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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8 17:26
[1인용종교] 성경의 수많은 40 중에 진짜 40은?
 글쓴이 : 임정
조회 : 752  

성경에는 40이란 숫자가 고난의 긴 시간을 의미합니다. 
힘들고 긴 시간을 지났다는 걸 꼭 40이라는 숫자에 대입해서 기록합니다. 

40일 동안 내린 비가 노아의 홍수를 초래했고, 
모세는 시내산에서 40일 동안 머물렀고, 
가나안에 파견한 간첩도 40일 동안 활동했고, 
다윗과 솔로몬이 왕위에 재직한 기간도 40년이고, 
예수가 광야에서 보낸 기간도 40일입니다. 

이렇게 40이란 숫자를 남발하기 때문에 시나이에서 40년을 보낸 기간 역시 
실제의 40년이 아니고 과장된 것이라 학자들이 주장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수많은 40의 시간 중에 가장 근거가 있는 건 시나이에서의 40년입니다. 

한 세대가 온전히 노령으로 죽고 새 세대가 기존의 기억을 잊고 
새 역사를 시작하는데 40년의 시간은 있어야 합니다. 
저는 히브리 집단이 시나이에서의 40년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때문에 
이후의 모든 기록에 40을 긴 고난을 상징하는 숫자로 삼았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노아의 홍수가 시나이 40년보다 앞서서 일어났지만 
비가 온 기간을 40으로 잡은 건 시나이의 기억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라 여깁니다. 

덧붙여,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는 
플레이아데스 성단(황소자리별)을 천국이 있는 자리라고 여겼는데 
자연 현상으로 이 성단이 40일 동안 보이지 않게 되는 때가 있는데 
이때를 고난의 기간으로 여겼습니다. 
바로 이게 유래가 되어 40이 긴 고난의 시간의 상징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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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21-02-08 22:12
 
별말 안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슬슬 얘기를 해볼까요?

학자놈들도
정합적인 주장을 세우는 논증이 있고
단편적으로 권위에 의존하는 논증도 있습니다
이건 그 논증의 근거와 전개들을 하나하나 따져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쪽 분야에 예시하시는 학자들이 어느쪽의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40이라는 숫자에 초점을 맞추는 글인데 그게 과연 정확히 40일까요?
결과론적 주장이 40인 것이지 논증적인 40은 못됩니다

물론 반복되는 40이란 우연은 "필연을 상징"하기에 그에 동요되긴 쉽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거짓을 진실로 전제하면 반복되는 우연에 진실이 있어보이고,
거기에 40이 "확실성을 상징" 하는 전개로 이어지는게 자연스러워 보이죠

그런데 현실에서 이런 뻥이 어디 한두가지여야죠
이것이 진실인 것 마냥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본인이 여기에 동의하는지 아닌지는 슬며시 빠지는데,
이건 좀 비겁한 겁니다

제목이 1인용 종교잖습니까?
"난 거기에 솔깃하다" 라든가
"난 이건 뭔가 있다" 라든가..
등등은 얼마든지 좋습니다

다만 이것을 '흐지부지시킴'으로서 거기에 무슨
"성경은 진리였다"라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충족했다 여겨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이 맞다면
임정씨는 제법 수준 있는 '사기꾼' 정도로 봐드릴 수는 있습니다

진리를 찾고 싶다면 그 성경관련 내용을 찾으려는 의욕을
소위 철학이나 philrosophy를 찾는데 할애하시길 권장합니다
댓글실명제 21-02-09 02:07
 
지금이나 옛날이나 인간들은 사기꾼들이죠~~
믿을게 못됨 후세에 자기들 맘대로 편집한게 성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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