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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7 03:59
이사야 53장
 글쓴이 : 천사와악질
조회 : 626  

예언은 앞뒤 문맥하고 전혀 상관없음.
그러니까 예언인거고 기록한 기자본인도 아마 그게 뭔소린줄 몰랐을것임.
유대인들은 지금도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치않슴.
그러니 이사야의예언을 예수로 인정하는것은 용납되지 않을것임.
난 문자적해석을 싫어하지만 이런 예언은 유대인이나 예수 반대파의 의견을 믿는것보다
그냥 순수하게 해석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상식적으로도 이걸 누가 이스라엘을 의인화한거라 생각하겠음?
난 그냥 예수가 떠올려 지는데...
그리고 성경을 제대로 읽은지가 ㅇ너무 오래됏지만 시간을 내서 다른 구약의예언도 정라해서 
올려 보겠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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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볼 20-04-07 06:27
 
결론 : 아몰랑 예수를 예언한 거양!
마론볼 20-04-07 06:29
 
52장에서 나온 "종"이라는 표현과, 9절에서 나온 "무덤의 악인들"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 못하는 모습 아주 잘 봤습니다.

그러면서 앞뒤 문맥하고는 상관 없다니

횡설수설 개소리랑 뭐가 다르다는건가
     
천사와악질 20-04-07 08:18
 
아이고 이 모지리는 성경을 한번도 안읽어본 놈이넼ㅋㅋ
그러면서 껴들어서 다구리짓을...
          
마론볼 20-04-07 10:58
 
야훼를 개한마리 교육도 못시키는 핫바지로 만들어 놓고 뭐래 ㅋㅋㅋㅋㅋ
지청수 20-04-07 06:54
 
집을 나서기 전에 이 글을 읽게 되서 참 다행이네요^^

사진 한 방이면 되는 걸 괜히 길게 글을 쓸 뻔 했음.
사진 첨부해서 이게 과연 전후문맥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봅시다~
(아니... 전후문맥과 상관없이 그냥 하나의 연결된 이야기임.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반으로 잘라놓고, 부분취사선택하여 받아들이는 게 이상한 거지)

그리고 전후관계도 다 거르고, 작성자의 의도도 다 거른 예언은 이현령비현령 밖에 안 되요.
그냥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석하고 '이것이 예언이다'라고 자기암시 거는 것 뿐입니다.

심지어 앞서 열거한 7장과 53장은 이미 신학자들도 인정한 부분이라는 거~
     
천사와악질 20-04-07 08:20
 
애쓴다. 애써...
그냥 자연스럽게 걸으면 될걸
왜 자꾸 옆으로 기어감?
          
지청수 20-04-07 08:51
 
난 자연스럽게 앞으로 뛰어가는데, 어떤 악질이 자꾸 옆으로 기어가면서 나보고 제대로 앞으로 가라고 하네.
헬로가생 20-04-07 06:59
 
'예언은 앞뒤 문맥하고 전혀 상관없음.
그러니까 예언인거고 기록한 기자본인도 아마 그게 뭔소린줄 몰랐을것임."

아하하하하하하
아이고 데굴데굴.
     
천사와악질 20-04-07 08:21
 
쉴드쳐주니깐 좋냐?
이것들이 성경책을 읽어나 본건가?
의심이 들수밖에 없는 대목이네
raptor22 20-04-07 09:26
 
성경 세번째,네번째 읽고 있는 무지랭이가 한 말씀 드립니다. 한글 버젼 영어 버젼(ESV) 각각 한번씩 따로 아주 정독하였고 지금도 주석(commentary, exposition)까지 보면서 읽고 있어 왠간한 대화는 가능할 듯 싶네요.
비단 예언서 뿐만이 아니고 구약은 전체가 JC의 초림과 재림을 예언하고 있고, 그 횟수는 대략 380구절 정도된다 그럽니다. 성경 자체가 JC에 관한 말씀이라고 보는 게 확실한 정설로 굳어 있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사야 53장 읽다가 내심 많이 놀랐습니다.
예언서는 어려워 주석까지 샅샅이 읽으면서 봤는데 이사야서 이전에도 예수에 관한 예언은 많이 나오고, 주석보면서 아, 이게 그 뜻이구나..그렇겠다..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이사야는 53장 읽는 동안 무척 놀랐던 기억납니다.
53장 전체가 예수에 관한 기록이고 처음 서너 구절 읽으면서 어? 이거 뭐지..? 소름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놀라기도 하고 내 선택이 틀리지않았구나..라는 확신을 가져다 준 챞터였다고나 할까요.
30년 넘어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한 사람입니다.
저 개인적으론, 성경이 더욱 성격답게 해주는 권들이 예언서(18권인가요? 16권?ㅋ)라고 보고 그 중에서도 이사야 53장이 압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PROPHESY는 YAHWEH의대언이라죠. 주님 말씀을 대신하는 거고 야훼가 스스로도 미래 일에 대해 대언할 수 잇도록 하는 신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사야 53장에서 말하고 있는 분이 예수가 아니다? 크리스찬들(개신교 천주교 공히)에겐 매우 불경스런, BLESPHEMOUS한 얘기라 사료됩니다.ㅎ
     
지청수 20-04-07 10:26
 
문제는 거의 다 이현령비현령입니다.

더 큰 문제는 유대교의 구약과 기독교의 신약은 세계관부터가 다릅니다.
좀 과장되게 설명하면 불교의 경전에서 예수를 예언하는 구절들이 380회나 등장한다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는 비단 기독교의 예언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유명한 점술가나 예언가들의 예언들도 똑같은 과정을 거치는데요. 다 끼워맞추기식이죠.
예전의 기록에 현재를 끼워 맞추거나, 예전의 기록을 변개하는 과정을 통해 예언이란 것이 탄생합니다.

랩터님은 지금까지 써오신 글을 통해 반추하여보면 존경할만한 자세와 신념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도 종교적 맹신보다는 덕담을 잠깐씩 남기고 가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사실 전 신앙 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는 측면이고, 신앙에서 촉발되는 행위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랩터님의 신앙은 건드리기가 꺼려집니다.

근데 한 가지... 딱히 영어로 쓰지 않아도 될 내용을 삽입하는 건 가독성도 떨어지고, blasphemous 는 좀... 중의적으로 쓰이기도 해서 지양하시는 게 글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헬로가생 20-04-07 22:13
 
성경만 읽고 주석만 읽으면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이건 마치 사기꾼이 말하는 논리를 사기꾼에게 설명해 달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유대교에 대해도 공부하시고
고대중동사, 고대중동종교생성사,
성서비평학도 병행하셔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t1cup 20-04-07 10:22
 
이사야 52:13~53:12을 요약하자면,
'그'는 죄악이 없는 의로운 종이며 '자기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린다.
반면에 '우리' 즉 이스라엘은 죄악과 허물이 많은 악한 종이다.
-------------
'여호와의 종' 그는 대속자이지만, 이스라엘은 속죄의 대상으로서,
그와 우리 "이 둘은 서로 구분된다"
"이 둘은 서로 구분된다"
-------------
'그'는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으며,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우리'의 죄악 때문이며,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그릇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궤사가 없었지만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가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릴 것이고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많은 사람'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
위의 예언이 예수에 대한 것임을, 예수의 아래 발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이번주는 예수가 고난을 당한 것을 묵상하는 고난주간입니다.
예수의 대속과 희생정신, 그리고 스스로 자신을 종의 모습으로 낮추고 섬김의 본을 보이신 정신을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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