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2897
과거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이끌었으나 22억6565만여 원 교회자금 횡령 혐의로 최근 검찰에 고발된 김진홍 목사(76세, 전 구리두레교회 담임목사)가 9일 "교회 재정을 횡령한 적이 없다"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오마이뉴스>는 구리두레교회 장로들이 김진홍 목사가 교회 명의의 별도계좌를 만들어 22억 원 넘는 교회자금을 횡령했다며 지난 6월 21일 김 목사를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고발인 측은 "2015년 5월께 교회명의 예금 계좌를 확인하던 중 교회 재산으로 등록되지 않았던 교회명의 별도계좌를 발견했고, 2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이 사단법인 뉴라이트와 김진홍 목사 개인 등 여러 계좌에 송금된 사실이 발견됐다"며 "작년 6월 김 목사에게 관련 해명을 요청했지만 1년 넘게 아무런 답변이 없어 고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후략)
그리고 그 김진홍 목사는 위에서도 나오지만 과거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으로써 친일매국 조직의 수괴였음.
그 새끼가 김구선생님께서 친일은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이웃 나라와 사이가 좋아야지, 친일이 반일로 가면 국가에 안 맞고 인류애에 안 맞는다'는 말을 하셨다고 조작설교를 함.
위 개소리에 대한 반박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4914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가 8월 18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설교한 내용 때문에 뭇매를 맞고 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 의혹을 제기하고 청와대에 주사파가 들어앉아 나라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등 근거 없는 이야기를 했다.
김 목사는 한일 관계가 악화하는 모습을 우려하면서 백범 김구 선생 예화도 들었다. 김 목사는 "김구 선생은 '친일 분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는 신문기자 질문에, '반민족 행위를 한 사람은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하지만, 친일 분자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했다. 옳은 말 아닌가"라고 말했다. '반일', '반일' 할 게 아니라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 내용은 최근 한일 갈등 상황에서 김진홍 목사가 자주 하고 다니는 말이다. 김 목사의 유튜브 채널 8월 7일 자 영상에는 <백범 김구 전집 8권>(대한매일신보사)을 인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김 목사는 책을 들어 보이며 "김구 선생님은 '민족 반역을 저지른 자는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그러나 친일은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이웃 나라와 사이가 좋아야지, 친일이 반일로 가면 국가에 안 맞고 인류애에 안 맞는다'고 말했다"면서 "우리가 김구 선생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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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분자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김구 선생 발언은 사실일까. 기자는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 목사가 인용했다는 <백범 김구 전집 8권>을 직접 확인해 봤다. 1100쪽 분량 책에는, 임시정부의 복귀, 정부 수립, 반민특위, 신탁통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책에는 김구 선생이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도 다수 들어 있었다.
전집 8권 73쪽에는 친일파와 민족 반역자에 관한 대목이 나온다. 기자가 질문하고 김구 선생이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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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가 주장한 "민족 반역을 저지른 자는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그러나 친일은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는 없었다. 오히려 김구는 민족 반역자뿐 아니라 친일파, 친일 분자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1945년 12월 19일 서울운동장에서 개최된 임정 개선 환영 대회에서 김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극소極小의 친일파 민족 반도를 제한 외에 무릇 한국 동포는 마치 한 사람 같이 굳게 단결해야 합니다. 오직 이러한 단결이 있은 후에야 비로소 우리의 독립 주권을 창조할 수 있고 소위 38도선을 물리쳐 없앨 수 있고, 친일파 민족 반도를 숙청할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 1945년 12월 30일 자 보도에 따르면, 김구는 "협잡 정객과 또 친일 분자 민족 반역자들을 숙청해야겠습니다. 그것은 대의명분상으로만 그럴 것이 아니라 실제에 있어서 그들이 통일을 방해하고 있는 사실이 다대한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소한도라도 죄악이 만만하여 용서할 수 없는 불량분자만은 엄징하지 아니하면 아니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김구는 지속적으로 친일 분자 타도를 외치고 반민특위를 지지했다.