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거짓말....
잘난 척 할 수 일이라면 밤이라도 새고 할 것이지만 중증 만성에도 쪼매 정직이란 것도 있고 해서 잘 안되기도 하고 그런 짓 계속 했었던 것 같은데... 한 100년 후에는 여러 일이 있고 하여 잔머리 안 쓰고, 거짓말 말하지 않고.... 답 할 수 있고 하는 일이 벌어질까?
내게 많이 언짢으신 거 있어도 나를 이해해주는 방향으로 가실 수 없을까요?
내가 잘난척하는 것이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것에 수많은 요소들이 동전의 양면처럼 이런 생각과 저런 생각이 양립하고나 공존하고 있다고 보입니다만...
님은 어떠세요? 이 세상에는 100% 싫은 사람만 있나요? 100% 좋은 사람만 있나요?
지구에는 물의 은총을 받은 지역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내륙지방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깨끗한 물을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렵죠.
기술이 발달한 지금 시대 조차도 흙탕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 술은 물을 대신할 음용수가 될 수 있죠. 쉽게 부패하지 않아 저장이 용이하기 때문에 식수가 귀한 지역에서는 술을 음용수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뱃사람 하면 럼주가 연상되는 것은 단순히 뱃사람 중 술꾼이 많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랜 항해에서 식수를 대신하기 위해 럼주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죠.
다시 말하지만, 술취한 상황을 말하는 것이고,
저도 술은 마시고, 가끔 많이 취할 때도 있습니다.
즉, 저 자신도 오계(살생, 망어, 부적절한 셐스, 술취하기를 안하는 것)를 제대로 지키지 못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불자라고 내세운 적도 없습니다.
그냥 불교에 대한 이해력을 늘리려는 의도 뿐입니다. ^^
술을 사발로 들이 부어도 멀쩡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잠드는 사람도 있고, 미친 개가 되어 지랄발광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그 결과가 이리도 다양한데, 일부 나쁜 결과가 돌출된다고 해서 그 책임을 술에 모두 전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닐까요?
술을 판다는 건, 의식과 함께 무의식이나 잠재의식도 마찬가지, 이미 깔린 판이고,
취하는 건 지금 선택(이 역시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으로 저장되기도 하죠.)의 문제이니
술에 취하는 사람에게 더 의미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 무엇을 취하고 취하지 않을까,
무엇을 보아야 할까..
쓸데없는 사량분별을 해봤습니다. 이미 깔린 판인데...
불가의 계율에 대한 책 한권을 읽어 봤는데, 술을 파는 행위가 더 부정적이라고 보더군요.
왜냐면, 술에 취하는 것은 당사자 한 사람에게만 문제가 되겠지만 술을 파는 행위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악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실제로도 그런 결과가 나오기 쉽상이기 때문이랍니다.
이미 취한 상태와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사고력과 위기 대응 능력에는 상당한 차이가 생긴다고 인정해야 할 겁니다.
일상생활에선 술취한 상태가 항상 극악의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겠지만, 불교에 한정해서 본다면
그 목적에서 멀어져 가는 행위로 본다는 거지요.
수행에 있어서 계 정 혜 삼학 중에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하고요, 그중 지계(계율을 지킴)는 수행의 근간이라고 보는 거 같습니다. 나도 그리 절감(?)하고 있네요.
제목이 잘못됐음을 인정합니다.
불가에서 볼 때, 술 취하는 행위가 더 해로운가, 술 파는 행위가 더 해로운가.
제목을 정하는데 가벼운 짓을 했네요, 미안합니다.
그리고, 불교를 포교하려거나 일반화하려거나 일방적인 주장을 펴려 하거나 거부감이 생기는 언행으로 언짢게 했다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글을 쓴다면 더욱 주의해서 쓰겠 습니다.
명제의 답정너이거나
정해진 수순같은 토론 내용보다
더 귀중한
자신의 질문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고 그 부분을 수정 개선하려는 태도는
참으로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런 분들이 사실 가장 무섭습니다 ~
오래전 서양철학 하면서 논리적 토론에 닳고 닳아 질린사람 입장에서 보면
작성자님은 굉장히 수용성이 큰 인물임을 짐작하게됩니다
대부분의 토론 방식을 "일반화" 해 보면
1. 똥고집을 내세우며 자신의 최초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 소통이 잘 안됩니다
2. 상대의 반론을 잘 집어보고 조목조목 - 선지식들의 검증된 논리를 차용하거나 ( 또는 자신의생각을) 예시로 들어 설득력을 가진 반론을 제시한다 - 소통가능성이 커집니다
3. 자신이 적은 작성글에 달린 여러 성향의 댓글들을 종합적으로 수용 이해하고 소통하며 -
또는 반박하며 - 결국 자기 자신의 정체성 ( 뚜렷한 철학 )을 더 완벽하게 성립시킨다
1.2.3의 모든 행위는
철학명제 토론이라는 인간정신의 소통과 반목과정에서
모두 중요한 태도입니다
그 태도의 차이에 의해 -
-공허한 헛발질
-기브 앤 테이크
-또는
이심전심 .교외별전 이라는 상성의 방식이 고대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누가 더 나쁜가?....
나쁜가? --->
나쁜(인)가?-->
나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놈의 "나"라는 아상
우주에는 선악이 없습니다.
오직 "나"라는 상에 몰입되어 있고,
오직 "나"에게 유/불리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분별하고 차별 하는것에 사로잡혀 있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