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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독점인터뷰 이청용 "나는 볼튼에서 운이 좋은편"
등록일 : 11-05-21 01:08  (조회 : 22,90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불같은 번역활동 선보이지 못하여 가생이 이용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생업이 바쁜 관계로 예전과 같은 활동은 힘들지만 가생이 회원분들의 수요를 최대한 충족시킬수 있도록 좋은 번역물 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청용 선수와의 독점 인터뷰 내용입니다.
반응은 아직 4개 밖에 없지만 자신감있으면서 겸손한 이청용의 인터뷰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지난가을에 잉글랜드 북서부 시상식에서 볼튼 원더러스의 한국인 미드필더인 이청용이 수상자로 발표되었을 때, 몇몇 눈썹들이 올라갔다.(신인선수의 등장으로 놀랐다는 뜻)
더 자세히 보면, 이청용은 축구클럽부문에서 이번시즌의 선수, 최고신인선수상까지 수상하며 해트트릭 수상을 기록했다. 이어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리버풀이 그를 영입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도 했다.
이 전직 FC Seoul 윙어는 그의 데뷔해에 엄청난 충격을 선보였다. 그가 지닌 위업은 다음 시즌까지 이어졌으며 그의 팀을 웸블리 구장으로 데려갔던 버밍엄시티와의 FA컵 8강전을 포함하여 2010/11시즌에서 35경기를 뛰며 8골에 관여하며 4득점을 하였다.

FIFA.com 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그 골과, 준결승전, 그의 이전 클럽인 FC서울, 그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달라진 한국대표팀에 관해 이야기했다.

FIFA.com : 볼튼에서 인상적인 데뷔를 한지 2년이 지나셨습니다. 어떻게 그리 짧은 기간동안 프리미어 리그에서 잘 적응 하실 수 있으셨나요?

이청용 :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곳 볼턴에서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이 클럽에서 스태프들과 선수등, 모든이들이 저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면서 많이 도와주십니다. 이전 감독님께서는 시즌도중 하차하셨고 그가 떠나는게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만 전 계속해서 이 팀에서 플레이하며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FIFA.com : 맥슨 감독님께서 떠나신 후에 오언 코일 감독님께서 지명되셨는데, 그가 가져온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이청용 : 우린 좋은 팀이었지만 그의 지도아래 올바른 방향으로 가며 더욱 좋은 팀이 되었습니다. 우린 지난해에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분투했지만 지금은 거의 중상위권 순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오언 감독님께서 오신 후에, 탈의실과 훈련장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FIFA.com : 볼튼이 준결승에 오른 FA컵은 당신에게 환상적인 경험이었음이 틀림없을텐데요.

이청용 : 제가 득점을 하며 팀을 스토크시티와의 4강으로 견인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어요. 8강전은 정말 극적인 승리였죠. 우린 그러한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막판에 잡은 셈이었어요. 아마 이는 제 선수생활에서 가장 큰 무대 였을겁니다. 하지만 저희 어이없게도 4강전에서 스토크 시티에서 5-0으로 지고 말았어요. 상대팀이 기회를 잘 살렸던 반면에 저희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일찍 골을 허용해서 경기를 만회 할 수 조차 없었어요. 이는 확실히 배우기 위한 굴곡일겁니다.

FIFA.com : 그 이후, 다섯경기 중 네 경기를 패하셨는데요. 이는 FA컵에서 지나치게 분투하는 바람에 그뒤로 (힘이 빠져) 연달아 진걸까요?

이청용 :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FA컵 패배이후, 저희는 아스널을 상대로 홈에서 2-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가 최근 지는 경기를 하는 추세지만, 저희는 매 경기마다 이기기 위해 모든 시즌 내내 100X의 노력을 합니다.

FIFA.com : 그렇다면, 올해는 당신과 당신의 팀에 좋은 시즌이였다고 보시나요?

이청용 : 그렇습니다. 우리팀은 단지 개인들의 집단이 아닌 하나의 부대(unit)와 같이 되었고 어느 위기에서도 회복될 수 있는 팀이 되었죠. 우리는 어떠한 조건에서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얼마지나지 않아 이기기 위해 다음을 돌아올 저희팀의 모습을 보게 되실겁니다. 개인적으로 별다른 부상없이 이번 시즌을 마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쁩니다.

FIFA.com : 서울과 볼튼에서 27번을 사용하시는데요, 서울처럼 볼튼을 홈으로 느끼기 위한 것인가요?

이청용 : 음.. 숫자는 별 의미는 없습니다만 전 꾸준함을 위해, 이 번호를 계속 고수하고 싶습니다. 번호 이외엔 모든 것이 다릅니다. 볼튼은 살기좋은 곳이고(서울 살기좋지 않은 곳이냐;;) 전 오직 축구에만 초점을 맞출 뿐입니다.

FIFA.com : FC서울을 떠나신 후에, 그 팀이 작년 챔피언쉽에서 승리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이청용 : 사실 정말 기뻤습니다. 그들은 제 고향의 홈팀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동시에, 제가 영국으로 떠난 2009년에 FC서울이 2위를 차지하게 된 것에 대해선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전 또한 그 팀이 그해에 1위로 마무리하길 바랬거든요.

FIFA.com : 주장 박지성의 은퇴후에, 한국대표팀에서의 당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베테랑들 없이 태극전사들이 어떻게 바뀌게 될거라고 보시나요?

이청용 : 선수들이 박지성과 이영표 선수에게 상당한 의존을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특히, 남아공에서의 월드컵과 카타르에서의 아시안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는 저희에게는 큰 이득이었으니깐요. 이제 그들은 떠났고, 우린 여전히 그들이 그리우며 그들이 있었던 시절의 팀보다 훨씬 약해질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현시점에서는 그들이 돌아오는게 좋겠지만 우리는 현실에 직면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FIFA.com : 그렇다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부담으로 느끼신다는 건가요?

이청용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점점 나아지고 있고 저희가 강팀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우리가 지난 2월에 터키와의 경기에서 골없이 비긴건 흠이였지만(흠이라기 보다는 그렇게 밀리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비긴게 기적인데;;)온두라스를 상대로 4-0으로 대승했을때는 훨씬 더 강해졌습니다. 우린 올바른 길에 서있고 계속 이렇게만 간다면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지만 올바른 태도로 최선을 다해야하며, 그후엔 우리의 목표를 이룰수 있을겁니다.


22792RS (England)
이청용은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만한 자격을 모두 지녔어. (Lee Chung-Young has all the qualities to be a top player on the world stage)

IDN-2904 (Indonesia)
제2의 박지성인가...........(the next park ji sung......)

thethemit (Indonesia)
난 그가 그의 선배인 박지성 만큼 성공했으면 좋겠다. (i wish he could be as success as his predecessor, park ji sung)

styles01 (India)
너의 미래에 최고의 행운을 빈다. 이청용. (best of luck for your future LEE)



번역기자:깐깐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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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Man 11-05-21 01:10
   
1뜽.........!
Misu 11-05-21 01:35
   
2등..........!
넌누구냐 11-05-21 01:43
   
3등?......
필합 11-05-21 01:55
   
4등.....?
악마는구라 11-05-21 02:34
   
5등....?? (이런 번역물 너무 좋네요) 감사.
그냥저냥 11-05-21 03:16
   
이런 ...등수놀이라니..... 참고로 나는 6등...
라엘라 11-05-21 03:59
   
신성한 게시글에 등수놀이라니...7등...
유수 11-05-21 04:25
   
아니 이냥반들이 야심한 시각에 이 무슨 등수 놀이를.... 8등...... 험~~ 험~~
고니 11-05-21 04:36
   
음..이청룡 정말굿 ~

근데 ...기성용이 좀 더 커줬으면ㅠㅠ
월드컵태생 11-05-21 04:42
   
새벽에 등수놀이라니....새벽 4시 42분 10등 살포시 얹어봅니다.
미친도끼 11-05-21 05:02
   
..순위외 1인.
  이 청용 선수 화이팅.
싸대기 11-05-21 06:17
   
번역 잘보고갑니다....
이번 시즌도 잘했지만
다음 시즌엔 조금 더 욕심부리는 이청룡이 됐으면 한다는....
     
오캐럿 11-05-21 06:40
   
님 때문에 12등 놓침........... ^^!
오캐럿 11-05-21 06:36
   
수고하셨습니다... 번역 잘 봤습니다...^^! //
일단은  등수놀이는 해야지..ㅎ..ㅎ....12등 ......오잉!!!...13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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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머리숙이는 자세...
청용이을 보면 옛날 "이상나라의 폴" 이란 만화에 버섯돌이 생각이 나는군요....
삐유 11-05-21 07:56
   
잘하고 있는중 이죠? 많이 못보니.. 어케 돌아가는지 기사로만 본다능.ㅜㅜ
STYLE 11-05-21 08:12
   
시퍼런 지렁이에서 파란미루로 날아라!!
눈이먼아이 11-05-21 08:12
   
이청용 선수는 더욱 발전해 나갈것이라 생각 되어 지네요....

언젠가는 유럽 챔피온 우승팀에서 경기 하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ㅡ..ㅡ
オオカミ 11-05-21 08:30
   
이청용 홧팅~!
네루네코 11-05-21 08:35
   
아 이런 좋은번역물 너무 감사합니다(_ _)
아트 11-05-21 10:34
   
감사히 잘 봤습니다...
칼끼없는놈 11-05-21 10:44
   
볼턴을 나왔으면 하는 바람~~
호야 11-05-21 10:57
   
좋은 번역 잘보고가요 ㅎ
파브레가스 11-05-21 13:20
   
월셔닷
헨노키팅 11-05-21 13:57
   
제2의 박지성이아니라 박지성을 뛰어넘는 이청용이되길
안면홍익인… 11-05-21 14:54
   
박지성-박주영-기성용-이청용 판타스틱 4 힘내라
미래의별 11-05-21 15:12
   
꾸준히 잘해라~
빈브라더스 11-05-21 20:50
   
청용Lee~ 홧팅
뉴스토크 11-05-21 21:03
   
잘보았어요
     
티아라 12-01-20 11:23
   
잘봤습니다~
천년여우 11-05-22 03:16
   
이청용 ㅎㅎ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랑 11-05-22 05:09
   
번역 ㄳㄳ
秋風 11-05-27 19:36
   
겸손한 이청용 ㅎㅎ
아이리스 11-11-03 03:31
   
잘 봤습니다~
티아라 12-01-20 11:23
   
잘보고 갑니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