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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9 05:24
진정한 기독교인은 기독교를 증오함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1,042  

기독교인은 예수를 닮으려 노력해야한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임.
나 또한 한 때 예수의 말씀에 감동해 나름 은혜도 받고 방언도 하고 했음.
교회단체의 리더로 활동도 했고 수천명 앞에 서는 직분에 있기도 했음.
그래서 예수를 닮으려고 그에 대한 공부도 많이하고 
그의 길을 가기 위해 노력했음.
근데 그러다 보니 현대 기독교는 
예수의 그것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는 걸 깨닳았음.
예수가 증오하던
예수가 경멸하고 
없애기위해 목숨까지 잃었던
바로 그짓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것이 현대의 개독교임.
그래서 난 개독교를 떠났음.
개독교를 떠난 이유가 바로 예수의 길을 가기 위함임.

예수는 한 인간으로서 
그 당시 그 사막잡국의 수준에서는 나오기 힘든 깨닳은 사람이였음.
물론 현대인 기준으론 사상이나 철학이 많이 모자란 부분들은 있으나
그때 그 촌구석 기준으론 대단한 발상이였던 것임.

진정한 기독교인은 예수를 닮으려 해야하고
예수의 길을 찾아야함.
예수가 한 말로 쓰여진 글은 오류도 있고 오역도 있고 모자란 부분도 있을지 모르나
그가 가려했던 길은 분명히 알 수 있음.
이 길은 지옥에서 울부짓으며 고통 받는 자들의 피를 밟으며
자신들은 천당에 가려하는 이기적인 가짜기독교인들은 찾을 수도 없는 것이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길임.

천국이 무엇인지 구원이 무엇인지
예수를 닮으려 하지 않으면 
그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음.

회칠한 무덤 속에서
백날 자신들만의 천국에 가기위해 십일조를 바친다면
예수는 그 장삿치들의 상을 계속 엎고 또 엎을뿐임.

당신이 아직도 예배당이라는 건물 속에 처박혀 헌금이나 내고 아멘이나 지껄이고 있다면
당신은 예수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있다 생각하면 됨.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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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성기사 20-03-19 09:32
 
기독교가 싫은게 아니라 (많은)개신교가 싫어요
우주신비 20-03-19 10:48
 
가톨릭과 개신교  두 종교를  짧은 기간이나마 경험했었는데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당연히  가톨릭이고 현재는 무종교임.
그런데 개신교에서의 방언이란 하나님과 단 둘이서만 소통할 수 있는 언어라고 주장하던데  방언을 했다는  헬로가생님은  하나님과 소통한 적이 있는지? 
필자가 보기엔 방언이란 알아듣지도 못한 소리를 중언부언 하는 것 같더군요.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선  초기에(지금은 모르지만) 방언을 못하면  신심이 부족하다고 평가하여 신도들은 방언 배우기에 열심이었고  방언이 안되는 신도는 교회 차원에서 방언하는 법을 교육하기까지 했다고 들었음

개신교 주장은 방언은 하나님이 주시는 언어인데  방언하는 법을 교육한다니  참  웃기는 소리 아닌가요?
     
지청수 20-03-19 11:18
 
바이블에서 나오는 방언이라 함은 다른 여러 지방의 언어를 주로 말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외국어죠~

근데 수십년간 교회를 다니면서 랄랄라 방언 이외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분명히 바이블 대로라면 영어, 프랑스어, 따갈로그어, 스와힐리어 등 뭔가 의사 소통이 가능한 언어로도 방언이 나와야 하는데, 모든 사람이 한결 같이 랄랄라 방언만 합니다.

그리고... 혀가 긴장하거나 꼬일 때 흔히 나는 소리가 R sound입니다. 감이 오시죠? 그냥 긴장한 상태에서 많은 말을 하려고 하다가 혀가 꼬여서 랄랄라 하는걸 방언이라고, 은총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글을 쓰다가 생각 났는데, 히브리어 비스무레한 언어를 산발적으로 쓰는 사람도 있었네요.)
     
헬로가생 20-03-19 12:01
 
감정이 엄청나게 고조 되고
몇시간 동안 집중해 기도를 하면 사람이 거의 탈진상태에 이릅니다.
몇시간을 계속 중얼거리며 목놓아 기도를 하게 되면
나중엔 혀가 꼬이고 내가 하려는 말이 안나오고 입이 맘대로 움직이게 되죠.
이건 마치 무거운걸 계속 들면 팔에 힘이 빠지는 것과 같아요.
그렇게 어버버버 하게 되고 그걸 방언이라 믿게 됩니다.
          
우주신비 20-03-19 15:42
 
하나님이 주는 언어는 아닌것 같군요
비몽사몽간에 주절대는 의미없는 말
               
헬로가생 20-03-19 22:02
 
그렇죠.
하나님의 언어라는 게 말도 안 되는 소리죠.
하나님의 언어가 그런 소리라면그 말은 하나님도 귀가 있고 고막이 있단 말이죠.
그럼 하나님도 썩는 육신이 있단 말이 되죠.
개독들은 지들이 뭔 말을 하느지도 몰라요.
지청수 20-03-19 11:32
 
바로 어제 오밤중에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전광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광훈이를 시작으로 개신교의 타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김진홍 목사 이야기도 하고... 최일도 목사 이야기도 하고, 기독교의 타락과정을 이야기 하며 주기철 목사 이야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 와중에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죠.

세상에 존경 받을 사람, 일반인, 비난 받을 사람이 있다면, 성직자는 존경 받을 사람이어야 하고, 최일도 목사 같은 사람은 그 축에 속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이름있는 목사들이 존경 받을 사람은 커녕 일반인의 경지에도 이르지 못하고 비난받을 사람의 수준에 있기 때문에 최일도 목사 같은 사람도 도맷금으로 끌려 내려와져 있는 형국이다.  한국 교회의 이 참담함은 일제의 신사참배에 굴복하고, 권력에 순종하면서부터 시작된 역사이고, 최태일, 이만희 같은 이단들의 득세도 이러한 기독교의 원죄이다. 스스로 자기 자리를 지키지 못해서 저런 사이비들이 탄생하게 만든 거다.

저는 구원이란 것도 믿지 않지만, 있다손 치더라도 이러한 한국 교회에서는 구원은 없을 겁니다. 헬로가생님께서 말한 것처럼 그들은 구원과 정 반대의 길로 가고 있거든요.
그냥 혼자 묵묵히 자신의 희생하며 사는 사람들이야 말로 구원의 길을 가는 거겠죠.
위 글이 헬로가생님의 자전적 글인지, 다른 분의 글을 퍼오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글의 화자야말로 그 '구원의 길'을 걷고 있는 존재로 보입니다.

반대로 작금의 기독교는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꾼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는 예수의 말과 정 반대되는 타락의 길을 열심히 가고 있지요.
     
헬로가생 20-03-19 11:58
 
제 이야깁니다 ㅎㅎ
          
지청수 20-03-19 15:54
 
죄 많은 교회오빠셨군요.ㅎㅎㅎ
               
헬로가생 20-03-19 22:00
 
ㅋㅋㅋ
네 ㅋㅋㅋㅋ
          
방랑노Zㅐ 20-03-19 17:36
 
저도 죄 많은 교회오빠로 첫 신앙 생활 시작했습니다
성경구절 외우기 대회에 일등하여 청년회 부회장 직함도 잠시 가졌었습니다
가생님과 비슷한 이유로
탈개신교한 이후
카톨릭에 잠시 들었다가

오랜시간이 흘러
지금은 동양사상과 선불교에 심취해 있습니다
               
헬로가생 20-03-19 22:00
 
저도 심취는 아니지만 선불교사상을 상당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종교가 꼭 하나 있어야 한다면 그나마 불교계통이여야한다 생각합니다.
팔상인 20-03-19 21:01
 
도올선생의 냄새가.........
     
헬로가생 20-03-19 22:03
 
저도 가끔 어찌 제 생각과 이렇게 똑같은지 놀라곤해요. ㅎ
지니엘 20-03-21 01:06
 
진정한 기독교인은 기독교를 증오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자신이 죄인중 괴수라는걸 알고 겸손하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될수 있다는걸 알고
반면교사 삼아 주의하고 조심하겠죠.

애초에 신약 성경에 보면 좋은 교회도 있는 반면 문제 있는 교회에 대해서도 나오죠.
현대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거에요 좋은 교회도 있고 문제가 있는 교회도 있고 이단사이비 교회도 있겟죠
천사와악질 20-03-21 16:52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밝히다니... 대단한 용기야...
환승역 20-03-31 12:35
 
I like your Christ, I do not like your Christians. Your Christians are so unlike your Christ.
나는 예수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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