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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9 16:30
아촉불의 45대 서원
 글쓴이 : 유전
조회 : 856  

그 때 현자 사리불(舍利弗)이 일어나 무릎을 꿇고 합장한 채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훌륭하십니다, 천중천(天中天:佛부처님)이시여. 옛날 여러 보살들로서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無上正眞道무상정진도]를 추구하였던 자는 덕호(德號:행위)를 실행하고 뜻을 일으켜 문득 지호(至號:無上菩提무상보리에서 不退轉불퇴전을 얻은 것)를 성취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러 보살들은 위의로써 애민히 생각하여 여러 천신 및 세간의 사람들을 안온하게 하였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만들었으니 안온하게하는 바가 많았으며, 여러 인민들에 대하여 위의로써 애민히 생각하여 안정되게 하였고, 큰 몸으로써 세간에 덮인 바가 없이 여러 천신 및 인간들을 애민하고 불쌍하게 여겼습니다. 
  현재와 과거의 여러 보살마하살들은 그 때문에 광명을 나타내고, 나아가 법의 밝음으로 비추어 부처님의 광명에 이르게 하였으나 이름[名]이 있지 않았습니다. 
  만약 보살도(菩薩道)를 구하는 자가 있다면 마땅히 옛날 여러 보살마하살들의 원(願)과 행을 밝게 비추고, 아울러 승나(僧那:四弘誓願사홍서원)를 덕호(德號)로 삼아야 합니다. 
  법을 들은 자는 마땅히 그와 같이 배워야 하며, 그것을 받들어 실행하여야 합니다. 그와 같이 배우는 것은 곧 아유월치(阿惟越致:不退轉)와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無上正眞道]를 성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구나. 현자 사리불이여, 질문하는 바가 매우 훌륭하구나. 그대는 곧 과거의 여러 보살마하살들의 원과 행을 밝게 비추어 보고, 아울러 승나로 명호가 불리는 것[所號]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니, 이는 미래의 여러 보살들로 하여금 그것을 받고 취(取)하게 하려 함이다. 
  자세하게 이것을 듣도록 하라. 사리불이여, 이것을 잘 생각하도록 하라. 그대를 위하여 과거의 여러 보살마하살들이 베풀었던 수행을 해설하겠다.” 
  사리불이 아뢰었다. 
  “예,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즐거이 듣고자 합니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한 세계가 있으니 아비라제(阿比羅提)라고 이름한다. 그곳의 부처님은 대목(大目)이라고 이름하는데, 그곳에서 여러 보살마하살들을 위해서 법(法)과 6도무극(度無極)의 행을 설하고 계신다.” 
  그 때 현자 사리불이 마음으로 염하였다. 
  ‘나는 여래ㆍ천중천께 여쭙고자 한다. 어느 곳에 이 아비라제세계가 있으며, 대목 여래ㆍ무소착(無所着)ㆍ등정각(等正覺)께서 여러 보살마하살들을 위해 법과 6도무극의 행을 설하고 계시는가?’ 
      그 때 부처님께서 현자 사리불이 마음으로 염하는 것을 아시고는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이곳에서 동방으로 1천 개의 부처님 국토를 지나면 한 세계가 있으니, 아비라제라고 이름한다. 그 부처님의 명호는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이라고 이름하며, 여러 보살들을 위해 법과 6도무극의 행을 설하고 계신다. 
  이 때에 한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정돈하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대목여래를 향하여 합장한 채 대목여래께, ‘예, 천중천이시여, 저희 보살의 결원(結願:所願)과 같이 마땅히 배워야 할 것을 배우고자 합니다’라고 말씀드린다. 
  이와 같이 사리불이여, 그 대목여래는 그 비구에게 ‘결원대로 여러 보살들의 도를 배우고자 하는 것은 역시 매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보살은 일체의 인민 및 기어 다니고 날아다니고 꿈틀대는 벌레의 무리에 이르기까지 분노하거나 화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리하여 사리불이여, 그 비구는 대목여래께 말씀드린다. 
  ‘천중천이시여, 저희는 지금부터 미래까지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의 뜻을 일으키고, 그러한 뜻으로 열심히 돕고 그것으로부터 떠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입각하여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얻기 원하므로 마땅히 속이거나 아첨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말하는 바는 지극히 성실하여 말한 것과 다른 것이 없을 것입니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그러한 살운야(薩芸若:一切智)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1)첫째 만약 일체의 인민 및 기어 다니고 날아다니고 꿈틀대는 벌레의 무리에 이르기까지 그들에 대해 화내거나 분노를 일으키고자 하며, 

(2)둘째 뜻으로 만약 제자(弟子:성문)ㆍ연일각(緣一覺:연각)의 뜻을 일으키고자 하며, 

(3)셋째 오직 뜻으로 음욕(淫欲)을 염하며, 

(4)넷째 만약 뜻을 일으키는 데 수면(睡眠)을 염하고, 명예로 말미암아 온갖 생각을 염하며, 

(5)다섯째 뜻을 일으키는 데 의심하여 결정하지 못함을 염하면서 나아가 최상의 바른 깨달음[最正覺]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佛世尊)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6)첫째 만약 제가 뜻을 일으키되 살생을 염하고, 

(7)둘째 만약 뜻을 일으키되 타인의 재물을 훔치어 취하는 것을 염하며, 

(8)셋째 만약 뜻을 일으키되 범행(梵行)이 아닌 것을 염하고, 

(9)넷째 만약 뜻을 일으키되 거짓말하는 것을 염하며, 

(10)다섯째 만약 뜻을 일으키되 회한(悔恨)을 염하면서 나아가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11)첫째 만약 제가 뜻을 일으키되 험담하는 것을 염하고, 

(12)둘째 만약 뜻을 일으키되 거친 말 하는 것을 염하며, 

(13)셋째 우둔하고 어리석은 것을 염하고, 

(14)넷째 만약 뜻을 일으키되 꾸미는 말 하는 것을 염하며, 

(15)다섯째 만약 뜻을 일으키되 잘못된 견해를 염하면서 나아가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 비구는 그와 같이 자기를 위하여 그토록 큰 승나승녈(僧那僧涅:갑옷)을 입었던 것이다. 보살마하살이 처음에 그러한 뜻을 일으키면 곧 일체의 인민 및 기어 다니고 날아다니고 꿈틀대는 벌레의 무리에 대하여 뜻으로 화내고 분노하지 않으며, 또한 분노하거나 원한에 빠지지도 않는다. 
  사리불이여, 그 때 그 보살마하살은 화내거나 분노하는 일이 없었던 까닭에 그를 아촉(阿閦佛)이라고 이름하였다. 또한 화내거나 분노하는 일이 없었던 까닭에 아촉의 지위에 머물렀다. 
  저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도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을 역시 기뻐하고 즐거워하였으며, 사천왕(四天王)도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을 역시 기뻐하고즐거워하였고, 천제석(天帝釋)과 범삼발(梵三鉢:梵天)도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을 역시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저 아촉 보살마하살이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 말씀드렸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은 원을 여의지 않으려고 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위하여 지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반드시 받들어 실행할 것입니다. 


(16)항상 계율에 입각한 행적을 얻어서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17)살운야의 뜻을 일으켜 부처를 이루고자 염하지 않으며, 

(18)세세생생에 항상 사문이 되려고 하지 않으며, 

(19)세세생생에 항상 가사를 입고자 하지 않으며, 

(20)세세생생에 사문이 되어 세 가지 법의를 구족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21)세세생생에 항상 사람들을 위하여 설법하고자 하지 않으며, 

(22)세세생생에 항상 법사가 되려고 하지 않으며, 

(23)세세생생에 설하는 일들에 비방 받을 것이 있어서 고명한 행이 되지 않으며, 

(24)세세생생에 무량하고 고명한 앎이 있지 않으며, 

(25)세세생생 사문이 되어 항상 분위(分衛:탁발)를 하고자 하지 않으면서 나아가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26)세세생생에 사문이 되어 나무 밑에 앉으려고 하지 않고, 

(27)세세생생에 항상 정진하여 세 가지 일을 실행하지 않는데, 무엇이 세 가지인가 하면, 첫째 경행(經行)이며, 둘째 앉는 것이며, 셋째 머무는 것입니다. 또한 

(28)세세생생에 뜻을 일으키어 죄의 근본만을 염하고 망령된 말로써 사람들을 기만하고 비방하고 헐뜯는 말만하고, 

(29)세세생생에 여인을 위하여 법을 설하고, 

(30)나아가 음식을 인연하여 상념을 일으키기도 하고, 웃음에 집착하기도 하며, 설법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31)세세생생에 손을 들어서 설법하고자 하며, 

(32)세세생생에 다른 보살을 보고 불심을 일으키지 않으며, 

(33)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키어 바깥의 다른 도[異道이도, 불도가 아닌 다른 길]에 머무는 사람을 공양하려고 염하고 

(34)모든 여래들을 버리고, 

(35))세세생생에 만약 앉은 채로 법을 들으려 하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36)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켜 나는 마땅히 보시하되, 누구에게는 주고 누구에게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염하고, 

(37)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켜 나는 마땅히 어떤 곳에는 복시(福施)를 세우고, 어떤 곳에는 복시를 세우지 않을 것을 염하고, 

(38)세세생생에 만약 뜻을 일으켜 나는 항상 법을 간직하되, 누구에게는 주고 법을 간직하되, 누구에게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염하고, 

(39)세세생생에 외롭고 궁핍한 자를 보아도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몸과 목숨을 나누지 않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모든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40)세세생생에 여러 보살의 처소에 있어서 그 뜻에 다른 바가 없을 것이니, 그리하여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에 이를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 한 비구가 생각하기를,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는 보임(保任:證)을 하신 것일까? 만약 여래께서 보임을 하셨다면 여러 천신과 아수륜(阿須倫)과 세간의 인민들도 또한 보임을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때 대목여래께서는 보임을 하셨고, 그러자 여러 천신과 아수륜과 세간의 인민도 역시 보임을 하였다. 이에 그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다시 어떤 비구 또는 보살마하살이 그 몸을 승나(僧那)로 무장하고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한다면 모두 마땅히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 아촉보살이 대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 말씀드렸다. 
  ‘예, 천중천이시여, 저는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여 


(41)제가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할 때 그 국토의 어떤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로서 만약 죄악이 있는 자 및 죄악을 야기하는 자가 있다면, (있어도 된다는 뜻임)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다시 천중천이시여, 저는 마땅히 수행하여 나아가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 하는데, 


(42)저의 불국토의 여러 제자들로서 모든 죄악이 있는 자는 결코 없어야 합니다.(죄 있는 자들도 있지만 제자로 받아서 부처의 도를 이룰 때는 죄악이 없아야 한다는 뜻.)


 그리고 제가 마땅히 부처님의 도를 수행하여 불국토가 장엄되고 청정하게 되어야만 합니다. 
  예, 천중천이시여, 제가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43)만약 꿈속에서 정액을 누설하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려고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다시 천중천이시여, 제가 마땅히 수행하여 나아가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 하는데 


(44)저의 불국토의 여러 보살들로서 출가하여 도를 닦는데 꿈속에서라도 정액을 누실해서는 안 됩니다. (그 불국토의 출가자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음)


  예, 천중천이시여, 이 살운야의 뜻을 일으키고 살피면서 다음과 같이 원합니다.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를 추구하는 데 있어 


(45)세간의 어머니인 사람에게 온갖 더러운 진액이 있고 제가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룰 때 저의 불국토의 어머니인 사람에게 온갖 더러운 진액이 있으면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려고 한다면]


 저는 그 모든 불세존과 계산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한량없는 세계 속에서 지금 법을 설하고 계신 모든 부처님ㆍ천중천을 속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것을 보살의 법사(法事)라고 하며, 뜻으로 염한 바에 입각한 행이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또한 이와 같이 응한 바에 따라서 법을 설하셨다. 부처님께서는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 한 비구가 아촉 보살마하살에게 말하였다. 
  ‘이러한 결원을 지었으니, 만약 퇴전하지 않게 하려면 마땅히 오른쪽 손가락으로 땅을 짚어서 크게 진동시켜야만 할 것이다.’ 
  그 때 아촉보살은 때에 맞추어서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고 스스로의 고명한 힘을 갖추어 즉시 땅이 여섯 번 진동하게 하였다. 아촉 보살마하살에 의해 이루어진 감동은 말한 대로여서 다른 바가 없었다.”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보살로서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려고 하는 자는 마땅히 아촉 보살마하살의 행을 배워야 할 것이다. 보살마하살로서 아촉보살의 수행을 배우려 하는 자는 오래지 않아서 또한 곧바로 불국토를 취하게 되고, 마땅히 다시 위없이 바르고 진실한 도에 입각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아촉불국경 인용 끝)


유전: 바로 위의 문장 "보살마하살로서 아촉보살의 수행을 배우려 하는 자는 오래지 않아서 또한 곧바로 불국토를 취하게 되고," 이와 같이 아촉보살의 수행은 다른 여래와 달리 자기 불국토를 가장 빨리 장엄하게 되어 세존으로 불리게 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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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19-10-29 16:33
 
어디서 논서 쪼가리나 읽고 온 것이 읽으라는 경전은 읽지도 않고 자기만의 아상에 빠져 그것이 불교의 전부인 줄 아는 중생이 있어 직접 정리해서 올림. 모든 스님들이 인정하는 깨달은 고승의 인가가 없는 일반 중생의 아상은 그야말로 망상에 지나지 않고 그 점검을 반드시 불경과 비교하여 하나라도 부처님 법에 어긋나면 그 자체가 망상이며 그 망상을 세상에 전파하면 그것이 바로 큰 죄에 해당되고 큰 벌을 받게 됨.
유전 19-10-29 17:09
 
[유전] [오후 5:08] 살바야 (동의어: 살운야)
[ 薩婆若 ]

산스크리트어 sarva-jña의 음사. 일체지(一切智)라고 번역. 모든 것의 안팎을 깨달은 부처의 지혜.

동의어
살반야(薩般若), 살운(薩雲), 살운야(薩云若)

[네이버 지식백과] 살바야 [薩婆若] (시공 불교사전, 2003. 7. 30., 곽철환)
akrja 19-10-29 17:16
 
그대는 항상 그대의 의견에 반목되면  항상 상대를 논서 쪼가리를 읽은자로 매도하더군.. ^^ 

알고 있는 게 지식에 근거한 앍음알이 뿐이니 맹목적 지식에 부합하지 않으면  조사들 조차 매도하는자일 뿐..


그러니 경전만 찾을 수 밖에 ..

 그대같은 자를 곧 착각도사라 한다오

선종에서 조차 착각도사를 가르치기 어려운 근기인지라 시절인연이 비롯되어 시간이 걸리는 자를 일컬어 하는 자를 말하지


 만다라의 비륜의 법조차 성품의 이치인데  만법의 이치작용을

분별로써 관하니 옳고 그름을 관하고 높고 낮음의 구분을 따로 두니 그대가 옳다고 착각하는것이요

그대는 불법을 논할수 있는 그릇이 되지 않는 자요

왜냐? 아미타경과 아촉불국경을 위 아래로 구분지어 재단하기 때문에


그대의 근기는 아촉불국경이 아미타경보다 상승의 법문이라고 이야기 할자며

부처조차 위아래로 구분지어 나누는 자요


아미타경 조차 위 법문처럼 위없는 시방국토를 비롯되어 아미타불의 위없는 가르침이라고 세존께선 설법하시는데..


분별밖에 할 줄모르는 이가 어떻게 불법의 진면목의 높고 낮음을 재단하나?


타인을 가르치기는 커녕 스스로를 살펴야 하는자 곧 그대요.
     
유전 19-10-29 17:34
 
"그대의 근기는 아촉불국경이 아미타경보다 상승의 법문이라고 이야기 할자며"

이렇게 있지도 않은 말을 막 갖다 붙여 놓으면 다 말이되는 줄 아니 한심한거요. 부처는 여래의 지위가 되었든 마지막 세존의 지위가 되었든 모두 평등하지. 하지만 이렇게 여래10호와 같이 그 행할 수 있는 방편에 대해서는 그 지위가 다른 것이고 아미타불과 아촉불과 같이 자신의 불국토를 가진 부처와 아닌 존재는 구분될 수 있는 거요.

이것은 마치 초등학생과 대학교수의 구분을 가지고 평등하지 않다고 불평하는 것과 같은데 이러한 구분에서 나는 다른 글로 자신만의 불국토를 가진 서방정토 아미타불이 동방정토의 아촉불 보다 서열 상으로는 약간 위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것을 두고 내가 모든 부처들에겐 차별이 있어서 평등하지 않다고 우기는 것이 바로 망상임.

"색즉시공이어서 사탄과 부처는 다르지 않지만 산은 산 물은 물이어서 사탄은 사탄이요 부처는 부처다 - 성철스님)
          
akrja 19-10-29 17:49
 
이제야 잘 알겟소? ^^
               
유전 19-10-29 18:07
 
원래 할 말 없어지면 욕질이나 옹알이로 끝나는데 그나말 옹알이임. 어느 게시판이나 공통.
                    
akrja 19-10-29 18:19
 
날씨가 쌀쌀해 지니 감기에 조심하시요  ^^
팔상인 19-10-29 23:02
 
사실 현대논리와 감정철학 혹은 심리학이 교집합을 이루는 성취를 이루면
불가의 얘기든, 성경의 얘기든, 단군의 얘기든 맥락은 비슷함
왜냐면 모두 순수하게 삶의 지혜를 추구했기 때문이고 이로서 일통 됨

이들을 이해하는데 공감과 동의를 갖으면 그 분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친구(가까울 친, 오래될 구라는 의미로)같은 존재여야지 따로 모실 존재가 아님
불가에 문외한인 내가 봐도 불가의 경전에 담긴 지혜는
유전이 같은 허접한 애들이 허접한 태도와 허접한 논거로 다룰 대상이 아님

그런데 그 시점까지 도달하여 타인을 돌아보면
표면상으로는 여기까지 이르지 못해 권위에 매몰된 꼰대들과 그 외만 남게 됨
예수든, 부처든, 단군이든.. 사실 개인들의 삶에는 전혀 비중이 없는 존재임

외견상 언제나 높은 위치에 굶주려 있는 개인이
자신의 방종을 정당화하는 헛소리로 위에서 언급한
그 외를 꼬시려는 시도들로만 드러나는게 현실임

한편 온전하게 정당한 사람들의 교류는 통할 사람들끼리 조용히 나눔
이 경계에 끼어들려는 사특한 시도만 없다면 구태여 뭐라 할 생각 없음
그러나 이 경계에 사특한 시도를 하는 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이 밟고 서 있는 발판을 파괴시키는게 아는 자의 할일이라 봄

유전이는 그래서 나한테 관리당해야 함
유전이가 밟고 있는 발판이 불가쪽인가본데..
하나하나 합리적으로 불가발판 위의 유전이를 파괴하는게 불가를 위해 좋지 싶음
     
유전 19-10-30 00:10
 
ㅋㅋㅋ. 하늘 위에 땅 아래에 있는 얼라들이 니 태어날 때부터 모든 걸 관리하고 있다. 지금 누가 누구를 관리하냐? 니 마음속에서 생각하는 모든 것까지. 그래서 아트만이라는 거다. 니가 이런 걸 알아처먹으면 이런 소리도 안했겠지. ㅉㅉ
     
유전 19-10-30 00:15
 
지옥을 관장하는 지장보살에 대해 설법한 지장경을 보면 니 모든 걸 기록하는 존재가 항상 둘 씩 따라다니며 매순간 기록한다. 니가 그런 존재가 없다고 부정하면 그런 존재가 없어질 거 같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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