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두건을 한다.
갓을 내리고 머리를 보듬어 한다.
혹 여의 사람은 깍거나 부풀려 한다.
우리가 두건을 했을 때에는 무등이다.
어디선 머리고 다리고가 아니다.
그냥 테없이 나가는 것이다.
나라의 사람이 같은 말하는 사람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민중을
괴랄하면 반드시 참멸해야 한다.
두건이 풀리지 않고 집에 있는 가족에게 못가고
누어 삶을 다하면 응얼이 지지 말라고
반복하여 노래해주고 이름불러주어야 한다.
이는 예에서 내려오는 것이라 잘 모른다.
하나 응얼이진 두건을 풀지 않으면 반복이 된다는 것을 안다.
곧휴
두건이 서 있으면 응원하기 바란다.
풀러지고 집에 가서 밥에 국에 반찬을 들게 한다.
가락지지는 않아도 흥얼대며 노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