 차범근씨의 한시즌 분데스리그 골기록 거의 따라잡은 수준 뿐이 안됬지만.
기복이 없다면. 차범근씨는 가지고 놀 수준의 기록을 내놓겠죠.
볼트레핑은 가끔 좋은 수준이 아니라. 세계톱 급으로 볼트레핑을 하죠.
그 작년 흥민이 헤트트릭 하고, 진경기에서. CF자리에서 후방에서 날라오는 공 미친듯한 볼터치로 공을 잡아 슛을 하는데. 그것만해도 그냥 좀 잘하네 수준이아니라.
세계정상급 볼트레핑이였죠.
그리고 전형적인 윙포는 아니라고 봐요.
윙포라도 크로스는 하는데. 흥민이는 낮은 크로스라도 거의 안하죠.
팀워크는 애매한 부분이. 흥민이를 제외한 팀원들의 패스 성공율이 분데스 평균보다 낮다고
해설자 분이 경기해설하다 얘기할 정도기에.. 이말이 작년 후반기 경기에서 팀원들이 자주 패스미스하는것 보며 말이나왔죠.
특히 찰하노글루와 벨라라비는 그중에서 특출나게 패스 성공율이 낮았구요.
오프더볼 무브먼트는 골넣기 좋은 곳에 자리잡기는 하더라구요.
실제로 슛성공율 자체가 높으니. 공을 잡아 슛을 더많이 쏘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죠.
흥민이가 기성용보다 아래급??? 기성용이 챔스나가서 골넣거나 어시하고 플레이 메이킹이라도 했나봐요?
잘한다고 무조건 골 넣는게 아닐텐데요. 골 넣은 선수보다 골 안 넣은 선수가 평점 더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더 중요한건 기복이 없다면 이라는 그런식 가정들 하나하나 해보면 개나소나 메시 호날두급 됩니다 ㅋㅋ 의미없어요 그런건.
손흥민 대표적으로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볼트레핑인데 세계 톱급으로 볼트레핑 한다구요? 세계 톱급이면 메시와 호날두인데요? 월드클래스 급으로 해도 로벤 리베리 네이마르 수아레즈 이런 급으로 트래핑을 한다구요?
손흥민 대표적인 단점 중 하나가 투박한 볼트레핑(퍼스트터치) 인데 이를 부정한다는건 딱 스페셜만 보신 분이라고 확신합니다 , 손흥민 경기 챙겨봤으면 이런말 못하죠. 그게 아니면 월클들 트래핑을 못 봤다는건데 그럼 해축에도 관심없는거 같구요. 손흥민 하면 슛팅이듯이 볼트래핑과 기복도 딱 튀어나오는 단점인데 ㅎㅎ
함부르크시절부터 가끔 엄청난 트레핑으로 골 연결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트래핑 미스로 공도 많이 뺏기고 좋은 찬스에서도 날려먹은거 한 두번이 아닙니다.
벨라라비도 트래핑 좋다고 못하겠는데 그런 벨라라비보다도 트래핑이 떨어지는 손흥민이 세계 톱급이라.. 기가 막히네요.
님이 말하는 크로스 올리는 전형적인 윙포는 현대축구에서도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호날두 로이스 네이마르 수아레즈 메시 리베리 로벤 등등 윙으로 뛰어도 윙을 팔 때도 있고 중앙으로 파고 들어오기도 하고 상황 맞게 합니다.
골 넣기 좋은 곳에 자리 잡을 때도 있겠죠. 제가 오프더볼 무브먼트가 아예 없다고 한 것도 아니구요. 안 좋다고 한거죠.
기성용보다 아래급? 오프더볼 무브먼트 말한건데 글이나 제대로 보고 반박 하세요. 박지성 기성용 위에 뭐라 쓰여있는지, 왜 같은 문단에 있는지 생각을 좀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첫번째
팀워크 동료들과의 연계나 흐름에 있어 손발이 안 맞다고 하셨는데 그건 손흥민만의 문제가 아니었죠.
레버쿠젠의 이번 시즌 문제점이 미드필드 였습니다.
볼 운반자의 역활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드리블러인 벨라라비 말고는 없었죠.
벤더는 중앙 미드필더인데도 불구하고 수비적 성향의 선수라 많이들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착각할 정도고
칼하노글루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 2선 침투를 자주 하죠.
칼하노글루는 함부르크 시절 반데바르트가 있을때는 손흥민과 그런대로 호흡이 좋았지만 레버쿠젠에서는 함부르크에서처럼 2선에서 올라가도 뒤를 받쳐주며 볼 배급까지 맡았던 반데바르트의 역활을 하는 선수가 없으니 연계플레이가 되지 않아 혼자 올라가는 경향이 많죠.
중앙에서 볼 키핑하면서 패싱으로 포워드진에 볼 공급을 해 줘야 하는데 그 연계가 잘 안되니 드리블에 자신이 있는 벨라라비가 측면에서 자꾸 드리블로 뚫으려 하게 됩니다.
중앙에서 임시로 볼 배급자 역활을 할 선수가 없으니 포지션 별로 이리저리 돌려 보다가 손흥민도
시험 당한 바 있습니다.
두번째
오프더볼 무브먼트가 좋은지 나쁜지 저는 판단하기가 애매하다고 생각됩니다.
손흥민은 포워드입니다.
손흥민의 플레이는 공을 받는 즉시 빠르게 치달리기로 올라가거나
롱패스로 오는 볼을 빠른 발을 이용해 업사이드 트랙을 돌파하거나
자신있는 골 에어리어 바깥 중앙이나 구석 45도 각도에서 중거리슛을 때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삼각패스나 월패스를 이용한 돌파는 많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위치선정이 중요한데 전방에는 키슬링이 있죠.
손흥민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느것을 선호하는 선수인데 문제는 벨라라비 드리미치랑 동선이 겹칩니다.
키슬링 때문에 최전방에는 3명다 안 올라가고 벨라라비는 드리블에 자신이 있어서인지 측면을 뚫고 들어가도 페널티 에어리어로 치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드리미치 또한 벌려주거나 측면에서 공을 받아주는 플레이는 하지만 스위칭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손흥민이 움직이는데 동선이 겹치거나 제한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거기다 쉬얼레 대체용으로 왔기 때문에 포지션 역활에서 쉬얼레가 했던 부분을 요구하는 부분도 있었을 겁니다.
물론 동선이 겹치려고 하거나 공을 가진 선수가 가까이 있을때 가끔씩
공을 '받아주러' 가는 게 아니라
공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모습이 아쉽기도 합니다.
사실 항상 상대 수비진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공격수로서 오프더볼 무브먼트가 좋지 못한 선수가 3시즌 연속 10골 이상, 40골 이상을 넣는다는게 의아해 할 부분입니다.
오프더볼 무브먼트가 좋지 못하다고 보여지는 것은 전술상이나 포지션 상으로 손흥민과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보고 난 후에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