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상님들은
하나의 문을 항상 좌우 한꺼번에 열 수 있게 만들어 둔게 저 역시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
첫번째 이유는 사계절 때문입니다 -
계절에 따라 문의 개폐3가지 방식으로 내기와 외기의 자연스런 흐름을 추구 하였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효심 - 집안의 따듯한 아랫목으로
환자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부축하고 들어가기에는 외문 보다는 훨씬 용이한 구조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여지를 남기는 미학
외문구조로 세상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고 언제든 여지를 남겨놓는 조상들의 여유 내지는 넉넉함입니다
맥락도 없이 괜한사족으로 덧붙이면
대도무문 천차유로 (大道無門 千差有路) 큰 길에는 문이 없고 수많은 길이 바로 통한다
최상의 선택 - 좁은문을 강조한 서양인들에 비해
최상승의 선택 - 대도무문은 동양적 호기와 너른 여유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