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이 믿음으로 거듭남은 2단계를 거칩니다.
1단계는 물로 거듭나는 단계, 2단계는 성령으로 거듭나는 단계.
물로 거듭나는 단계는,
회개하여 물로 씻음 같이 생각과 말과 행위의 죄를 점점 더 줄여서
점점 더 깨끗해지는 단계인데, 비유를 하자면
1급수 물로 씻느냐, 2급수 물로 씻느냐, 3급수 물로 씻느냐로 다시 나뉘어서
신자들마다 신실한 믿음의 정도가 각자 다릅니다.
본인의 경우는 아직 3급수 물로 거듭난 단계라 할 수 있고,
무신론자들이 비난하지 않을 만한 성직자 정도가 되면
2급수 물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성령 받기 이전의 제자들더러 깨끗해졌다고 인정하신 정도가
1급수 물로 거듭난 단계)
신자가 3급수~1급수까지 물로 거듭나면서 신앙의 포도열매 9종을
골고루 잘 맺으면 그 때에 무화과나무의 필수 양분이 갖추어져서
진짜 성령을 받게 되고, 비로소 성령으로 거듭난 단계인
그리스도인 성도가 됩니다.
성령을 받은 진짜 성도들은 이후로는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짓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성령의 무화과열매 9종을 맺게 됩니다.
포도열매와 무화과열매의 차이는
신앙인이 직접 농사지어서 노력으로 맺어야 하는 것이 포도열매이고,
받은 성령으로인해 하느님이 직접 농부가 되시어
자연스럽게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이 무화과열매 입니다.
진짜 성도가 되기 이전에는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 짓는 일이
물 급수에 따라 간혹 혹은 종종 발생하기도 하여,
여전히 뉘우침의 회개와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기 위한
농부 같은 노력이 필요해서 여전히 구원이 필요한 주의 양떼된 입장에 있고,
성경의 사도들을 본받아야 할 입장에 있는 것이고,
진짜 성령을 받으면 이미 완전한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이 되어
남들이 본받아야 할 대상이 됩니다.
1세기 사도들은 완전한 구원을 얻었던 사람들로,
신자들이 본받을 대상으로서 복음을 전파하셨지,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 짓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 중에
사랑을 외치며 복음을 전파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사도들은 신자들을 사랑한다 하심에
생각과 말과 행위 중에 일절 흠이 없어서
위선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짝퉁 성도된 성직자들은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려고
농부 같이 노력하는 수준이라서 아직 성령을 받은 상태가 아니기에
생각과 말과 행위 중에 흠이 계속 생겨납니다.
마음 속으로 말로 내 뱉지 못할 욕한마디를 해도 성도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누구에게도 속지 말라고 하신 대상은
진짜 성도가 아닌데도 성직자 행세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성직자들은 각 교리별로 다양한 성령을 받았다고들 하는 셈이니,
그들 모두 짝퉁 성도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의 양떼들을 각 교리별로 흩어 놓아서 성경에서도 흩어 놓음을 꾸짖으시는
그들을 모두 짝퉁으로 여겨 조심할 때에
예수님의 명대로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는 것이지,
신자들이 자신이 몸담은 교리의 성직자를 예외로 둔다면
누구에게라도 속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주님과 제자들을 반대하지 않는 자는
주님과 제자들과 신자들을 위하는 자, 지지하는 자라고 하시며
성직자 같은 이의 활동을 막지는 말라고 하셨습니다.
생각과 말과 행위 중에 죄가 조금이라도 발생하는 현재의 성직자들은
신앙심만 있다면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할 것이므로
그들은 신자들이 반드시 넘어서야 할 표본으로써
주께서 교회 성당에 세워두신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양떼들더러, 위선을 행하는 바리새인이나 율법학자들처럼
2급수~3급수 물로 거듭났을 뿐인 성직자들보다 더 의롭게 살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사람 신분으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에게 생각과 말과 행위의 죄가 여전히 발생함에도
자칭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 성도라고 한다면,
평신자 아닌 거룩한 성도로서 사랑을 실천한다는 입장에 있는 것이기에
간혹 흠이 발생할 경우 위선이 됩니다.
그래서 생각과 말과 행위로 흠이 발생하는 성직자는
주님 보시기에 바리사이파, 바리새인,
그러한 성경학자, 율법학자로 여겨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성도라 자칭하는 그들 누구에게도 속지 마시길.
그러나 그들 중에는 신앙적으로 노력하는 2급수 성직자들이 많으니,
그들까지 뛰어 넘어 진짜 성령으로 거듭나시기를.
그러려면 우선 성도라는 감투를 내려놓고 다시 평신자 된 입장에 서서
포도밭에서 진짜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한 신앙의 무화과나무를
더 잘 키워보고, 그럼에도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짓는 일이
계속 발생한다면, 그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잘라내고
다시 심어서 1급수 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무화과나무 비유를 잘 읽어보시길.
국내 1200만 성도들 중 대부분의 자칭 성도들에게 필요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