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8)
사법계[ 四法界 ]
모든 존재를 현상과 본체의 두 측면에서 관찰하여 네 가지로 파악하는 화엄학의 관점.
(1) 사법계(事法界). 낱낱의 차별 현상.
(2) 이법계(理法界). 모든 현상의 본체는 동일함.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 본체와 현상은 둘이 아니라 하나이며, 서로 걸림 없는 관계 속에서 의존하고 있으므로 모든 존재는 평등 속에서 차별을 보이고, 차별 속에서 평등을 나타내고 있음.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礙法界). 모든 현상은 걸림 없이 서로가 서로를 받아들이고, 서로가 서로를 비추면서 융합하고 있음. 이것을 화엄의 법계연기(法界緣起)라고 함.
[유전] [오후 3:13] 이理는 이상주의세계 즉 이데아, 사事는 일하다를 뜻하는 일 사事, 즉 일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계
[유전] [오후 3:54] 이사무애법계와 사사무애법계의 차이가 뭔지 잘 모를텐데 이사무애법계는 보살 51계위 등각의 경지, 사사무애법계는 보살 52계위 정각의 경지로 등각과 정각 모두 부처의 경지로 인정은 하나 정각은 구경각(묘각) 이라는 최종적인 사탄 마귀의 시험을 거쳐 이겨낸 경지로 이런 사탄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면 깨달은 이후에도 사事(사탄 마귀의 장애)가 늘 장난치듯 일상에서 보이지 않게 작용되고 있지만 그렇게 이(理)를 가장한 사事와 현실에서의 인연 따라 생겨나는 사事 모두 "서로가 서로를 받아들이고, 서로가 서로를 비추면서 융합"하여 걸림이 없는 경계임. 이사무애(공적영지(空寂靈知)와 사사무애 모두 이(理)를 가장한 사事의 작용 즉 사탄 마귀의 장난에 일시적으로 속을 수 있으나 진리에서 벗어남이 없고 특히 사사무애는 늘 허용하면서도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