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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6 22:25
시련에 대한 비관자들의 잘못된 관념
 글쓴이 : 유전
조회 : 1,092  

[심연] [오후 7:28] 미륵아, 그러므로 아직 얻지 못한 지혜의 힘을 얻고자 하는 보살은 마땅히 모든 법을 버려야 하고, 반드시 버려 여의어야 하며, 마땅히 모든 법을 닦아야 하고, 반드시 닦아 익혀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보살의 지혜는 인연(因緣)으로부터 생기기 때문이니, 만일 인연이 없으면 끝내 생길 수가 없고 인연이 화합하여야만 비로소 생기게 되느니라." -대보적경-

[유전] [오후 7:31] 체험이 중요하다는 뜻이죠. 아라한은 무학이라고도 하는데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는 뜻이죠. 그 상태에서 모든 배움을 잊고 체험을 위해 하생하여 이겨내야 완성됩니다. 온 몸과 마음으로 체득되는 지혜죠.

[심연] [오후 7:33] 부처님께서 미륵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보살이 '보리분법을 원만하게 하기 위하여 생사를 섭취한다'고 말하고, '모든 번뇌가 보살의 이익되는 일이 된다'고 말하면 이와 같은 변재는 모든 부처님․여래께서 말씀하신 것이니라. 왜냐 하면 미륵아, 이 모든 보살은 얻은 법이 자재하므로 일으키는 번뇌에도 허물이 없기 때문이니, 이것은 보살의 선교방편이요, 모든 성문이나 연각의 경계가 아니니라.
미륵아, 만일 어떤 번뇌가 다른 이를 위하여 이익되는 일이 될 수도 없고 보리분법을 원만하게 할 수도 없으면서 일으킨다면 이익과 상응하지도 않고, 법과 상응하지도 않으며, 다만 하열한 선근의 인(因)이 될 뿐이니, 보살은 그 안에서 차라리 몸과 목숨을 버릴지언정 역시 그 번뇌를 따르면서 행하지 않을 것이니라.
왜냐 하면 미륵아, 어느 다른 보살은 지혜의 힘을 얻었기 때문에 모든 번뇌에 대하여 실제로 반연함이 있겠지만, 어느 다른 보살은 지혜의 힘이 없기 때문에 모든 번뇌에 대하여 강하게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심연] [오후 7:33] 이런 내용도 있네요...
[심연] [오후 7:33] 성문승은 번뇌를 여의지만 보살은 여의지 않는다는 내용이 주요골자네요...

[심연] [오후 7:34] 
또 우바리야, 어떤 것을 보살은 깊이 들어가는 계율[深入戒]을 지니고 성문승의 사람은 차례대로의 계율을 지닌다고 하느냐 하면, 보살승의 사람은 항하의 모래같이 많은 겁 동안 다섯 가지 욕락(欲樂)을 받더라도 유희함이 자재하여 일찍이 보리의 마음을 버리거나 여의는 일이 없나니, 이와 같은 보살은 계율을 잃는다[失戒]고 하지 않느니라.
 
[심연] [오후 7:35] 
왜냐 하면 보살은 보리에 편안히 머무르는 마음을 잘 수호하여 꿈속의 온갖 번뇌[結使]에 이르기까지도 그것을 근심거리로 여기지 않아야 하느니라. 그러면서도 이 보살의 모든 번뇌는 점차로 다하고 일생 동안에 곧 모든 번뇌를 다하지 않아야 하지만, 성문승의 사람은 선근을 성숙시킴이 마치 머리에 타는 불을 끄듯 하여야 하고 한 생각에 이르기까지도 생을 받음[受生]을 기뻐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니라.

[유전] [오후 7:36] [심연] [오후 7:33] 성문승은 번뇌를 여의지만 보살은 여의지 않는다는 내용이 주요골자네요...

[유전] [오후 7:37] 위 내용은 오류네요.. 왜 이런 내용을 썼는지 다시 찾아봐요. 

[심연] [오후 7:37] 올린 두개 글 보고 썼습니다.

[유전] [오후 7:39] 성문승은 번뇌를 여의지 못하지만 보살은 번뇌를 여읜다고 해야 맞죠. 

[유전] [오후 7:39] 성문승은 지혜가 없기 때문에 번뇌를 여읠 수 없죠. 

[유전] [오후 7:40] 보살은 보리에 편안히 머무르는 마음을 잘 수호하여 꿈속의 온갖 번뇌[結使]에 이르기까지도 그것을 근심거리로 여기지 않아야 하느니라.

[유전] [오후 7:40] 보살은 번뇌를 여읠 수 있죠. 위에서 처럼.

[유전] [오후 7:41] 보살은 몽중일여가 된다는 뜻이죠.
[유전] [오후 7:41] 성문승은 안됩니다.

[심연] [오후 7:42] 번뇌를 여의는 것이 생각을 다 없애고 적멸에 드는 것이 아니군요..

[유전] [오후 7:42] 성문승 위 단계가 연각승인데 연각승도 번뇌를 여읜다고 말할 수 없죠. 그 위의 단계인 보살의 단계가 되어야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유전] [오후 7:43] 번뇌가 일어나든 아니든.....번뇌에 끄달리지 않아야 한다는거죠.
[심연] [오후 7:43] 네 감사합니다.

[유전] [오후 7:44] 유전 01/06 11:27  비관자들의 가장 큰 잘못은 지금의 이 고통이 평생을 갈 것이라는 관념 때문이죠.
인생을 조금 더 살아보면 그렇게 평생 갈 것 같은 고통이 어느날 부터 같은 상황임에도 미소가 나올 수 있는데 그 정도되면 많이 성숙해진 거죠. 아직 그 경지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가 고통스러운 것일 뿐.

[유전] [오후 7:45] 아까 올렸던 위 내용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제행무상이어서 번뇌가 늘 찾아오더라도 그건 잠시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고 진리가 항상 함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그런 번뇌 자체를, 미소를 지으며 넘길 수 있게 되죠.

[유전] [오후 7:47] 몸과 마음이 가난해져서 더 이상 낮아질 수 없을 정도가 되거나, 마음을 언제라도 내려놓을 수 있거나, 진리가 항상 함께 한다는 믿음이 있으면 고통을 즐길 수도 있게 됩니다. 장난과 같죠.

[유전] [오후 7:49] 오늘의 이 고통이 최악이어서
갈 때까지 간 상황이라면 내일은 무조건 오늘 보다 좋은 날이 옵니다. 계속 좋은 날만 오는거죠.
밑바닥 경험이 힘들어도 군대를 제대하고 나면 군대가 추억이 되듯이 그런 밑바닥 경험 자체가 나중에
자신에게 더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면서 대견스러울 때가 옵니다.
그러면 세상에 두려울 게 없어집니다. 

[유전] [오후 7:49] 아까 올린 내용 그대로죠.
[유전] [오후 7:49] 밑바닥 체험도 중요합니다.

[유전] [오후 7:49] 그래서 인생에 시련이 항상 오게 되는거죠. 그런 체험을 해 보라고.
[유전] [오후 7:50] 당연한 건데, 막상 당해보면 막막한 것이기도 하죠. 하여튼 그런걸 이겨내기 위해서 님들이 이 지구에 와 있는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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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20-01-07 03:58
 
관심이 없단다
Being 20-01-07 13:01
 
유전님의 생각이 어떠신지 하여 질문 하나 드립니다.
억겁에 걸쳐 숱한 윤회를 하는 동안 생물의 생을 반복하며 체험하는 이 과정에서, 우리가 통칭하는 '나'의 여러 구성 요소중에 무엇이 이런 체험을 필요로 하고 또 왜 체험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선각자들을 통해 남겨진 글로서가 아닌 그간 공부를 통해 체득하신 현재의 유전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유전 20-01-07 17:44
 
님이 앞으로도 백 년을 살면 오래 사는거죠. 그럼 천 년을 살면 어떨까요? 다시 만 년을 살게 된다면 뭘 하면서 살 거죠? 윤회도 영생의 한 방편이고 그 기나긴 영생에서 세월의 무게를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배우는 자나 가르치는 자나 공부가 가장 큰 즐거움을 주니까요. 공부가 아닌 힘들게 산을 올라가는 등산을 하거나 마라톤을 하거나 위험한 놀이를 하는 것도 일종의 공부죠. 그런 모든게 체험이죠. 체험이자 공부. 공부 안하면 그래서 수준이 낮으면 영생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영적인 자.....살을 하거든요.
          
Being 20-01-29 01:06
 
세월에 무게가 있던가요?
설령 무게가 있다한들 정신이 그걸 감당합니까? 유전님이 말하는 그 정신이 무엇을 뜻합니까?
공부가 가장 큰 즐거움이란것은 또 누가 그렇다 하던가요?
좀 알듯해서 물었는데 "뭘 하면서 살거죠?" 이런 생각이 나올 수가 있나요?
논리로 답을 내면 머리로밖에 알수 없습니다.
가슴으로 현존하시길....
태지1 20-01-07 23:15
 
제목만 보고 이 글을 쓰는데...
시련이 비관자라 하면 님도 해당 할 것 같네요...
스스로 잘났다 하는 인간이 있고 심지어 스스로 자신이 부처라 하던 사람도 있었는데...
시련은 사기꾼이 사기 치는데 나라 팔아 먹던 사람보다 희생을 해야 갱생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나이롱 부처 말고, 석가모니 부처님이 말한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님같은 인간이 뭔 내용을 설파하고 싶으신 것인가요?

시련에 대한 것에 비관자가 아니다?
사기처도 남, 타인이 감당해야 한다 하는 내용이 있는데.... 님 안 사기치고 하세요?
그 머리통에 그 말이고, 입만 열면 거짓말... 대갈팍에서 정직을 생각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님이 해 보시면 할 수 있는 님인 것 같은가요? 자신에 대하여 측정 생각도 해 보았었을 것 더 자세히 보려 했으면 보았어야 할 일이었는데... 안 알아본 것 같은데....

나 잘났다에서 더 미치고 하셔야 할 것 같고 하네요 힘 내시고 더 해 보세요.

쓰래기 배움보다 정직하게 배우시려 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남 속이려 하고 했었습니다. 제가 말하고 그럴 내용은 아닌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거의 변하지 않는 것 같다 하였고.... 디딤돌? 그런 것이 있었고,
더 이상의 제가 없어지고 하는 것 싫기도 하고, 조작질로 이롭게 한다는 거짓된 상대, 자아실현을 보았었던 것입니다.
여러가지 생각 하는 것도 제가 닭이라서 모르는데... 하나님과 통신원이나 위대한 여정을 행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있는 것과 상대방의 진심과 소통하려 함이 아닌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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