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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 23:36
개인의견)종교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글쓴이 : 세넓돌많
조회 : 1,185  

현직 역사교사로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종교는 가난, 건강, 재난, 전쟁, 희망상황의 실현 불가 등 지극히 현실적인 어려움을 마음의 안정을 통해 극복하려고 하는 믿음의 산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따라서 저는 모든 종교는 사기라고 믿음.

하지만 모든 개인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고,
신앙의 힘으로 마음이 치유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개인의 믿음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하지만 종교의 역할은 딱 거기까지여야 함.

타인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라면 예수가 재림해 와도 감옥에 쳐넣어야 하는 것이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사람들을 현혹하려 한다면 사기꾼에 불과함.
앗산, 베쥐, 무명쥐가 글 올릴때마다 욕을 쳐먹는 이유는 존재하지도 않는 신을 끌어다가 자신의 사기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 때문임.
셋 다 병신인건 누가 봐도 아니까 더 이야기는 안할랍니다.
아, 셋다 자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려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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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20-10-09 23:48
 
개인 의견으로 한계를 설정하지 않으셔도
될만한 정당성을 가진 내용이라고 봅니다
베이컨칩 20-10-10 00:03
 
에스겔 20:20 (NRKV) 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리라 하였노라


※ 생령은 일을 하고 안식하게 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식일이네요 세넓돌많님 태양의 날을 주일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팔상인 20-10-10 00:11
 
네 애인 껀수르하고나 떠들거라
          
베이컨칩 20-10-10 00:28
 
하나님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계명을 주셨는데 DNA가 주일을 지키라고 계명을 바꾼 것 같습니다 저만 신기한 것 같아요 천주교의 천주가 누구인지 의심스러워요 우주나 태양계 어딘가에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팔상인님
               
팔상인 20-10-10 00:38
 
네 애인 껀수르하고나 떠들거라
동백12 20-10-10 00:10
 
세넓돌많님께서 역사교사인줄은 몰랐네요. 저도 역사를 좋아하는데 역사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종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심심할때마다 종교게시판에 오곤 했는데 역사교사께서 종교게시판에 활동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옛생각도 나고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헬로가생 20-10-10 01:00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면 종교가 개구라라는 걸 알게 됨.
헬로가생 20-10-10 00:59
 
님이 말씀하신 "현실적인 어려움을 마음의 안정을 통해 극복하려고 하는 믿음의 산물"
또 거기에 종교는 과학이고 철학이고 수학이고 생물학이고 화학이고 물리학이였죠.
한마디로 인간 지식의 모든 것.

근데 문제는 그 당시 지식을 총 동원해 만들어졌기에
그당시엔 최고 수준의 논리이고 지혜였는데
인류가 발전하고 모든 과학과 철학이 발전하면서
그 종교의 파이를 조금씩 조금씩 잡아먹게 되죠.

그래서 종교가 지식과 지혜와 과학을 그렇게 공격하는 것임.
자기가 차지하고 있던 것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고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니까.
     
팔상인 20-10-10 01:46
 
철학이 예전부터 종교와 병존이 어렵긴 합니다
삶에는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나머지가 불필요하다 여기니까요

삶에 필요한 지식으로서 다른 학문들은 제각각의 자리가 있지만
철학과 종교는 한 자리를 놓고 서로 싸워야하는 팔자지요

문제는 종교가 븅신같을 때인데,
지들의 경쟁상대가 과학인 줄 압니다
게다가 지 마음대로 착각하는게 학문의 최고 권위가 과학에 있는 줄 알죠

과학이란 학문도 인간의 필요성이란 가치에선 압도적이질 못합니다
그랬으면 전 인류가 과학도겠죠
그러나 과학의 한계는 확인된 사실에서만
자기 영역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어떤 의지를 세우는게 필요하거나 나은지를
제시하는 학문들이 종교나 윤리, 철학인지라 과학은 영역이 다른 학문입니다
세 학문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도
삶이 도착해야 할 목적지를 제시한다는 점이
학문으로서 영역이 다르다는 점을 드러내죠

그런데 종교계 븅신들은 종교로서의 자리 자체를 이탈합니다
이 자리를 이탈하면 종교로서의 가치 자체를 이탈하는 것이죠
그러니 이들이 할 짓이라곤 '사이비'가 되는 것 외에 길이 없는 것입니다
     
베이컨칩 20-10-10 01:52
 
DNA는 바벨탑을 쌓기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 것 같아요 헬로가생님 헬로가생님의 글을 보니 또 영감이 떠올라서 기록을 하게 되네요


이사야 47:10-11 (NRKV)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재앙이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그 근원을 알지 못할 것이며 손해가 네게 이르리라 그러나 이를 물리칠 능력이 없을 것이며 파멸이 홀연히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알지 못할 것이니라


※ 이 지혜와 지식은 잠언의 지혜와 지식과는 달라보이지요?


고린도전서 3:19-20 (NRKV)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 그렇다고 하시네요 현대인들은 하늘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거예요

5377 נָשָׁא 나솨 Original Word: ac;n: nasha' {naw-shaw'}기본어근;‘잘못 인도하다’, 즉 (정신적으로)‘미혹하다’, 또는 (도덕적으로)유혹하다:-기만하다, 속이다, 크게, 완전히. <창3:13,왕하18:29,19:10,대하32:15,사19:13,36:14,37:10,렘4:10,2회,23:39,37:9,49:16,옵1:3,7, 구약15회>
          
팔상인 20-10-10 01:54
 
네 애인 껀수르하고나 떠들거라
               
베이컨칩 20-10-10 02:01
 
믿음을 강요하지 않지만 영감이 떠오르면 즉시 기록을 하는 편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이 세상에 속한 지혜와 지식은 하늘에게는 헛것이라는 것이에요 믿음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데 제 말이 저주로 들릴 수 있을 것 같기는 한 것 같습니다
                    
팔상인 20-10-10 02:10
 
네 애인 껀수르하고나 떠들거라!
낭만7 20-10-10 02:54
 
성경이라는 것이 고대 이집트 신화와 문헌들을 짜집기한 내용들이 많다.
이것이 하나님이 직접 썼다고 믿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다.

다만 하나님의 영에 감화된 사람들이 쓴 것이라고 해야 맞는 말인데,
여기서 하나님의 영에 감화된 사람들은 오류가 많다는 것이다.

한때 성경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무지 애썼는데, 결국 성경은 너무 많은 백과사전식 예화들을 모아 놓아서
본질을 찾기 어렵고
특히 구약은 이스라엘 민족들의 이기적 욕심들로 가득찬 내용들이라
성경이라할만한 하지도 않다.

그 정도의 지식과 교훈들은 다른 곳에서도 수 없이 찾을 수 있기도 하다.

결국, 종교는 인간들이 진리를 추구하는 본성이 있기때문에 그것을 추구하다보니 만들어진 것이다.
고대 철학을 수용하여 로고스를 말씀이라 하였고, 그것이 신이 되었다.
요한복음에선 아예 예수 인간을 신격화하여, 인간과 예수는 분리되어 버렸다.
결국 예수닮기를 강조하지만, 넘사벽 예수와는 차원이 다른 인간은 그 모든 것을 할 수 없다고 포기하게 만들었다.
그가 신이기에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지, 하는 자괴감에 빠지게 만들었고,

그 후 모든 인간들은 그저 믿습니다. 구원해주소서. 복 받게 해주세요. 기복신앙으로 흐르게 되었다.
이것이 기독교의 잘못된 인도이고 구원의 첫발도 못 디디게 만든 것이다.

예수의 기적 사례들을 들면서 신격화, 거의 삼국유사 수준의 사기들이라고 보면 된다.
알아서 깨어난 박혁거세, 곰에서 인간으로 만든 단군신화,
물론 그 안에 비유의 의미를 알지만  ... 생략.

종교의 좋은 면들도 많다.
하지만, 그들의 잘못된 인도와 기만으로 더 많은 인간들이 고통과 두려움에 떨며,
행복과 감사를 놓치는 것을 생각한다면
예수 왈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도 자기들도 안가고 남들도 못 가게 하는 놈들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다.

차라리 네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를 연구해본다면,
그 안에서 본성과 신을 더 잘 찾을 것이다.
굳이 성경에서 미로를 찾는 것보다 헐씬 쉬울 것이다.

주저리 주저리 그냥 막 썼네요.
종교에 알레르기 있는 한 사람으로서....
북두구진 20-10-10 04:08
 
기업형종교야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것은 확실한데
역사시대 초창기의 종교는 모름.
역사라고해봐야
중국도 반만년이라고 하고 한국도 반만년 역사라고 하는데
고조선2333년도 배운사람이 없을정도로 지금으로부터 2~3,000년전, 그 이전의 역사는 아는 사람이 없음(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는 5만년전 ~4만년전에 나왔음)

그런데 많은 민족의 역사의 여명기의 신화에는 신들과 인간이 함께 문명을 건설한 이야기가 있음(그리스신화, 단군신화가 대표적)

과거의 역사는, 그리고 모든 역사는 기록되기 전에는 다 신화의 형태로, 이야기의 형태로 전해지므로 신화나 이야기라고해서 역사가 아닌 허구라고도 단정할 수 없음.

신화나 설화, 이야기에 상징과 상징적표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허구라고 단정할수도 없음. 사실 허구는 몇천년씩 전해지지못함. 비록 허무맹랑해보이더라도 상징적표현일 뿐 약간이라도 진실이 담겨있어야만 수천년을 생명력을 가지고 전해질 수 있는 것임.

저런 신화의 발생과 전승이 이루어지는 이치를 인정한다면
어쩌면 인간이 신을 만든게 아니라 신이 인간을 문명화시켰을지도
인간이 신에 의해 야만의 원숭이에서 벗어나 비로소 인간이 되었을지도...

나는 만년을 살아도 산에서 돌캐서 철광석 찾아서 철을 못만들것임. 지금 구글 검색 졸라해도 산에가서 철광석 캐라고 하면 누가 가르쳐주기전에는 눈앞에 두고도 철광석인지도 모르고 쇠를 녹일 용광로도 못만들것임

구리도 마찬가지
누가 알려주지 않는데 청동기를 만드는 법을 발견한다?
산에 구리 덩어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암석 속에 조금씩 구리성분이 점점이 섞여있는데 무슨 수로 그게 '태어나서 한번도 본 적 없는' 구리가 될 줄알고 돌을 돌망치로 며칠이고 깨서 며칠씩 불때고 있겠나? 산불에 녹은 구리? 그게 그을려서 색깔은 그저 검고 재투성이에 흙에 녹아붙어 굳어서 그냥 쓰레기 돌덩인데 누가 그걸 돌망치로 두들겨서 효용을 발견하나

에디슨도 깜빡 졸면서 꿈속에서 본 것을 발명했고 멘델레예프의 원소주기율표도 꿈에 끊임없이 보이는거 기억해서 받아적은것임

역사의 이면에, 인간의 문명화과정에서 어떠한 형태의, 신에 의한 개입이 있었는지는 모름. 어쩌면 외계인이 개입했을수도..
     
지청수 20-10-10 08:59
 
최초의 철제 무기는 인간에 의해 제련된 철로 만든 게 아니었습니다.
최초의 철제 무기는 투탕카멘의 단검으로 운철(운석에서 나온 철)로 만든 운철검이었습니다.
이 운철이란 것은 운석이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대기마찰열에 의해 자연적으로 정련된 철로 근대 이전에 만들어진 철제와 비교하면 더 고강도, 고순도의 철입니다.
그래서 운철검은 철기 시대에 들어선 이후에도 가끔 모습을 드러내는데, 인도네시아의 크리스 운철단검, 표트르 대제에게 진상된 운철검 등 가끔 역사에 등장합니다.
철은 이렇게 우연적으로 간단하게 발견됩니다. (철제류의 문제는 발견보다 제련의 문제가 더 큽니다.)
또한 구리합금을 이용한 여러 무기들이 만들어진 것으로도 부족해서 각 고대 국가들은 더 좋은 무기를 위해 인위적으로 더 단단한 광물을 채취하기 위해 여러 실험을 강구했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청동기 시대에 연철이 발견되었습니다만, 청동보다 무르기 때문에 강철이 나올 때까지 쓰이지 않았죠.

구리의 발견은 더 간단합니다.
자연에서는 구리가 많이 함유된 자연동이 존재합니다. 특히 강가에서 푸르스름한 산화된 동광석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동을 발견하기 위해 굳이 동광까지 팔 필요는 없습니다.
석기 시대에 조금이라도 더 단단한 돌을 찾다가 언제부터인가 자연동을 이용하고, 이를 제련하여 쓰기 시작했을 겁니다.
제련방법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이미 신석기인들은 토기를 굽기 위해 화로를 이용했거든요.
토기란 것이 단순히 흙으로 빚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 작업으로 화로에서 몇 번 더 구워야 합니다.
(도기는 빚은 후에 유약을 바르고, 그 후에 2~3차례 구워서 나온 제품)
구리를 추출하는데 이 화로를 사용했겠지요. 호기심에 동광석을 화로에 넣어보든지, 화로를 만들기 위해 동광석을 넣었는데, 동이 녹아나왔든지... 그 기원은 모르지만 여러가지로 추측은 해볼 수 있습니다.

멘델레예프의 꿈은 뉴턴의 사과처럼 과장된 예입니다. (이 이야기는 팟캐스트 지대넓얕에서도 한번 다뤘던 이야기인데...) 이미 멘델레예프 이전에도 주기율표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 제작자들이 공동작업이나 논문을 공유한 것이 아니라, 서로 연락이 되지 않은 채 각자 작업에 착수했다는 겁니다. 이것은 당시 화학의 발전이 이미 주기율표가 나올만큼 충분히 이루어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멘델레예프도 주기율표를 만들기 이전에도 화학원소에 관심이 많아서 이를 연구하고 논문까지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화학원소를 순서를 메겨서 배열하고자 했던 다른 화학자들처럼 자신도 원소들을 배열하고자 연구했습니다. 멘델레예프와 다른 화학자들의 차이점은 다른 화학자들은 당시에 발견된 원소들만 가지고 주기율표를 만들려고 했기 때문에 통일된 법칙이나 배열을 설명하지 못했지만, 멘델레예프는 법칙을 정하고, 법칙대로라면 원소가 존재해야 할 자리에 들어맞는 원소가 없을 때에는 공란으로 남겨두었다는 겁니다.
일례로 주기율표를 처음 생각한 알렉산드로 상크루투아는 8배수 주기율표를 만들었지만, 아직 발견되지 못했던 원소들로 인해 주기율표의 통일성이 어그러지는 현상 때문에 당대의 과학자들로부터 무시를 받았죠. 억지로 끼워맞추기 한다고...

이에서도 알 수 있었지만 주기율표는 멘델레예프가 갑자기 꿈에서 보고 없던 것을 고안해낸 것이 아닙니다.
당시 과학기술의 발전이 주기율표가 나오기 적합할만큼 발전해 있었고, 멘델레예프 또한 화학자로서 이에 대한 관련 연구를 수 년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밤낮으로 그 생각만 하다보니 꿈 속에서까지 골몰하다가 정답을 찾았을 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에디슨이 꿈 속에서 본 것을 발명했다는 건 금시초문이고 어떤 것에 대한 이야기인지 모르나, 에디슨은 이와 반대되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None of my inventions came by accident. I see a worthwhile need to be met and I make trial after trial until it comes. What it boils down to is one per cent inspiration and ninety-nine per cent perspiration
(나의 발명품 중 어떠한 것도 우연히 나온 것은 없다. 나는 충족될만한 가치가 있는 필요를 발견하고,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시도에 시도를 거듭한다. 요약하자면 1%의 영감과 99%의 땀이다.)

여기서 흔히들 쓰는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문제는 이 문장이 노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원뜻은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노력은 헛물이다.' 입니다... 전문에서도 발견이 선행되고, 노력이 후행되죠.)
          
베이컨칩 20-10-10 09:36
 
영감은 1%이지만 사람의 근본인 것 같기도 해요 지청수님
모든 생각과 사상이 거기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전도서 1:2-3 (NRKV)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 영감에 따라 99%의 노력이 헛것이 될 수도 있는 것 같구요


전도서 12:13-14 (NRKV)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 전도자(preacher)가 내린 결론은 결국 욥기 28장과 같구요 저 또한 그렇게 믿어요
               
낭만7 20-10-10 13:32
 
어느날 영감과 아이디어의 차이가 뭐냐고 물으니,
목사 왈, 난 성경외에는 모른다. 그것은 물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 때 꽉 막힌 느낌.  이것이 현재 목사들의 수준입니다.

기독교적으로 표현한다면, 성령이겠죠. 그 영적인 활동으로 인해 모든 생각, 아이디어, 영감이 떠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든 성령의 작용이 기독교 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모든 종교나 철학, 문학, 예술, 과학의 근본이 된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불교쪽에서는 일체유심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입니다.
일체란 모든 세계, 생각, 감정, 의지를 통칭한 말이며, 그 것이 마음 즉 영에 의해 만들어 진다.

수 많은 분들이 안티기독교가 된 것은 기독교라는 것이 이 단순한 것을 알지 못하며,
뜬 구름 잡고 신약성경조차 성령은  바람같다는 표현을 함으로써 정말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생 수준의 글을 써 놓으니 ...

그리고 사기치는 목사나 직업적 **들이 많아서 (불교도 만찬가지)
그들을 위선자라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가 성전을 뒤엎은 것 같은 심정입니다.
                    
베이컨칩 20-10-10 14:37
 
요한복음 6:63 (NRKV)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다른 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체도 다른 것이 아닌가 싶어요 성경적인 관점으로 해석하면 일체유심조는 육의 생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을 말하는 것 같네요 빛 없이 어둠의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본다는 건데 거기에 참된 안식이 있을지 의문이구요 어둠 속에서 마음이 바로 선다면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어둠을 사랑하기에 거기서 나오기 싫은거구요

마태복음 9:12 (NRKV)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 여기도 말씀 하셨네요 어둠 속에서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다구요 일체유심조란 뜬구름 잡는 소리에요


https://ko.m.wikipedia.org/wiki/%EC%9D%BC%EC%B2%B4%EC%9C%A0%EC%8B%AC%EC%A1%B0

"우선 삶은 자신의 해석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모든 사실은 그 해석에 따라서 개인의 진실이 된다. 그 다음은 창조에 대한 의미이다. 개인의 자신이 마음, 믿음에 따라 외부 세계는 형성된다."

※ 그러게 말이에요 마음과 믿음에 따라 외부 세계인 우주를 창조해버린 것 같아요
                         
낭만7 20-10-10 15:25
 
성경 속에 아무리 찾아보세요. 당신은 계속 헛돌고 시간만 낭비하면서
코끼리 뒷다리 잡고 코끼리라고 할 것입니다.

일체유심조의 심이 당신이 생각하는 심이 아닙니다.
기독교에서는 성령이고 , 불교에서는 참나이며, 흰두교에서는 열반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만 매몰돼 있어서
오직 성경 속에서만 답을 찾으려하기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창조주는 기독교인만 구원하고 나머지 인간들은 모두다 지옥에 쳐 넣는 몰지각하고 몰상식한 하나님인가요? 그리도 몰인정하신 분인가요?
그냥 사막 중동에서 생각 좀 한 철인이 쓴 글을 마치 진리라고 생각하는 오만, 기만을 주장하지마시길...

상식에는 4대성인,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도 있는데, 그들의 교훈 속에서도 충분히 하나님과 성령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답이라는 것 때문에 배가 산으로 올라간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리고 예수가 바란 것이 현재의 기독교는 아닐 것입니다.
예수의 말을 왜곡해서 현재의 종교가 만들어진 것이니...
현재의 종교지도자들이나 논리가 그 당시의 위선적인 종교지도자와 똑 같다는 사실...

만약 다시 와서 보면 얼굴 뜨거워서 낯을 들 수 없을 것입니다.

톨스토이 요약성경, 그의 다양한 종교적 선언들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얼마나 기존 종교세력들이 나쁜 짓을 했는지 살작 알수 있을 터이니...
정치세력과 결탁하여 전쟁에 이용하고, 무식한 민중들을 이용했는지 아실터이니...

결국 대 문호 톨스토이가 주장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의 주장이 다른 종교나 철학의 궁극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것이요.

다른 종교도 궁극의 것은 인정하지만, 나머지 것들은 기독교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종교사업자로 전락한 것이니
일반인들은 종교 근처에도 가지 마시길...이용당하기만 하고 진리근처도 못 간다.
사기만 당할 뿐이니...
          
북두구진 20-10-10 14:45
 
Ⅰ. 멘델레에프의 원소주기율표는 과장이 아니고 진실임. 이건 뭐 워낙에 유명한 이야기임...

1. http://lg-sl.net/product/scilab/sciencestorylist/ALL/readSciencestoryList.mvc?sciencestoryListId=PVSC2018020003


2. http://www.yes24.com/Product/Goods/359139

책소개
19세기 후반 러시아 과학자인 드미트리 멘델레예프는 원소탐구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책상에서 잠 들었고, 꿈속에서 주기율표를 고안한 뒤 깨어났다.



3. https://www.sciencecareer.kr/board/board/hotnews/997/?

한 표 차이에 운 ‘주기율표 아버지’

노벨상 오디세이 (24)


★★★★★★★★독일의 화학자 케쿨레는 벤젠의 구조식을 연구하던 중 꿈을 꾸었다. 낮잠을 자면서 그가 꾼 꿈은 바로 뱀꿈이다. 원자들이 결합된 긴 사슬이 빙빙 돌다가 갑자기 뱀 한 마리가 자신의 꼬리를 물어 고리를 만들었던 것. 깜짝 놀라 깨어난 그는 거기서 힌트를 얻어 탄소 6개와 수소 6개로 이루어진 벤젠의 고리형 구조를 밝혀냈다.

영국의 과학비평가 아서 케스틀러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꿈 중의 하나로 이 꿈을 꼽았다.

★★★★★★★★★그런데 화학 역사에는 이보다 더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진 꿈이 또 하나 있다. 러시아의 화학자 디미트리 멘델레예프가 1869년 어느 날 낮잠을 자면서 꾼 꿈이 바로 그것.

당시 그는 원자량이 가장 가벼운 수소부터 차례로 원소들의 이름을 나열하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원소들의 성질이 주기적으로 놀랄 만큼 비슷하게 나타났던 것. 이후 여러 원소들 사이의 특성 및 규칙성을 연구하던 그는 꿈속에서 자신이 구상하던 주기율표를 봤다. 그런데 그 원소들의 배열은 마치 누가 정해놓기라도 한 듯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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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레예프는 주기율포의 발견이라는 위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한 표 차이로 노벨상을 받지 못했다. ⓒ public domain

멘델레예프는 그 꿈을 바탕으로 주기율표를 만들어 그해 3월 6일 ‘원소의 구성 체계에 대한 제안’이라는 논문을 러시아 화학회에서 발표했다. 원자량 순으로 배열된 그 주기율표는 원소들 간의 관계를 명쾌히 설명하고 있었다.

멘델레예프 이전에도 그와 유사한 주기율표를 발표한 과학자들이 있었다. 1862년 프랑스 광물학자 샹쿠르투아와 1864년 영국의 공업화학자 존 뉴랜즈가 발표한 연구결과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연구 결과와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다.

미발견 원소들의 특성까지 예측

그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원소만을 배열해 주기율표를 만들었다.

★★★★★★★★★★★★★★★★그에 비해 멘델레예프는 당시까지 발견된 63개의 원소들을 모두 배열했으며, 게다가 언젠가는 발견될 원소라며 그 위치까지 지정해 칸을 비워두었다. 미발견 원소들의 원자량과 여러 특성 등을 예측한 것이다.

또 하나 멘델레예프의 발견이 대단한 이유는 당시만 해도 원소를 구성하는 원자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몰랐을 뿐더러 그 구조를 전혀 알 수 없었던 상태에서 주기율표를 작성했다는 점이다. 인공적으로 만든 원소가 아닌 자연 상태 원소조차 29개나 발견되지 않았던 당시 상황에서 정확한 원소주기율표를 만들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



인류역사는 오직 과학적 방법에 의한 발견만으로 발전한 것이 아님....역사의 이면을 지배하는 섭리가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신비가 있지..

인류역사에서 계시에 의해 인류가 진보한 경우는 부지기 수임....멘델레예프는 아직 발견되지도 않은 원소와 향후 발견될 원소의 자리까지 공백으로 놓고 정리된 것임...

정역 8괘를 그은 김일부선생도 몇 년을 괘가 눈앞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정리한 것임..
복희8괘는 안그런가?
하도 용마네 낙서 신구네 전부 계시지 그게 인간이 고안한 것이간디....


에디슨 부분은 내가 지금 자료를 못찾겠는데 나중에라도 찾으면 알려주겠음...



Ⅱ. 운철 부분에 대하여

철은 운철에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구리의 제조법이 자연스레 발전하면서 발견되는 것임
암석에서 구리를 녹여서 구리를 만드는 것이나, 철광석에서 철을 녹여서 철을 만드는 것이나 같음.
따라서 철기는 무슨 하늘에서 뚝 떨어진 운석보고 철기가 도래한 것이 아니고
청동기시대의 구리제련법이 발달 하면서 당연히 다른 금속도 제련하게 되는 것임..

녹는 온도가 다를 뿐, 모든 금속은 불로 녹여서 제련하므로 당연히 청동기 시대는 철기시대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것임......운철을 보고 그 금속을 불을 이용하여 제련할 수 있다는 기술은 이미 청동기시대부터 가지고 있던 것임...

그런데 그 청동기의 도래에 관해서 배달국 치우천왕이 갈석산에서 구리를 캐서 투구를 만들어써서
동두철액(구리 머리와 쇠로 된 이마)이라고 했는데 구리와 쇠는 같이 묻어다니는 법임...
               
북두구진 20-10-10 15:30
 
에디슨 부분은 내가 착각한 것 같고..에디슨이 아니라 테슬라 같음..

다만 검색결과 블러그에

★★★'아래는 꿈속 영상을 발명품으로 만들어낸 과정을 기술한 테슬라의 기록이다(요약)

우리의 첫 번째 실험은 전적으로 직관에 의존했다. 풍부한 상상력과 열정과 다소 미숙한 상태로.나이가 들면서 시들해진다.~~어린 시절 난 이상한 병으로 고생 했다. 그 때 꿈에서 가끔 내 몸에 이상한 빛이 나를 감싸는 영상을 보았다. 빛에서 벗어 나려고 노력하면 시간이 경과해서 나는 차원의 경계를 넘어서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세상으로 여행이 시작되고 새로운 영상들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엔 초점이 흐린 상태에서 영상들이 흐리게 보였다. 나중엔 영상을 확대시키는 법을 배웠다.~~ 내가 17살이 되었을 때 발명하는 것에 집중하는 방법들을 배웠다. 어떤 물건들을 상상하는 것이 쉽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워했던걸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나중에 나는 그들이 만들어 놓았던 물건을 어떤 형태로 나에게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더욱 놀라워 했다. (1919년)'★★★

라고 있는데, 테슬라 1899년 인터뷰는 검색이 되는데 위의 1919년 인터뷰(혹은 1919년이 자서전이 출판된 해이므로 자서전의 내용일 수도 있음)는 원본 소스가 검색이 안됨


찾아보고 찾으면 알려드리겠음...
                    
지청수 20-10-10 21:31
 
1. 멘델레예프의 꿈 이야기는 너무 유명하고, 멘델레예프 스스로가 한 말이니 이것이 거짓이라고 말하면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게 되겠지요.
제 주장은 윗 글의 서두에서처럼 멘델레예프의 꿈 이야기는 뉴턴의 사과 이야기처럼 과장되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근거로 위에서는 당시의 화학계와 멘델레예프가 화학원소를 연구하고 있었던 것을 예로 들었는데요.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겠습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85549&cid=60280&categoryId=60280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에는 불활성 기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숨겨져 있다. 그가 처음 주기율표를 만들었을 때에는 오늘날 주기율표의 제일 오른쪽 세로 줄에 있는 불활성 기체에 대한 사항이 없었다. 그러던 중 1894년에 아르곤(Ar)이 발견되자 멘델레예프는 매우 당황스러워 했다. 처음에 그는 자신의 주기율표에 들어설 자리가 없는 아르곤이 원자가 아니라 질소원자 3개가 모여 이루어진 분자일 것이라는 억측을 부리기도 했다. 그 후 제논(Xe)이나 라돈(Rn)과 같은 새로운 불활성 기체들이 발견되자 멘델레예프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자신의 주기율표에 새로운 세로 줄을 하나 더 만들어 불활성 기체를 수용했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Dmitri Mendeleev] - 주기율표의 발견자 (과학인물백과, 송성수)

https://terms.naver.com/imageDetail.nhn?docId=3385549&imageUrl=https%3A%2F%2Fdbscthumb-phinf.pstatic.net%2F4440_000_1%2F20160502164908473_7UHBMSJLL.jpg

(위 네이버 지식백과 중에 나오는 사진입니다. 가독성을 좋게 하기 위해 그림을 퍼오려고 했으나, 출처가 네이버여서 그런지 그림이 보이지 않아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듯이 멘델레예프가 빈 공란으로 처리한 원소 이외에도 많은 원소들이 빠져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본문에서도 쓰여져있듯이 불활성 기체들이 단체로 빠져있죠.
고등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외우는 '수헬 리베붕탄질산플네 나마알규인황염아 칼칼' 기억나시죠? 여기에서도 나오는 헬륨, 네온, 아르곤이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에서는 빠져있습니다.
만약 멘델레예프가 꿈 속에서 신, 혹은 신적 존재에게 계시를 받아서 주기율표를 보고 받아적었다면 이 불활성기체들도 빈 공란으로 처리했겠죠.

아마도 멘델레예프의 꿈은 그가 연구해온 내용들이 꿈 속에서까지 발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얻는 현상을 아하효과(A-ha effect;유레카 효과)라고 부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 아하효과의 기전을 다음과 같이 봅니다.

1. 어떤 문제에 몰두하나 해결책을 찾지 못함
2. 정체기, 혹은 망각의 단계. 문제를 잠시 내려놓고 뇌가 휴식기를 가짐.
3. 무의식의 영역에서 외부자의 입장으로 문제를 재검토
4. 모든 것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단계

아마도 멘델레예프는 꿈 속에서 2,3단계를 거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멘델레예프가 꿈 속에서 본 것은 신적 계시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의 산물이다.



2. 저는 글을 쓸 때 머릿 속에서 정리 되는 대로 한번에 쭉 써내려간 뒤에 재차 읽어보고 잘못된 철자, 오타, 이상한 문맥, 오해를 살만한 부분은 수정하는 방식으로 글을 쓰는데, 수정작업을 하기도 전에 누가 댓글을 달아버려서 초안 상태로 글이 박제가 되어버렸네요. (제가 9시부터 10시까지는 바빠서 웬만해서는 다른 작업을 못합니다.)
그래도 수정이 되지 않은 초본이라도 이해하는 데에는 큰 지장은 없으리라 생각을 했는데, 답글을 보니 큰 오해를 산 것 같습니다.

운철에 대한 제 주장은 철기 시대가 운철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최초의 철제 도구가 어떻게 발견되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투탕카멘 시대는 청동기 시대였고, 그 이후로도 계속 청동기 시대가 계속되었습니다. 최초로 철기 시대를 연 것은 이집트가 아니라 히타이트였고, 이집트가 철기 시대를 맞이한 것은 투탕카멘으로부터 몇 백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물론 위에 적은 것처럼 청동기 시대에도 철도 생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윗 댓글에서 적은 것처럼 당시에 생산된 철은 연철로 청동기보다도 무른 철이었기 때문에 일종의 불순물로 여겨져서 무기는 물론 농기구로도 쓰이지 못했습니다. (사실 청동기도 농기구로는 못 쓰였죠.)

이렇게 강도 문제로 버려졌던 철은 제련기술의 발달로 고순도의 철을 얻고, 고순도의 철에 탄소를 섞게 되면서 구리 합금보다 높은 강도를 얻게 됩니다. 이 때가 되어서야 철기 시대가 도래하게 된 거죠.

운철을 언급한 것은 철이 신이 준 선물이 아니라 인류가 철을 처음 얻게 된, 그리고 인류가 철을 처음 알게 된 과정을 적은 것일 뿐, 그것이 철제시대를 열었다는 내용은 아닙니다.

서술하신 것처럼 청동기 시대의 구리제련법의 발달이 당연히 다른 금속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구리의 녹는점은 1000도 정도이고, 철의 녹는점은 1500도 정도입니다. 고대의 기술로 이 온도 차이는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게다가 고대의 풀무질은 산소를 사용했기 때문에 구리와 청동합금을 얻는 방식으로는 산화철 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이 산화철에 환원작업을 한번 더 가해줘야 순도가 높은 철제품이 생산되고, 여기에 탄소 첨가물을 넣어줘야 구리 합금보다 단단한 철제품이 생산됩니다.

또 다른 예가 알루미늄인데요. 알루미늄은 녹는점이 구리보다 낮지만, 보크사이트로부터 알루미늄이 정제되어 알루미늄 제품이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입니다.
19세기 당시의 알루미늄과 관련된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나폴레옹 3세가 귀빈을 대접할 때 급에 맞춰 알루미늄 식기, 금식기, 은식기 순으로 식기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금은과 알루미늄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는 이야기이지만, 당시만 해도 제련 과정 때문에 알루미늄은 금보다 더 비싼 금속이었기 때문에 최상급의 손님들에겐 금, 은이 아닌 알루미늄 식기를 제공했던 것이지요.



3. 테슬라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검색을 해보고 비슷한 내용을 찾았습니다.

테슬라는 흥분할 때마다 반짝이는 빛과 같은 환상을 보곤 했다. 그는 이를 ‘때때로 강한 빛과 함께 나타나는 이미지들 때문에 겪게 되는 특이한 고통’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러한 고통스런 형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정신적 훈련을 거듭했고 그 결과 그는 머릿속에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가지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특별한 설계도나 모델이 있지 않아도, 또 실험을 하지 않고도 발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머릿속으로만 해결할 수 있었다. 그는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 때, 항상 모든 과정을 머릿속으로 실제처럼 구현을 한 후에야 행동에 옮겼다고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B%8B%88%EC%BD%9C%EB%9D%BC_%ED%85%8C%EC%8A%AC%EB%9D%BC

이 문장만 봤을 때 테슬라의 발명 방식은 아마도 영드 셜록에서도 나왔던 마인드 팰리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영드 셜록 방영 이후로 마인드 팰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것이 사실이냐? 거짓이냐? 란 논쟁이 많이 일어났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고 믿어 의심치 않게 되더라구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687688

기억법 이외에도 암산법과 관련된 동영상도 본 적이 있는데요. 그 동영상에서 탁월한 암산법을 가진 소년이 나왔습니다, 이 소년은 생각 속에서 주판알을 튕겨서 순식간에 계산을 해버린다고 하더군요.
해당 동영상을 찾아보고자 검색해봤지만, 원하던 동영상은 찾지 못 하고 상상속의 주판을 튕겨서 암산하는 동영상을 발견해서 꿩 대신 닭으로 링크를 올려봅니다.
http://blog.naver.com/show07083/220764711577

테슬라에 대한 기록을 오늘 처음 접한 제가 이것은 이러하다고 단언하는 것은 오만이겠지요. 그러므로 확답은 못하지만, 아마도 위와 같은 뇌적 활동의 일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이야기들에 대해 저는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했다고 생각하지만, 역사는 학자들에 의해 수정되기도 하고, 새로운 발견에 의해 조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과거의 인물들을 직접 정신감정 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0% 정답이라고 장담하지 못 합니다. 영화는 개연성이 필수이지만 현실에서는 개연성 없이도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항상 합리적인 것이 항상 진실은 아니지요. 그래서 제 글이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주장은 하지만 이것이 100% 진실이라고는 장담하지 못 합니다. 다만 조금 더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뿐.

어쩌면 북두구진 님의 주장이 맞을 수도 있고, 저 역시 그 가능성 자체를 막아두진 않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이 게시판에 제가 불가지론적 이신론자라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신의 존재 유무와 존재 방식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기 때문에 무신론자처럼 신의 존재를 마냥 부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마 신이 있다면 온 세상을 관통하는 힘이나 질서 그 자체라고 생각하지만, 천주교의 유신진화론 마저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훼가 절대자라는 것은 부정하지만, 신이 이 세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점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북두구진님의 가설도 통용될 수 있겠지요. 그런 고로 북두구진님의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고도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베이컨칩 20-10-10 23:04
 
1. 어떤 문제에 몰두하나 해결책을 찾지 못함
2. 정체기, 혹은 망각의 단계. 문제를 잠시 내려놓고 뇌가 휴식기를 가짐.
3. 무의식의 영역에서 외부자의 입장으로 문제를 재검토
4. 모든 것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단계


* 아주 좋은 과정이에요 그만큼 자신의 영이 외식하지 않고 그 쪽으로 전적으로 쏠리는거에요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것도 이와 같다고 봐요 야훼가 절대자라는 것을 부정한다는 것은 이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한다는 것인데 굉장히 심하게 미혹되신 것 같아요 진화론 빅뱅이라는 이론이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사냥한 것 같구요 제 눈으로 보면 저 위에 궁창이 있을 뿐인데 뱀의 지식이 DNA를 꾀어버린 것 같아요


요한복음 6:7-9 (NRKV)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 이 상태에서 벗어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모세의 글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방랑노Zㅐ 20-10-10 04:31
 
개독교(개신교) 환자들의 특성은
스스로 의지나 사유로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하는 속성을 보입니다
사막지역에서 만들어진 케케묵은 메뉴얼 교리에 의지하는 나약한 사람들이라 보여집니다
특히 아브라함계 종교중에서도
16세기에 시작된 신흥종파의 수장인 목사가 이끄는 개신교의 천막뒤로 숨은 도피자들입니다 

이들에게 스스로의 철학적 사유나 고민은 너무나 어렵고 힘들므로
생각하기 싫어하던 습성에 따라 일찌감치 포기하고
(실제로 소수의 탐구적인 사람들 제외하곤, 개신교인들은 철학 또는 philosophy 에 관해 꽤나 무지합니다)

천치창조에서 사후세계까지 이야기하는 아브라함계열 종교가 최고라 자부해 왓는데
오랜세월 만만해 보이던 과학이
21세기 들어와 빅뱅의 시작과 팽창하는 우주공간부터 미립자 세계까지 관측해 증명해보이니
자신들이 따르던 목사종파의 메뉴얼이 근본부터 무너질까 염려로
발악적으로 과학을 까대거나 거부하거나 또는 숟가락 얹어보려 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치명적이고 결정적인 가장 큰 모순은
"자구하나 고치치 말라"는 바이블 무오설입니다
한국 기독교는 영어판 번역과정을 통해 이미 문자 자체를 고쳐 버렸습니다
원경 히브리어 문자와 아람어 언어와 사경 헬라어와 곱트어가 다른 문자로 번역되어 전해지므로
무오설이 이미 무색해집니다
     
방랑노Zㅐ 20-10-10 05:27
 
원경으로 알려져 있는 히브리 알파벳 22문자의 조합으로 적힌글을
갈릴리 지방 언어인 아람어로 읽을 수 있어야
신약까지 "자구하나 고쳐지지 않은" 진본을 이해하게 됩니다
누가 그러할까요
바로 유대인으로 태어나 오랜세월 살아온 그 지역 민족정서를 가진자 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2차 3차 번역본을 통해 왜곡된 진실을 볼수 밖에 없는 한국인은
무오설의 기본으로부터 이미 벗어나 있습니다
낭만7 20-10-10 04:53
 
그렇죠. 성경무오설... 김일성도 자기가 무오하다고 주장하더구만...그래서 영도정치를 하고 있죠.
이것만 봐도 정치세력들이 얼마나 종교를 잘 이용하고 있음을 짐작할만합니다.

이란 역시 시아파 주장들, 특정인을 하나님의 종, 직접계시를 받는 누군가를 내세워
민중들을 오도하며 마치 하나님의 말씀이니 거부하지 말고 순종하라고...

진정한 양심의 소리는 멀리하고 정치세력이나 종교세력들의 목소리에 순종하라고 가르치니...
거기에 속아서 모두 인생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 공부낭비 ....

하 세월 보내다가 인생 종친다.
따라서 종교지도자들을 멀리하고 교회도 멀리하고 각종 종교단체를 멀리하기길..
그들이 오히려 더 진리와 멀게 만들겁니다.
우주신비 20-10-10 07:58
 
이 세상의 모든 종교는  허구이며 사기라고 봐야죠
낭만7 20-10-10 15:52
 
베이컨칩님은 참나를 dna라고 단정하네요.
당신이 참나를 DNA라고 한다면, 수 많은 불교인들이 수긍하겠습니까?
흰두교, 불교에서 주장하는 참나를...
어이가 없네요.
     
베이컨칩 20-10-10 15:59
 
마태복음 16:16-17 (NRKV)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요한복음 17:3 (NRKV)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베이컨칩 20-10-10 16:05
 
요한복음 6:37, 40, 44, 46 (NRKV)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 이 구절로 좀 더 확실해지는 것 같네요 하나님에게서 온 자가 있는 것 같아요
               
지나가다쩜 20-10-10 17:30
 
그 책 구절 구절 뜯어다가 "같네요" 싸지르고 밑닦는 용도로 쓰는 모습은
오늘도 변함이 없네 그려...
낭만7 20-10-10 16:10
 
그리고 윗글에서 성령이 하늘에서 온다 했는데, 그것이 신비주의입니다.
성령은 당신 내면의 빛이라고 해야하고, 천국이 이미 왔다고 한 예수의 말도
인간 예수의 내면 속에서 빛, 천국을 찾았다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당시 제자들이 나(예수)보다 큰 일을 할 것이다라고 한 것은
한 인간으로서 한 말입니다.
일반 인간들도 자신의 내면 속 성령을 찾고, 그에 따라 살고, 사랑을 실천하면 그게 답인데,
그 후 인간들이 예수를 신격화시키면서 배가 산으로 올라간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인간의 내면 속 성령을 못 찾으니...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라는 무식한 소리를 하니 답이 없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참나를 찾으라, 열반을 찾으라 이런 것들이 차라리 헐씬 낫죠.
신약에선 성령을 바람과 같으니 알수 없다고 하니... 목사 모르고 누가 알겠나? 무식의 극치를 달리니...
그리고 모든 죄를 오직 예수 십자가에서 다 해결해버리니... 양심은 없고 무뎌져서 온갖 죄악은 다 저지르고 다니는 꼴이 기독교인들입니다.
그 양심의 소리가 성령의 소리요.
양심 조차도 왜곡돼 있다고 하겠죠.
바울 조차도 양심에 대고 부끄럽지 않다는 표현을 섰는데, 그 양심이 무엇이기에 , 바울이 그런 소리를 했을까요?

결국 이 단순한 것을 버리고,
신비한 성령을 애써 찾으니 , 모든 성도들과 목자조차도 평생을 헤메고
이상한 기도(방언)을 하면서 쿤달리니 현상이나 쫓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독교 자체가 사라져야 할 종교입니다.
왜곡돼도 너무 왜곡돼서 그 악영향이 더 큽니다.

기독교가 사라져도 하나님과 성령은 그대로 존재할 터이니...
     
베이컨칩 20-10-10 17:10
 
요한복음 6:50-51 (NRKV)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4:16-17 (NRKV)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6:41-42 (NRKV)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 성경대로 해석하면 보혜사 성령은 하늘에서 오는 것이 맞아요 하늘에서 내려온 참된 만나를 먹고 소화시키지 못하면 그 속에 생명이 없는거에요 그런데 그 만나는 창세기 1장의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유일하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예요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소화시키는 것 없이 참나를 찾는다는 것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는 다른 길로 온 사람이라고 봐야겠지요
          
베이컨칩 20-10-10 18:19
 
마태복음 7:23 (NRKV)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요한일서 3:4 (NRKV)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요한일서 3:24 (NRKV)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요한복음 1:14 (NRKV)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6:55-56 (NRKV)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 무언가를 먹고 마시면 영양분이 되어 우리의 몸이 형성되는 것 같이 말씀을 먹고 마셔서 말씀대로 사는 육신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참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 시작조차 할 수 없는거에요
               
낭만7 20-10-10 19:56
 
이런 구절들 아무리 찾아서 내 밀어도
자신안에서 성령을 찾지 못하면 평생 거듭난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가 이래서 문제라는 겁니다.
교회나 종교지도자가 성령을 못 찾아요. 실체도 모르는 성령, 아무리 가르쳐 봐야 소용없어요.
그러니 성령을 따르는 삶이 어떤 것인지 실생활에서 적용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교조적으로 선반에 올라가 있을 뿐이고, 정확히 나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하며,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베이컨칩님처럼 이렇게 많은 구절을 언급하시면서 성령의 실체를 모르잖아요.
평생 헤메다가 생 끝나는 겁니다.
누구 하나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으니, 가르쳐 줄 이도 없습니다.

그러니 설교가 산으로 가고, 듣고 있으면 시간 낭비요,
그저 나중에는 비나이다 비나이다  기복신앙으로 흐를 뿐이죠.

님이 언급한 내용을 봐도 해석은 전혀 다르게 할 수 있는데,
장황하게 설명하려해도 수긍할리 만무하고...
의미없는 댓글만 이어질 뿐일거라 생각되어
그만 줄여야 되겠네요.

종철게시판, 살짝 재미있어질려다가 흥미를 잃게 되네요.
시간도 그렇고...
그냥 서로 서로 자기주장만 하다가 끝나는 꼴일듯 싶네요.

베이컨칩님, 열정은 좋은데, 너무 한 곳만 고집하지 마시고 넓게 보시고,
성령을 제대로 아시는 날이 오길...
                    
팔상인 20-10-10 22:36
 
낭만님이 종철게 초입이셔서 잘 모르실텐데..

저 베이컨이란 애는 지구가 사각형이라고 믿으며 그것이 사실이라는 존재입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질까봐 4마리 천사가 받치며 허벌나게 날개짓 중이라고 주장하죠

정신분석에 관심 없으면 흥미가 생기는게 이상한 일이지 싶네요
                         
낭만7 20-10-11 02:25
 
지구가 사각형이라니... 참 어이가 없네요.
현대를 어떻게 살아갈수 있을런지 과히 걱정될 수준입니다.

4마리 천사가 날개짓...ㅋㅋㅋ

토르아버지가 우주에서 악과 싸우고 있다는 북유럽적 사고와 비슷하네요.
토르 아버지의 마법 지팡이를 가지고 싶을 지경이겠군요.
낭만7 20-10-11 02:30
 
아니 큰 구렁텅이 ? 애휴 그냥 우리사이에 견해차이가 있다고 해야지. 무슨 천국과 지옥의 사이를 구분 짓는 구렁텅이입니까?  그냥 수필작가가 우리 사이엔 큰 견해차이가 있네요를 비유적으로 썼다고 생각하세요.

종교가 서로 통합을 주장하거나 화합을 도모해야지. 구분하면서 넌 지옥이야. 지금부터 ...
내편이 아니니깐 넌 지옥이야.
그러니깐 하데스로 떨어질꺼야.

이런 주장자체가 기독교가 굉장히 폭력적이라는 겁니다.
구원을 얘기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지옥으로 밀어넣는 엄청난 짓을 마구 해대는 겁니다.
십자군원정과 마녀사냥이죠.

이란의 시아파들의 역사를 보시면, 그 악랄할 정도가 치를 떨게 합니다.
계시, 신정을 따르지 않으면 바로 죽음입니다.
군사들이 마을마다 돌아다니면서 종교를 강요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두 죽여버리면서 종교를 확장한 것이 이슬람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를 정치의 도구로 사용하면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여버린 것이 십자군 전쟁이고.
아프리카나 아시아, 아메리카 식민지 개척시에도
처음엔 성경책으로 회유하고
뒤에선 총과 칼로 그들을 죽이고 압살했죠.
이런 것들이 제국주의자들이고 , 여기에 종교 특히 기독교를 이용해 먹었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다시 부활해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분기땡천하여 울화통이 치며 아마도 스트레스로 죽을 겁니다.

밤늦게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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