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연과 막공 보려고 올라오는데 이번에는 시간 촉박하게 안가려고 빨리 올라가서
예술의 전당에 오후 7시에 도착해서 시간 보내다가 공연을 봤습니다. 3번째 보는 공연
이라서 주요 배우들 연기도 한 번 이상은 본 상태라서 적응도 됐고 서현이는 점점 감정
표현이 능숙해지는 게 느껴졌고 이훤 역의 김다현씨도 처음 공연 때 보다 어린 시절을
연기하면서 덜 어린애 같이 연기해서 보기 좋더군요 애드리브 역시 이번 공연에도 많이
하시던데 뜬금포 개그 대사 던지기 하고 말투 웃기게 말하기로 관객들이 하나하나 전부
반응하면서 빵빵 터지더군요;; 김다현씨가 그룹 야다 보컬 출신이였다는 걸 몰랐었.....
진혼, 이미 슬픈 사랑 같은 노래는 상당히 히트했는데 말이죠 ^^; 강필석씨가 연기하는
양명은 디테일 한 연기라고 해야할지 두 분 다 역시 잘 하시네요 막공은 전동석, 조휘
두 분 연기 첫 공 때 보고 막공에서 보게 되니까 또 기대되네요 서현이 막공이니 커튼콜
좀 길게 해줬으면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사진 좀 제대로 찍고 싶군요;;;;
호구 양명은 매번 심금을 울리는데 이번 공연도 보고 있으니까 눈물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