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 깊어지고
동시에
겨울이 이미 발끝을 넘어
춥고 손 시려운 이들에게는 시련처럼 다가오는 계절이 되었다
그것이 있는 그대로 참 모습인 것을 .......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
어떤 철학전통에서는
벗어 버려야할 번뇌의 마음가짐이라 말하기도 하고
극복 해야할 감정의 덩어리들 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그것이
살아 숨쉬는 존재의 참 모습인 것을 ................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 살다가 멸한다
하나: 태어남도 멀리서 보면. 또는 아주 가까이서 보면
그 순간은 아름답고 경이롭기 그지없다
둘: 살아간다는 것은 그 사실 자체만으로 놀라운 기적의 연속이다
셋: 살아있는 모든것은 멸한다
모든것은 결국 멸(滅)하므로 가장 아름답다
존재는
태어나 살다가 멸한다
그것은 존재하는 모든것의 참 모습인 것을.
이보다 더 완전한 아름다움은 그 어디에 비교되리.......................................
이로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적어 본다
위에 적힌 글은 인생경험을 통한 개똥철학에 불과하다
그러나
개똥철학이라고 비하.비난하고자 하는 마음이 혹여나 생겨난다면
더 완전한 무상심심미묘법.최상승 인생철학을 실천하며 살아 가는 이 하나 있어
산상수훈(דרשת הר)같은
또는
무상심심 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चिंग ऊब सूक्ष्म अधिनियम)같은 설을
또는
더 뛰어난 설을
나투어 주시길 진심 부탁드립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멸하므로 가장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