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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2 19:54
줄줄
 글쓴이 : 유일구화
조회 : 323  

흘러온 물을
옥사발에 담아
촉도 두지 않고 달에 인사드리고 내려
군불을 일군다.
내려진 신은 없고 깨끗함만이 신을 비춰보인다.
신은 비춰지는 것이다.
교인들이 알았으면 한다.
내리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것을 잠시 머물다 가게 하는 거다.
쉬라고...날 깨끗이하고 가족을 이웃을... 깨끗이 해달라고...
그러고 가라고..
신은 보내는 것이다.
받는 것이 아님을 하느님이 알렸는데
하나님이 오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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