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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24 07:57
사탄을 만든 야훼는 선인가 악인가?
 글쓴이 : 마론볼
조회 : 1,006  

야훼는 사탄이 죄를 지을 것을 알았을까? 몰랐을까?

알았다면 사탄이 죄를 짓는 것을 방치한 야훼는 선인가 악인가?

알았음에도 사탄이 죄를 짓는 것을 막지 못했다면, 야훼는 전능한가?

사탄이 죄를 지을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면, 야훼는 전지한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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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비 20-04-24 08:13
 
개독경 어디에도 야훼가  전지전능하다는 구절 있는가요?
개신교 예수쟁이들이 야훼가 전지전능하다고  주절대는 것일뿐
왜 한국인이 고대 중동  사막의 잡신을  숭배하는지?  제 정신이 아니라서?
     
헬로가생 20-04-24 08:38
 
전지전능이 아니라 천치저능
     
팔상인 20-04-24 08:51
 
"유아적 전지전능"을 나이먹고도 주장하는게
'전지전능'일 뿐입니다

자신이 의존하는 존재에게
자신이 기대하는 능력이 있길
무작정 요구한다는 감성과 이성이 유아와 동일하죠
     
지청수 20-04-24 12:03
 
요한1서 3장에 '모든 것을 다 아신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어디에 나온 구절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머리카락 숫자 하나까지 다 아신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내 정한 날(죽을 날)을 알고 계신다.' 등 시간을 초월한 모든 지식까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구약 곳곳에 엄청 많이 나옵니다. 신약에서도 가끔 등장하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almighty라고 씁니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말뿐인 전지전능으로 바이블의 일화들을 보면 전지전능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지전능에 대한 이런 표현들은 팔상인님의 말씀처럼 신자들이 자신의 신에게 바라는 모습일 뿐이죠.
          
우주신비 20-04-24 12:24
 
성서에 나오는 야훼의 하는 짓을 보면  전지전능과는 거리가 멀어 보임니다
성서는 스스로 신의 종이라고 자처하는 인간들의 작품인데  신에 대한 희망사항을 기술했을뿐
시주구리 20-04-24 12:13
 
전지란?  말 그대로 모든것을 아는 것인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안다는것은 이세상(물질세계, 시공간의세계, 우주 다 같은 얘기)의 것만 적용을 해야 하는데

창세전(우주탄생이전)까지 생각하는 헛똘똘이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너무 오버 한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사람이 모든것을 다 안다는 지식인에게 물어본다치면

질문자 : 너 알아?
지식인 : 뭘?
질문자 :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거
지식인 : ???????????????

이게 허황된 상상과 질문 아니겠습니까?
이 지식인이 뭐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또 한가지 생각해야 할 것이
물리학에서도 과거엔 위치와 운동에너지를 알면 결과를 알수있는 결정론이었지만
현대의 양자역학에선 확률로 존재하던것이 관측되어 졌을때 결정되는 확률론이
실험을 통해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뭐라고 써있든 과학적으로 증명된것은 부정하면 안됩니다.

즉, 창조전에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는 확률로만 존재 하므로 알고 모르는게 성립되지
않을것입니다.
미시세계에 있는건 확률로만 존재할뿐 거시세계로 나와야 결정 되어져 알수 있듯이
인간도 창조이전이 아닌 이후에나 알고 모르고가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도 결정된 후에 알고 모르고가 성립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인류의 역사가 결정되기전에 신이 개입할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결정된 결과에만 개입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것을 좀더 세밀하게 적용해보면 가인이 아벨을 죽이기 전에는 확률로 존재할 뿐 이것도
알고 모르고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나서야(결정되고 나서야) 전지자도 알수있는 것이지 결정되기 이전에는
확률로만 존재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가인마음의 상태를 봐서 확률적으론 99.% 혹은 그 이상 까지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짐작, 예측일 뿐 결정되지 않았기때문에 "안다"라는 말은 성립될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가인이 아벨을 죽일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수 있는건 시간을 초월할수 있기
때문에 결정된 미래를 아는것이지 결과를 미리 아는것이 아닐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결과후를 아는것이지 결과전에는 알고 모르고가 성립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아마도 이 시간세계는 요단강건너 저쪽세계에선 다 끝났고(영원세계는 시작과 끝이 없으므로)

시간세계에 존재하는 피조물들에게만 현재 진행형일지도 모르겠군요.
(이것도 좀 오번가요? 어째든 저쪽세계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몇백억광년 떨어진 이미 소멸된 행성의 빛을 현재 우리가 보고 있듯이...

전에 회원들이 예정론으로 싸운것을 보고 좀 답답했었는데.

정리해 보자면
시간을 초월하는 신의 입장에선 결정된 미래를 알고 있으니 예정론이 맞는것이고
인간은 시간을 초월 할 수 없으니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으므로 자유의지론이 맞는것 같습니다.
내가 선택하는대로 미래가 결정되어지는 것이지 신이 결정하는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막말로 내가 칼을 꺼낸후 그냥 넣을지 허공에 몇번 휘두르고 넣을지는 결정되기 전까진
신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것입니다.
아니 안다, 모른다가 성립되지 않을것입니다.
단지 확률만 있을 뿐이겠죠.

이세상은 선과 악이 혼재 되어있다고 합니다.
선과 악은 결과로 증명되는 것이지 확률로 증명되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신은 선과 악이 결정되었을때 나눌수 있을 뿐 중간에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헬로가생 20-04-24 12:52
 
또 개소리.

"안다는것은 이세상(물질세계, 시공간의세계, 우주 다 같은 얘기)의 것만 적용을 해야 하는데"

누구 맘대로?
          
시주구리 20-04-24 13:04
 
잘 읽어봐
상식이잖아
               
마론볼 20-04-24 13:06
 
상식 같은 소리하고 있네 ㅋㅋㅋㅋㅋ

근거 하는 구절은?ㅋㅋㅋㅋ
               
마론볼 20-04-24 13:19
 
"미래를 알 수 없다"라고 지껄이고 싶은 모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대체 "예언"은 어떻게 성립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멍청 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상인 20-04-24 13:50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을 부정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 중 하나가 '진화론'입니다
창조설과 진화론의 차이는 과학적 토대의 유무랍니다

과학은 모순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모순이 발견되는 논리는 폐기되는게 과학이죠
마찬가지로 서양철학에서도 모순이 발견되는 논리는
혹독한 비판 속에서 폐기됩니다
합리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가 정합성인데,
다시말해 지정 범위내에서 비모순성을 필요조건으로 성립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과학은 커녕 이론으로도 인정하질 않지요

이 지점(창조설)에서 시주구리씨는 '모순'을 드러내고 있고,
본인의 신비주의적인 전제와 유아적 갈망을 동시에 성립시키는
창조설만을 고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순을 내포한 주장은 그 주장을 하는 사람의
내적 정체성을 살피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를 살피자면,
시주구리씨는 오랫동안 자기애와 창조설이 하나로 융합된 상태라
정서적으로 이걸 포기할 수가 없는게 시주구리씨의 부분적 정체성입니다

그래서 합리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현대인과
시주구리씨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들에선 합의점이 없습니다
오로지 예정된 갈등만이 기다릴 뿐입니다
그러니 창조설을 맹신하는 분들과만 어울리기 바라며
그 밖으로 나와 세상을 어지럽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주구리 20-04-24 12:17
 
그리고 구약시대 유대역사에 개입한것은 특별한 계시 때문이라고 생각함.
마씨는 죄의대한 개념을 전혀 모르고있음.
그러니어디부터 손봐야할지 몰라서 그냥 포기.
     
마론볼 20-04-24 13:06
 
그 종교인 종특

단어의 뜻을 자기 멋대로 확장하거나 축소하거나 왜곡함
     
이리저리 20-04-24 15:39
 
이 게시글의 작성자이신 마론불님은 성경 구절과
특정 종교에서 묘사되는 전지전능한 그 절대자가
전지도 전능도 아니란 합당한 반론을 하고 계시고..

종교적 원죄의 개념은 어디까지 해당 종교인들이
자기네가 신봉하는 것에 끼워 맞춘 관용적 정의일
뿐인거지, 세상 모든 이치에 통용될 꺼린 아닙니다.

이것을 해당 종교 밖 세상에서 일반적으로 사용을
하거나 일반적 단어에 대입하니, 당연히 일어나지
않아도 될 불필요한 오해와 충돌이 일어나는 거죠.
풀어헤치기 20-04-28 03:54
 
야훼가 그렇게 얼빵한 것을 보면....

( 신이 있다는 가정하에..)
야훼보다 상위의 존재가 있는 것이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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