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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3 11:11
불경에서 중요한 핵심 구절 모음.
 글쓴이 : 어비스
조회 : 660  


<대보적경>
제일의(第一義)인 자비심 닦으라.
어떠하면 마땅히 재빨리
보리의 큰 도를 증득할까.


​<대보적경>
또 정진행 동자야,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이 지닌 대비(大悲)의 한량없는 바라밀이라 하는가? 동자야 알아야 하느니라. 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고자 하면 마땅히 대비로써 으뜸을 삼을 것이니, 마치 사람의 목숨의 근원은 내쉬는 숨과 들이쉬는 숨으로써 으뜸을 삼는 것처럼, 동자야, 대승을 증득한 보살마하살도 그와 같아서 반드시 대비로써 으뜸을 삼는 것이니라.

<대보적경>
이 대자(大慈)는 인욕의 힘을 나타나게 하고 대자는 온갖 교만과 뽐내며 젠체하는 것을 멀리 여의게 하며 대자는 동요 없는 정진을 일으키게 하고 대자는 바른 방편을 닦아 빨리 마지막(究竟 : 구경각) 경지에 이르게 하느니라.

대자는 모든 정려(靜慮)와 해탈(解脫)과 삼마지(三摩地)와 삼마발지(三摩鉢底)의 근본이 되어 주고 대자는 마음으로 하여금 왕성하게 일어난 모든 번뇌를 여의게 하며 대자는 온갖 지혜가 생기는 인(因)인지라 한량없는 대자의 마음으로 말미암아 듣고 지닐 수 있기 때문에 자기와 다른 이의 모든 품류가 모두 다 결정되게 하고, 대자는 악마를 따르는 번뇌를 제거시키느니라.


<대반야경>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면 어디에 머무르며 어떻게 머물러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면, 온갖 유정에게 평등한 마음에서 머무를 것이요 평등하지 않은 마음에서 머무르지 말 것이며, 온갖 유정에게 평등한 마음을 일으킬 것이요 평등하지 않은 마음을 일으키지 말 것이며, 온갖 유정에게 평등한 마음으로 함께 말할 것이요 평등하지 않은 마음으로 함께 말하지 말 것이며, 온갖 유정에게 크게 인자한 마음(大慈心)을 일으킬 것이요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 것이며, 온갖 유정에게 크게 인자한 마음으로 함께 말할 것이요 성내는 마음으로 함께 말하지 말 것이며, 온갖 유정에게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일으킬 것이요 괴롭히려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 것이며, 온갖 유정에게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함께 말할 것이요 괴롭히려는 마음으로 함께 말하지 말 것이니라.


<대보적경 >
또 사리불아, 보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서원에서 물러나지 않고 부처님의 세계를 장엄하고 깨끗하게 되느니라. 어떤 것이 열 가지인가 하면, 첫째는 지옥의 고통을 들을지라도 대비(大悲)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요, 둘째는 축생의 고통을 들을지라도 대비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며, 셋째는 아귀의 고통을 들을지라도 대비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요, 넷째는 모든 하늘의 쇠뇌(衰惱)를 들을지라도 대비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며, 다섯째는 인간 세계의 굶주림과 도둑과 원수와 살해 등의 일을 들을지라도 대비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니라.


<대보적경>
‘동자야, 알아야 하느니라. 어떤 것을 보살의 도라 하는가? 이른바 보살마하살이 모든 유정들에게 부지런히 힘써서 네 가지 한량없는 마음(四無量心)을 닦아 익히는 것이니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이른바 대자의 바라밀(大慈波羅蜜)이요, 대비의 바라밀(大悲波羅蜜)이요, 대희의 바라밀(大喜波羅蜜)이요, 대사의 바라밀(大捨波羅蜜)이니라. 또 부지런히 정진하고 섭수하는 모든 법을 따르며 닦고 배울지니라. 동자야, 만일 보살이 이와 같이 수행하면 이름하여 보살의 도를 개발(開發)한다 하느니라.


<대보적경>
또 동자야, 보살마하살에게는 또 다른 열 가지 대비가 굴러가는 모양(大悲轉相)이 있느니라. 이른바 이와 같은 대비는 아첨하지 않는 데서부터 생기게 되나니, 비유하면 마치 허공과 같아서 영원히 벗어나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속이지 않는 데서부터 생기게 되나니 보다 뛰어나게 상승하는 뜻(增上意)을 좇으면서 벗어나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거짓과 허망으로 말미암지 않는 데서 일어나게 되나니, 여실(如實)한 도의 질박하고 정직한 그 마음을 좇으면서 벗어나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왜곡되지 않은 데서부터 생기게 되나니, 왜곡됨이 없는 마음에 잘 머무르면서 벗어나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저 뽐내거나 얕잡아 보지 않는 데서부터 생기게 되나니, 온갖 유정은 뽐냄에서 물러나야 잘 벗어나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그를 보호하려 하는 데서부터 생기게 되나니, 자기 마음의 청정함을 좇음에서부터 벗어나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견고한 지혜로 말미암아 생기게 되나니, 온갖 동요하거나 동요하지 않는 마음을 영원히 여의고 그 마음에 묘하게 머물러서 잘 벗어나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자기의 쾌락을 버림으로 말미암아 생기게 되나니, 남에게 쾌락을 주면서 잘 벗어나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모든 중생을 짊어지려 하면서 생기게 되나니, 견고하게 정진하여야 잘 벗어나기 때문이니라.


<대보적경>

또 동자야, 보살마하살이 지닌 대비의 한량없음에는 다시 이와 같은 열 가지 굴러가는 모양이 있느니라. 이른바 온갖 대승(大乘)으로 벗어남은 모두가 대비로 인하여 벗어나게 되는 것이니 이런 인연 때문에 대비라고 하느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온갖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정려. 지혜를 건립시키나니, 이런 인연 때문에 대비라고 하느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4념처(念處). 4정단(正斷). 5신족(神足)을 건립시키며, 이와 같은 대비는 5근(根). 5력(力). 7각지(覺支)와 4수념법(隨念法). 18불공법(不共佛法)의 각지를 건립시키며, 그리고 도지(道支)와 본업을 기뻐함(歡喜本業)과 모든 선정의 차례(諸定次第)와 열 가지 착한 업의 길(十善業道)과 나아가 모든 형상(諸相)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렇게 설명한다. 이런 인연 때문에 대비라고 하느니라. 이와 같은 대비는 여래의 자연의 지혜(自然智慧)를 건립시키나니 이런 인연 때문에 대비라고 하느니라.


<대보적경>
사리자야, 여래가 이 형색(形色) 있거나 형색 없는 일체 법에 여실히 깨달아 중생의 성품을 관찰하고는 청정하고 때 없고 집착 없는 경계에 유희(遊戱)하면서 대비심을 일으켜 ‘내가 이제 마땅히 열어 보여 그들에게 이러한 청정하고 때 없고 집착 없는 법을 깨닫게 하리라’라고 한 것이니라.

다시 사리자야, 이러한 여래의 불가사의한 대비(大悲)는 일부러 작용함 없이 마음대로 운용하여 항상 움직이며 두루 시방 세계에 충만하지만 조금도 장애 됨이 없느니라.

사리자야, 여래의 대비는 불가사의하며 경계가 없고 끝이 없기가 마치 허공과 같나니, 만일 여래의 대비의 경계와 끝을 찾고자 한다면 어떤 사람이 허공의 끝을 찾는 것과 다르지 않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들은 여래의 부사의한 대비가 허공과 같다는 말을 듣고는 믿어 지니고 잘 받들어서 깨끗한 마음으로 의심함 없이 나아가 드물고 특별하다는 생각을 내느니라.”


<대보적경>
대자는 대승(大乘)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대자는 모든 승(乘)을 포섭하게 하며 대자는 물듦이 없는 복더미를 쌓게 하고, 대자로 베푸는 은혜의 힘은 온갖 것의 의지가 되므로 어느 복된 일로써도 미칠 수 없는 것이며, 대자는 32상(相)과 그에 따라 드러나는 모양(隨顯相:80隨形好)을 장엄하고 대자는 저 비천함과 하열함과 불구(不具)의 모든 감관을 여의게 하며 대자는 평탄한 길이 되어 착한 세계(善道)와 열반으로 나아가는 곳이 되어 주느니라.


<대보적경> 
“동북방(東北方)에 묘장엄인(妙莊嚴忍)이라는 세계가 있고 그곳에는 현재 명호가 대자재왕(大自在王)이라는 부처님이 계시며 그 국토의 중생은 모두 다 한결같이 편안함과 즐거움을 갖추고 있어 비유하면 마치 비구가 멸정(滅定)에 든 것과 같아서 그곳의 안락함도 그와 같지만, 어떤 중생이 그 불국토에서 억백천 년 동안 모든 범행을 닦는다 해도 이 사바세계(인류가 속한 세계)에서 한 번 손가락을 튀기는 동안만큼 짧은 시간에 중생에 대하여 일으키는 자비로운 마음보다 못하기 때문이니라. 그 얻게 되는 공덕도 오히려 그곳보다 많거늘 하물며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 깨끗한 마음에 머무름이겠느냐?”


<대반야경>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얻을 바 없음(無所得 : 무소득)으로써 방편을 삼아 모든 유정에게 크게 불쌍히 여기는 마음(大悲心 : 대비심)을 일으켜 부모와 형제와 처자와 자기의 몸과 같다는 생각에 머무르고, 그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無上正等覺 : 무상정등각)의 마음을 일으켜야 능히 그들을 위해 큰 이익을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반야경> 
또 사리자여, 어떤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의 말을 듣고서 의혹하는 마음이 없거나 미혹하지 않으면 이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머무름에 머물러서 항상 여의지 않으리니, 이른바 얻을 바 없음으로써 방편을 삼는 것이요, 항상 온갖 유정들을 부지런히 구제하면 이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수승한 뜻 지음을 성취하나니, 이른바 대비와 상응하는 뜻 지음 입니다.


<대반야경> 
또 선현아, 만일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이면, 항상 인자함(慈)과 가엾이 여김(悲)과 기쁘게 함(喜)과 평등이 여김(捨)을 성취하여 상응(相應)한 몸과 말과 뜻의 업을 함께 일으키나니, 선현아, 만일 이와 같은 모든 행과 형상과 모양을 성취한 이면, 그가 바로 물러나지 않는 보살마하살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자비희사)


<대반야경>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유정에게 이익과 즐거움이 없는 것을 보면 짐짓 대자(大慈)의 마음을 일으키고 유정에게 쇠퇴와 고통이 있는 것을 보면 짐짓 대비(大悲)의 마음을 일으키며, 유정들이 이익과 즐거움을 얻는 것을 보면 짐짓 대희(大喜)의 마음을 일으키고, 유정에게 성품(性)과 모양(相)이 없는 것을 보면 짐짓 대사(大捨)의 마음을 일으키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비록 유정에게 대자, 대비, 대희, 대사를 평등하게 일으키기는 하나 온갖 것에 집착함이 없느니라.


<대반야경>
그때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반야바라밀다는 지극하여 매우 깊습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유정도 얻을 수 없고, 유정의 시설도 얻을 수 없으면서, 유정들을 위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구하여 나아간다 하니,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비유컨대 어떤 사람이 색도 없고 볼 수도 없고, 대할 수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는 공중에다 나무를 심는다면, 그것이 매우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모든 보살마하살도 또한 이와 같이 유정들도 얻을 수 없고, 유정들의 시설도 얻을 수 없으면서, 그들을 위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구하여 나아간다 하니,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대반야경>
세존이시여, 이 보살마하살이 미묘한 선교방편을 성취한지라 이 선교방편의 힘 때문에 온갖 법에 대해 취하지도 않고 무너뜨리지도 않으니, 왜냐하면 세존이시여, 이 보살마하살은 온갖 법의 제 모양이 공한 줄 알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이 보살마하살은 온갖 법의 제 모양이 공한 가운데 머물러서 유정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세 가지의 삼마지(三摩地)에 들어가나니, 크게 가엾이 여기는 원력(願力)에 끌리어서 이 세 가지의 선정으로 유정들을 성숙시킵니다."



<대반야경>
비록 5안과 6신통을 행하나 그 과보를 받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나니, 오직 유정들을 열반에 들게 하기 위한 까닭이며, 비록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을 행하나 그 과보를 받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나니, 오직 유정들을 열반에 들게 하기 위한 까닭이며, 비록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행하나 그 과보를 받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나니, 오직 유정들을 열반에 들게 하기 위한 까닭이며,

비록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를 행하나 그 과보를 받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나니, 오직 유정들을 열반에 들게 하기 위한 까닭인 것과 같으니라. 선현아, 보살마하살도 이와 같아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온갖 법, 즉 세간, 출세간, 유루, 무루, 유위, 무위에 모두 머무르는 바도 없으며 걸리는 바도 없나니, 왜냐 하면 모든 법이 실상과 같음을 잘 통달하고 있기 때문이니라."


<대반야경>
"사리자야, 보살마하살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함에 방편선교로써 모든 법이 다 자성이 없으며, 전혀 실제 있는 것이 아님을 관찰했을지라도 세속을 돕기 위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발하여 유정(有情)들을 위해 갖가지로 연설해 바른 견해를 얻고, 뒤바뀜(顚倒)을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대반야경>
또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은 처음 발심할 때부터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요 다른 것을 위해서도 아닌 모든 유정들을 이익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요 다른 것을 위해서도 아닌 모든 유정들을 이익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 정계바라밀다를 수행하며,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요 다른 것을 위해서도 아닌 모든 유정들을 이익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 안인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요 다른 것을 위해서도 아닌 모든 유정들을 이익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 정진바라밀다를 수행하며,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요 다른 것을 위해서도 아닌 모든 유정들을 이익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 정려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요 다른 것을 위해서도 아닌 모든 유정들을 이익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며,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요 다른 것을 위해서도 아닌 모든 유정들을 이익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구하여 나아가느니라.


<대반야경>
또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일체지의 지혜에 상응하는 뜻 지음으로써 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하고, 특별히 이 선근에 의지하여 얻을 것이 없는 것으로써 방편을 삼아 온갖 유정들과 함께 일체지의 지혜에 회향하나니, 반야를 닦을 때에 비록 모든 법이 다 필경(畢竟)에는 공(空)하다는 것을 관찰하나 대비(大悲)로써 모든 법을 부지런히 닦으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입는 정진 바라밀다의 큰 공덕의 갑옷입니다.


<대반야경>
만일에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의 지혜에 상응하는 뜻 지음으로써 대비를 으뜸으로 삼아 모든 정려, 무량, 무색정을 닦을 때에 모든 정려, 무량, 무색정, 정려지(靜慮支)에 대하여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의 행상과 공(空), 무상(無相), 무원(無願)의 행상으로써 사실 그대로(如實)를 관찰하여 대비를 버리지 않고, 성문이나 독각의 경지에 떨어지지 않으면 사리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정려 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반야(般若) 바라밀다를 수행하고, 널리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대승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대반야경>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처음에 물은 '어떤 것이 대승의 모양인가?' 함은 선현아, 6바라밀다가 보살마하살의 대승의 모양이니라. '어떤 것이 여섯인가?' 함은 이른바 보시 바라밀다, 정계 바라밀다, 안인 바라밀다, 정진 바라밀다, 정려 바라밀다, 반야 바라밀다이니라.

선현아, 어떤 것이 보시 바라밀다인가?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의 지혜와 상응하는 뜻 지음으로써 대비(大悲)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것이 없는 것으로써 방편을 삼아 제 자신이 온갖 안팎의 물질을 버리고, 또 다른 사람에게 권하여 안팎의 물질을 버리게 하며, 이 선근(善根)에 의지하여 온갖 유정들과 함께 일체지의 지혜로 회향하면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보시 바라밀다이니라.

선현아, 어떤 것이 정계 바라밀다인가?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의 지혜와 상응하는 뜻 지음으로써 대비(大悲)를 으뜸으로 삼고 얻을 것이 없는 것으로써 방편을 삼아 제 자신이 선업도(善業道)를 받아 지니고, 또 다른 사람에게 권하여 10선업도를 받아 지니게 하며, 이 선근에 의지하여 온갖 유정들과 함께 일체지의 지혜로 회향하면 선현아,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정계 바라밀다이니라.


<대반야경>
성문의 깨달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고, 독각의 깨달음과 위없는 깨달음이 고요한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고요한 줄 알아야 하며, 성문의 깨달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하고, 독각의 깨달음과 위없는 깨달음이 깨닫고 앎이 없는 까닭에 뜻 지음 역시 깨닫고 앎이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은 머무름에 머물러서 항상 대비(大悲)의 뜻 지음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증일아함경>
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여섯 가지 보통의 힘이 있다. 어떤 것이 여섯 가지인가? 어린애는 울음으로 힘을 삼아 할 말이 있으면 반드시 먼저 운다. 여자는 성냄으로 힘을 삼아 성을 낸 뒤에 말을 한다. 사문과 바라문은 참음으로 힘을 삼아 항상 겸손할 것을 생각하고 남들보다 낮춘 뒤에 자신의 말을 한다. 국왕은 교만으로 힘을 삼아 그 큰 권력으로 자신의 말을 한다. 그리고 아라한은 골똘하고 정밀함으로 힘을 삼아 자신의 말을 한다. 모든 불세존(佛世尊)께서는 큰 자비(大慈悲)를 성취하고 그 큰 자비로 힘을 삼아 중생들에게 널리 이익을 주느니라.


<대반열반경>
여래가 곧 자비희사(慈悲喜捨)요, 자비희사가 곧 해탈이요, 해탈이 곧 열반이요, 열반이 곧 자비희사라 하였거늘, 이런 이치를 분별하지 못하나니, 그러므로 지혜를 구족하지 못하였다 이름하느니라.(慈:사랑 자 悲:슬플 비 喜:기쁠 희 捨:버릴 사)



<대반열반경>
"무상함을 죽이면 항상(유상:常)한 열반을 얻고, 괴로움을 죽이면 즐거움을 얻고 (일체개고가 열반적정으로 바뀜), 공함을 죽이면 참됨을 얻고(공함 속에 묘한 진리가 있음 : 진공묘유) 내가 없음(無我)을 죽이면 참나(진아 眞我)를 얻을 것이니, 대왕이여, 만일 무상과 괴로움과 공함과 나 없음을 죽인 이는 나와 같을 (견성성불 : 대자대비심이라는 성품을 보는 자가 부처를 이룸)것이오. 나도 무상과 괴로움과 공함과 나 없음을 죽이었으나 지옥에 들어가지 아니하였는데, 당신인들 어찌 지옥에  들어가리오."(常:항상 상 樂:즐거울 락 我:나 아 淨:깨끗할 정)


<대반열반경>
"만일 괴롭다고 말하면 어리석은 이는 이 몸이 무상하다 하여 모든 것이 괴롭다고 생각하고 몸에 즐거운 성품이 있음을 알지 못하며, 무상하다고 말하면 범부들은 모든 몸이 모두 무상하여 날기와(瓦坏굽지않은기와) 같은 줄로 알거니와, 지혜로운 사람은 마땅히 잘 분별하여 모든 것이 모두 무상하다고 말하지 말지니, 왜냐 하면 나의 몸에 불성의 종자가 있는 까닭이니라. 만일 내가 없다고 말하면 범부들은 모든 불법이 모두 내가 없다고 생각하려니와, 지혜로운 이는 내가 없다는 것이 일부러 하는 말이요 실답지 아니함을 분별할 것이며, 그렇게 알고는 의심하지 말지니라."


<대반열반경 >
보살마하살은 지옥에 갈 업이 없지만, 중생을 위하여서 서원을 세우고 지옥에 나느니라. 선남자여, 지나간 옛적 중생의 수명이 백세이던 때에, 항하의 모래 수 같은 중생들이 지옥의 업보를 받았으므로, 내가 그것을 보고 큰 서원을 세우고 지옥의 몸을 받았느니라. 보살이 그 때에 그런 업이 없었지만, 중생을 위하여서 지옥의 과보를 받은 것이니라. 내가 그 때에 지옥에서 한량없는 세월을 지내면서 죄인들을 위하여 12부경을 널리 분별하여 말하였더니, 여러 사람들이 경을 듣고는 악한 과보를 깨뜨려서 지옥이 비게 되었는데, 일천체들은 제외하였으니,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현생도 다음 생도 후생도 아니면서 나쁜 업보를 받는다고 이름하느니라.


<대반열반경>
선남자야, 사랑하는 마음을 닦는 것은 허망한 생각이 아니고 이치가 진실하니라. 만일 성문이나 연각의 사랑이라면 허망하다고 이름하지만 부처님과 보살의 사랑은 진실한 것이요 허망하지 아니하니라.


<대반열반경>
번뇌 허물 미리부터 아시지만
중생들을 위하여서 거기 계시며
오래전에 세간에서 해탈을 얻으시고도
생사에 나시는 건 자비의 연고.

<마하반야바라밀경>
이 선남자, 선여인이 능히 이 심오한 반야바라밀을 서사하거나 나아가 바르게 억념하고 능히 선나바라밀에서 단나바라밀에 이르까지 구족하고, 내공에서 무법유법공에 이르기까지 구족하고, 4념처에서 8성도분에 이르기까지와 부처님의 10력에서 일체종지에 이르기까지를 구족하는 것은 부처님의 위신력이라고 알아야만 하느니라.


<대비경> 
범천이여, 너는 마땅히 이 법의 순서를 알아야 하며, 또한 모든 부처들의 힘을 씀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지혜로운 자는 그 모양을 보고 마음에 싫어져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바, 모든 행이 한갓 덧없는 괴로움으로서 일정함이 없이 굴러 움직이는 진법이며 변역법일 뿐으로, 마치 빛의 그림자와 같고 꿈과 같고 메아리와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범천이여, 이런 것들이 또한 모든 부처의 경계이며 모든 부처가 힘을 쓰신 것이다. 중생들로서 이미 이를 수행하여 성취한 자는 이와 같은 정법(正法)의 소리를 듣고는 여래에 대하여 생각하고 공경하여 믿게 되니 모든 행이 덧없이 무너지고 사라져서 마치 빛의 그림자와 같고 꿈과 같고 메아리와 같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여러 중생들 중에는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서 일찍이 범행(梵行)을 닦는 이가 있고 더러는 집에 있으면서 금계(禁戒)를 받아 지키기도 한다. 이런 인연으로 해서 이와 같은 모든 행이 덧없이 허물어져 없어지는 것이 마치 빛의 그림자와 같고 꿈과 같고 메아리와 같다는 것을 이해하여 알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알고 나면 믿음이 생겨서 집을 버리고 집을 나간다.
 
모든 불세존이 비록 세상에 아직 나오지 않았더라도, 여전히 모든 부처님들이 힘을 쓰시고 모든 부처님들께서 심어 놓은 선근(善根)이 있기 때문에 보리에 도달하는 것이다.

범천이여, 마땅히 이와 같이 알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것들이 모두 모든 부처님들의 경계이며 모든 부처님들께서 힘을 쓰신 것이다. 범천이여, 이 삼천대천세계는 범(梵)의 찰토(刹土)가 아니며 외도육사(外道六師)의 찰토도 아니고, 단지 우리들 모든 부처님들의 찰토일 뿐인 것이다.


<대반야경>
그때 제석천왕(天帝釋)이 이렇게 생각하였다.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심오한 경전과 법문의 이름을 듣되 한번만이라도 귓전을 지나면 그들은 이미 과거의 한량없는 여래, 응공, 정등각을 가까이 하여 공양하고, 큰 서원을 일으켜 모든 선근(善根)를 심고, 많은 선지식(善知識)의 거두어 주심을 받았으리니, 하물며 쓰고 지니고 외우며, 이치와 같게 생각하여 남에게 연설하거나 힘에 따라 말씀과 같게 수행하는 사람이랴? 이 사람은 결정코 과거 한량없는 부처님을 가까이 섬기어 공양, 공경, 존중, 찬탄하면서 여러 공덕의 근본을 심었으며, 일찍부터 반야바라밀다를 듣고 들은 뒤에는 지니고 생각하고 외우고 남에게 연설하고 말씀과 같게 수행하거나 혹은 이 경우에 대하여 묻고 대답하였을 것이며, 이러한 복의 힘으로 지금 이러한 일을 하는 줄 알아야 하리라.
 
만일에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일찍이 한량없는 여래, 응공, 정등각께 공양하여 공덕이 순수하고 청정하다면 이 반야바라밀다를 들어도 그 마음이 놀라지 않고 두렵지 않고 겁내지 않을 것이요, 들은 뒤에 믿고 즐기어 말씀과 같이 수행한다면 이 사람은 일찍이 과거의 많은 백천 겁에 보시와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힌 까닭에 금생에 능히 이런 일을 성취하는 줄 알아야 하리라.’


<대반열반경>
"부처님이나 보살들만이 보는 것이므로 대열반이라 하느니라. 무슨 인연으로 대(大)라 하는가. 한량없는 인연으로써 얻을 수 있으므로 대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세상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인연으로 얻은 것을 대라 하나니, 열반도 그러하여 여러 가지 인연으로 얻는 것이므로 대라 하느니라. 어찌하여 다시 대열반이라 이름하는가. 큰 나(大我)가 있으므로 대열반이라 하느니라. 열반에는 내가 없지만 크게 자재하므로 큰 나라 하느니라."


<대반열반경>
선남자여, 선한 욕망은 처음 도심(道心)을 내는 것으로부터 아뇩다라삼먁삼보리까지의 근본이니, 그러므로 내가 욕망이 근본이라 한 것이니라.


<대보적경>
그때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도다, 훌륭하도다. 내 이제 너를 위하여 분별하여 해설하리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한 가지 법을 성취하면 곧 능히 네가 묻는 법과 나머지 한량없고 가없는 불법을 거두어 잡아 지니게 되느니라. 어떤 것이 한 가지 법인가? 보리심과 믿음의 욕구(信欲)를 구족하는 것이니라. 사리자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한 가지 법을 성취하면 능히 가없는 불법을 거두어 잡아 지닌다고 하느니라. ”

사리자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을 믿음의 욕구가 구족하다고 말하며 어떤 뜻을 보리심이라 하나이까?”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믿음의 욕구가 구족하다는 것은 이것이 견실하여 무너뜨릴 수 없기 때문이며, 굳건하여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니라.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은 엎어지거나 잃어버림이 없는 까닭이며, 엎어지거나 잃어버림이 없다는 것은 잘 머무르는 까닭이며, 잘 머무른다는 것은 물러나지 않는 까닭이요, 물러나지 않는다는 것은 중생을 관찰하는 까닭이요,

중생을 관찰한다는 것은 크게 가상히 여기는 마음(大悲)이 근본이 된 까닭이요, 크게 가상히 여기는 마음이 근본이 되었다는 것은 지치거나 게으르지 않은 까닭이요, 지치거나 게으르지 않는다는 것은 중생을 성숙시키는 까닭이요, 중생을 성숙시킨다는 것은 스스로 즐거움을 잘 아는 까닭이요, 스스로 즐거움을 잘 안다는 것은 다른 희망이 없는 까닭이요, 다른 희망이 없다는 것은 살림살이에 애착하지 않는 까닭이요, 살림살이에 애착하지 않는다는 것은 중생의 의지가 되는 까닭이니라. 

중생의 의지가 된다는 것은 하열한 중생을 관찰하여 대우하는 까닭이요, 하열한 중생을 관찰하여 대우한다는 것은 구제자가 되는 까닭이요, 구제자가 된다는 것은 귀의처가 되는 까닭이요, 귀의처가 된다는 것은 사납고 난폭하지 않은 까닭이요, 사납고 난폭하지 않다는 것은 잘 관찰하는 까닭이요, 잘 관찰한다는 것은 원한과 미움이 없는 까닭이요,

원한과 미움이 없다는 것은 믿음의 욕구를 잘 길들인 까닭이요, 믿음의 욕구를 잘 길들인다는 것은 마음에 아무것도 둠이 없는 까닭이요, 아무것도 둠이 없다는 것은 청정한 까닭이요, 청정하다는 것은 미묘하고 결백한 까닭이요, 미묘하고 결백하다는 것은 안으로 때를 여읜 까닭이요, 안으로 때를 여의었다는 것은 밖으로 청정한 까닭이니라. 

사리자야, 이렇게 단단하고 여물어서 무너뜨리기 어려우며 나아가 안으로 때를 여의고 밖으로 매우 청정하면 이것을 믿음의 욕구가 구족하다고 하느니라. ”

부처님께서 다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보리심이란 어떤 모습이고, 어떤 형상인가? 사리자야, 보리심은 허물이 없나니 일체 번뇌의 물듦이 되지 않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서로 이어 끊어지지 않나니 나머지 승(乘) 가운데 증득할 것이 아닌 까닭이요, 보리심은 견고하여 움직이기 어렵나니 외도의 이론(異論)에 끌려가지 않기 때문이요, 보리심은 파괴하지 못하나니 일체 천마(天魔)가 기울여 무너뜨리지 못한 까닭이요,

보리심은 항상하여 변하지 않나니 선근의 자량이 쌓여 모인 까닭이요, 보리심은 흔들어 움직일 수 없나니 반드시 홀로 모든 부처님 법을 증득하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묘하게 잘 머무르나니 보살 지위에 잘 머무르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중간에 끊어짐이 없나니 나머지 법으로 대치(對治)할 것이 되지 않는 까닭이니라. 

보리심은 마치 금강(金剛)과 같나니 능히 부처님의 깊은 법을 꿰뚫어 통달하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가장 훌륭한 평등이니 모든 중생의 갖가지 욕구와 인식이 고르지 않음이 없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가장 훌륭한 청정이니 성품이 물들지 않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티끌과 때가 없나니 지혜를 발명한 까닭이요, 보리심은 너그럽고 넓어 걸림이 없나니 일체 중생의 성품을 머금어 지니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넓고 크기가 끝이 없나니 허공과 같은 까닭이요, 보리심은 장애됨이 없나니 걸림 없는 지혜로 일체에 인연 없이 가상히 여기는 마음(無緣大悲 : 무연대비) 끊이지 않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친근할 만한 것이니 모든 슬기로운 이가 칭찬하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종자와 같으니 능히 모든 부처님의 법을 내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능히 건립함이 되나니 일체 기쁘고 즐거운 일을 건립하는 까닭이요,

보리심은 모든 원(願)을 발생하나니 계(戒)가 깨끗한 까닭이요, 보리심은 가히 꺾어 없애기 어렵나니 참음에 머무름으로 말미암은 까닭이요, 보리심은 억누를 수 없나니 바른 노력(正勤)으로 말미암은 까닭이요, 보리심은 가장 적정함이니 일체의 대정려(大靜慮)에 의지함으로 말미암은 까닭이요, 보리심은 궁핍함이 없나니 지혜의 자량이 원만한 까닭이니라. 

또 사리자야, 보리심은 곧 여래의 계율(尸羅蘊). 삼마지(三摩地蘊). 지혜(般羅若蘊). 해탈(解脫蘊). 해탈지견(解脫智見蘊)의 근본이니라. 또 보리심은 곧 여래의 10력(力). 4무소외(無所畏). 18불공법(不共佛法)의 근본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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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23-03-14 10:26
 
<대비경> 아난아, 내가 보살이던 시절에 오랫동안 고행을 닦아서 왕위와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고, 또 채녀(婇女)와 몸과 목숨과 손발ㆍ머리ㆍ눈ㆍ귀ㆍ코ㆍ살ㆍ피ㆍ뼈를 버리고서 갖가지 한량없는 괴로움들을 받았으니 저런 것들은 모두 너희들을 위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바랐기 때문이었다.
 
아난아, 내가 모든 버리기 어려운 것들을 다 버리고 온갖 괴로움을 받아들인 것은 모두가 중생을 위한 것이었다.

아난아, 모든 보살행을 수행하는 이가 큰 슬픔을 얻는 대비(大悲)는 역시 연각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난아, 만일 나처럼 보살행을 닦아서 대비를 얻는 자가 있다면, 대비를 얻고 나서 이들은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법을 대자대비(大慈大悲)가 포섭하는 것이다. 이런 인연으로 해서 연각에게는 이것이 없고, 이 때문에 그들은 여래ㆍ응공ㆍ정변지를 짓지 못하며, 10력(力)과 4무소외(無所畏)와 대자대비를 갖추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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