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예수가 역사적 실존 인물임을 증명하는 근거는 매우 희박하다.
그가 쓴 글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동시대의 기록이 있는 것도 아니다.
유물이나 석상이나 어떤 역사적 인물로서의 증거가 없다
그가 실존했거나 그의 행적에 대한 기록은 성경에 나온게 거의 전부이다.
그리고 그 성경 기록이라는 것도 그가 죽고나서 최소 100여년 이후에
기록된 것들이 대부분이고 그나마다 2차 3차 N차 전언이나 그 전언의 번역으로
그 기록의 저자가 누구인지도 알려지지 않은 기록이 대부분이다.
그나마도 가장 오래된 성경 유물도 150년 후 성경의
극히 일부 (몇 문장의 일부 파편) 뿐이고
어느정도 내용이 파악될 만한 기록은 예수 사후
250년이 넘어 가서야 비로소 문서 형태로 정착되어 남아있다.
그리고 예수 본인이나 12제자 모두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무식쟁이 들이었다.
마테오 복음서라고 제목이 붙어도 이걸 예수의 제자 마테오가 썻을 리가 없다.
학자들은 대부분 마르코 복음서를 참고해서 베낀 표절이나 아류작으로 보고 있다.
물론 신약의 4대복음서들이 참고한 원본 소스라고 여겨지는 마르코 복음서도
바울의 제자 마르코가 지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 루카 복음서 정도만 다소 다른 내용.
애당초 초기성경에는 무슨무슨 복음서라는 제목 자체가 없었다.
그이전에는 사실상 글을 쓸 줄도 읽을 줄도 모르고 교육도 받지 않은
서민대중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달된 소문으로만 전해저셔
최소 200년 짜리 전화통 놀이에 의해 전달된 기록이다.
게다가 그 전언은 객관적 공식 보고가 아니고 다른사람을 자기종교에
끌어들이기 위한 포교를 위한 설득과정이니
당연히 거짓말과 엄청난 과장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 전달자의 생각이나 실제로는 아무 관련 없는 다른 사람의 일화를
예수의 이야기로 포장해 끌어들일 수 밖에 없다.
기록도 전사과정에서 당연히 첨언이나 왜곡이나 오역등이 들어간다.
그런 과정을 최소 무려 200년 이상 겪은 소문과 기록인 것이다.
그러니 성경의 기록은 곰이 마늘먹고 여자가 되었다는 기록 이상의 신빙성을 두기 어렵다.
그래서 성경에는 처녀가 애를 배고 죽은사람이 살아나는 황당한 얘기투성이 인 것이다.
사람이 물위를 걷고 물이 포도주가 되고 떡 몇조각을 수천명이 나눠먹는 그런 황당한 이야기.
뭐 고등교육받은 현대인도 강령술이니 숟가락 구부리기에 속는데 하물며 2천년 전에야...
그러니 현대같은 전문적 기자가 보도하는 시대에도 단 몇사람만 말이
전해들어도 온갖 헛소문과 과장된 기록이나 소문이 퍼지는 시대인데
2천년 전에는 어떠했으리란 건 안봐도 짐작할 만 거다.
그러니 우리나라 역사로 치면 정조시대나 순조 시대 살았던 사람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오늘날 기록한 기록이나 다름없다.
정조시대에 전우치나 홍길동 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비바람을 부르고 구름을 타고 다녔다고 하고 등의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홍길동에 대한 소문으로 모아서
홍길동에 대한 이야기 책을 내가 오늘 지어낸 보면 되겠다.
수백년 후의 사람들 이 그걸 발견하고 그걸 근거로
홍길동이 역사적 실존인물이라고 믿는 다는 격이다.
성경 외의 로마인들의 기록도 있지만 극히 간단하게 언급하고
시기도 예수가 죽고나서 수십년이 지나고 나서 이다.
그나마도 요즘에 유대인 들 사이에 그런 이미 죽은 사람을 숭배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정도의 전언에 불과하다.
그러니 그런 소문이 있었다는 거지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증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